김종익T: 싱어는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지는 않아요.
M사 김종익T 해설강의 VS 시대인재 N 모의고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084510
2023학년도 6평 생활과 윤리에 출제된 선지
ㄴ. B : 모든 동물에게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와 관련하여 김종익T는
김종익T: 싱어는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지는 않아요.
라고 해설하였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내용인데, 해당 생윤 선지와 관련하여 의견이 있는 분들께서는 위 링크 글을 참고해주세요.
위 링크 글에 전문이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와 2도야 미친 0
ㄹㅇ 세종대왕님인가 ㅈㄴ 춥네
-
독서 사회,경제:아웃소싱->국제적으로(오프쇼어링)+경상수지...
-
생1에서 윤도영 아니면 만점 힘들 정도로 절대적임?
-
일탈행위의 발생과정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에 주목하는가? 에 맞는게 차별적교제이론...
-
1. 대망의 첫 수능 이후 의과대학 성적과 수능 성적의 상관계수를 내본 논문의...
-
꼼꼼히 한다 하면 개념 얼마나 걸려요..???
-
얼버잠 0
다들 평안한 밤 되십시오. 소등하겠슴다.
-
책 왕창 빌리고 샀는데 시간 순삭이넴 글고 안 유명한데 재밌는 책 발견하면 좀 짜릿함ㅎ
-
진짜 집에 아직도 있는게 소름이넹 ㅋㅋㅋ
-
A 소유의 □□ 상가를 임차하여 창고업을 운영하고 있는 B는 미성년자 갑을 적법한...
-
얼버기 0
아파ㅓ 일찍자고 이제 일남
-
최저러라서 마지막 일주일동안 생윤 커리 하나만 더 듣고 마무리하고싶은데 뭘 하면...
-
인생이 X같아서 많이 들었음
-
세지 정법 둘 다 문제스타일이 굉장히 물화생지윤리사문역사에 비해 마음에 듦 ㅋㅋ
-
쿠팡 몰빵 4
누가 이기나보자
-
예비 고3입니다 3
지금 현재 10모 백분위 대략 99 초반이 떳는데 고3되면 어느정도 되나요?
-
수능 현장에서 볼 생명, 언매, 수학 개념 정리 자료 있을까요? 0
종이 몇장 정도 분량으로 생명이랑 언매, 수학만 있으면 될 듯 한데 혹시 이런 자료...
-
점수가 맨틀 뚫고 내핵까지 들어가는데 그냥 기출 복습이나 할까요.. ㅠㅠ
-
고양이 아니면 나한테 말걸지 말아줘
-
목표대학도 학과도 딱히 없는데 수학이 오를것같은데 자꾸 안오르고 국어성적이 아깝고
-
저랑 잡담하실분 4
못 잘 거 같음 ㅛ.........
-
공부 0
화났다가 재밌다가 괴롭다가 즐겁다가 힘들다가 신나다가 롤러코스터 상태
-
이해원 제외(이미 품)
-
문학독서언어매체수1수2확통영어정법사문너무지겨워이삶을끝내줘
-
창문열고 잔다.
-
ㄹㅇ 크게 먹으면 두 젓가락 정도 나올 양인 듯.. 좀 아쉽네
-
영하 2도 ㄷ
-
똥 먹어본 사람도
-
으음 9
귓불도 아팠는데 아웃컨츠나 귓바퀴는 무리인걸가... 스트레스받으면 왠지 뚫고싶어지는
-
25LEET 솔로우 경제성장 모형 2311 기초대사량 2211 브레턴우즈 모두 문제...
-
잠의 신이시여 2
나를 잠에 들게 하소서 오늘도 양 세기 해봐야지
-
배 아파 2
잠 늦게 잘 때마다 배가 아파
-
그림 19
굿
-
개인적으로 2311 게딱지와 2211 브레턴우즈의 추론은 결이 같다고 생각 1
둘다 거기서 막 화살표 치고 그런거 보다 지문 예시 끌고와서 처리하는게 훨 나을텐데...
-
예전에는 18시간 안 자는 게 기본이었고 많게는 24시간까지 새는 거 기능했는데...
-
수능 D-7 4
ㄱㄱ
-
고2 10모 빼고 다 1등급인데 듣고 가야할까요? 키스로직만으로 abps체화 할 만 한가요
-
공황장애 극복법 9
과거 생각나거나 지인 마주칠때마다 심장 두군거리고 숨이 안쉬어지는데 어캐...
-
ㅎr 사문만 되면 이제 괜찮은데..
-
문과 선택과목 0
정시 사문세지 조합 어떤가요 윤리 안맞아서 세지로 갈아타려하는데 흔한 조합인가요?...
-
7할 정도는 아기세 알 듯
-
我是他非 厚顔無恥 疊疊山中 2020년 그대로 복사에 붙여넣기 하면 됨.
-
떡밥존X뿌려
-
이런 의미 없는 생각 동경만 한다 사랑만 한다 ?
-
원래 조회수 30부터가 와이파이 한 줄이었던 거 같은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바뀜
-
헉 8
목아프다..설마 감긴가 안되는데 옯끼야아아아악
-
오르비 하니까 시간 훅훅 가네 다들 주무셔요
-
곁들일 편의점 음식 추천 좀 컵라면 하나만 먹으면 죽는 병에 걸렸어요
-
순식간에 빨간색 와이파이 달성 가능 ㅋㅋㅋㅋㅋ
임정환T 도 동일한 의견 이십니다
동물해방 읽어봤는데 싱어의 주장은 고통의 정도로 공리를 계산해야한다이지 인간과 동물은 동등하다가 아닙니다
동물 해방 다시 읽어보세요.
1장 제목이 평등하다인데..
-------------
2009년판 서문
1975년판 서문
제1장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인간 평등의 토대가 되는 윤리 원리가 배려의 범위를 확장하여 동물도 동등하게 배려하라고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성차별과 인종차별, 그리고 동물의 도덕적 지위|동물이 느끼는 고통|종차별 거부
-------------
고딩때 읽운거라 오류가 있을 수 있긴 한데
일단 제목은 압축적이라 저걸로 뭐라 하긴 좀 거시기하고요
고통의 계산 정도를 인간과 동물을 평등하게 계산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의 평등이지 흔히 생각하는 물에 사람과 강아지가 빠지면 누구를 구할 갓인가? 이런 종류의 평등을 말하는건 아니었어요
네, 물에 빠진 사람과 강아지를 평등하게 대우하라고 싱어가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인간과 동물이 '동등'하다고 접근하시면 안 되고
동물과 인간의 '도덕적 지위'의 동등성에 대해서 접근하셔야 해요.
고려는 질적, 대우 정도는 양적
공리주의에 입각해 동물의 지위를 '인정'하는거지 동등하다고 보진 않았죠?
현자의 돌에 첨부된 내용입니다
1) '동등한 대우, 처우'를 하지 말라는 것과 '도덕적 지위가 동등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의미입니다.
2) 도덕적 지위란 도덕적으로 고려받을 지위를 뜻합니다.
3) '대우, 처우'란 어떠한 개체에 대해서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treat해야 하느냐는 것을 의미하죠.
동등한 지위라면 그에따라 동등한 권리까지 허용될텐데 그렇기때문에 아니지 않을까요??? 인정을 한다는 말과 동등하다는 말에는 차이가 있잖아요!! 물론 제 생각입니다
1)
동등한 지위가 곧 동등한 권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싱어는 권리의 절대성을 인정하는 의무론자가 아니라
권리를 조건적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보는 공리주의자이기 때문이지요.
2)
가령, 싱어는 동물들 중에서도 권리의 소유 유무 또는 소유한 권리의 차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저는 도덕적 지위, 도덕적 권리, 도덕적 고려, 내재적 가치, 직접적 의무가 어디까지 인정하느냐에 따라 인간/동물/생명/생태로 나뉘는 것으로 원문으로 생각하기 보다 개념때 배우는 것을 토대로 동등이라는 단어를 추가시켰을때 생각나는걸 말해봤어요!! 예를들어 강아지와 나의 지위가 같다면 그에따라 부여되는 권리도 동등하다는 생각으로요! 그럼 같은 권리를 지닌다는 것을 좀 더 세부적으로보면 내가 투표권을 가지고있는데 강아지도 동등한 지위에 있으니 나와 같이 투표권을 지녀야한다는 생각으로 동등이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둠의엔수슁님의 논리에 따르자면,
투표권은 인간은 지니고 개는 지니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사상가가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는 동등하지 않다고 주장해야겠군요?
그렇지만, 탈 인간 중심주의 학자들은 모두 인간과 동물(도덕적 고려 대상인 동물)의 도덕적 지위가 동등하다고 봅니다.
레건, 테일러, 레오폴드 등에도 님의 논리를 대입해보시면,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네!
이부분 ㄹㅇ 말장난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