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순서는 지키셔야죠!
인천에서도 20대 여성 3명이 술 취한 남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습니다.
좁은 시장 통로를 가다 남성이 길을 가로막아 부딪치지도 않고 피해 갔을 뿐인데 2명의 남성이 여성들을 쫓아와 침을 뱉고 마구 때렸습니다.
22살의 여성은 코뼈가 부러지고 이가 빠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15분 정도 폭행이 계속됐지만 워낙 이른 시간이어서 주변에 구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여성 중 한 명이 현장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순찰차가 있어서 바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순찰차에 탄 경찰은 "지금 다른 신고 때문에 가봐야 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당시 순찰차와 사고 현장은 불과 50m도 떨어지지 않아 잠시만 시간을 내 경찰이 달려갔다면 여성들을 구하고 정체모를 남성들도 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결국 다른 순찰차가 현장에 왔을때는 무차별 폭행을 벌인 남성 2명이 도망간 이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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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일이야..
우리 동네 얘기네... 쪽팔려...
동네 일이라고 쪽팔려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런가요ㅋㅋㅋ 전 제가 사는 동네에서 공중파 뉴스 탈정도로 사건일어난거 첨봐서ㅋㅋ
정말 이 사건의 관건은 그 "다른 사건"에 있겠네요..
그러니까요...그 사건을 무조건 제껴뒀어야한다고 말 할순 없겠지만...
엄청 심각한 사건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그 장소에 다른경찰을보내고 지금 맞고있다는 현장으로 갔어야했을텐데요...;;
상황이 확실하게 파악됬으면 좋겠네요;ㅎ
그런데 경찰들이 순서를 어기고 자의적으로 더 급한 현장을 판단해서 그 곳을 달려갔을때 그 들과 그 결정을 보호해줄 장치가 존재하는지도 중요하겠네요.
경찰들도 그 들의 능동적 선택이 보호받을수 없다면 가장 보수적으로 행동할수밖에 없으니까요..
공무원의 능동적인 행동이 가져온 긍정적결과에 대한 미담 뒤엔 국민을위한 선의로 가득찬 능동적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으로 불이익을 보는 수많은 사례를 있다는 것을 같은 공무원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죠.
밑에 덧글읽어보니까 119도 신고받았을때 술쳐먹고뻗은놈 이라도 먼저 처리하고 가야된다는말이있던데
뭐 사실관계는 어떻게 확인 할 수가 없지만....
그리고 아 덧글읽다가 좀 민망한게 너무 경찰까내리기 바쁘네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