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날개 [331091] · MS 2010 · 쪽지

2012-03-16 11:47:45
조회수 534

한광옥 "민주통합당 내부에 친북좌파의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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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전(前)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주통합당을 주도하는 사람 중에 친북좌파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13일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도중이었다. 그는 "지금 민주통합당 사람들은 친북좌파적인 성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체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당을 주도하는 사람 중에 그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한 상임고문은 김대중 정부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동교동계의 핵심 인사이다. 한 상임고문은 최근 민주통합당의 총선 공천에서 고배를 마시고 탈당해 정통민주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았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의 주류는 민주계(구(舊) 민주당 출신)"라며 "그런데 통합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사람들, 486이 당의 주도권을 쥐고 불공정한 절차, 밀실 공천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의 탄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민주통합당 인사들이 이번 공천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에) 이명박 정권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거칠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럼 왜 이 정권이 나왔는가, 이 정권(의 탄생)에 책임져야 할 노무현 정권, 소위 참여정부 사람들이 다시 당의 주도권을 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4/20120314024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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