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되는 학생들이 주의해야할 말들
1. 3월 학평 성적이 니네 수능성적이다
->개소리 마라 수능 미만 잡인건 만천하에 드러난 사실이다. 꿋꿋하게 공부하세요
2. 지금 시기(2~3월)쯤 되면 기출 n회독은 돼 있어야 한다
-> 학기초는 수능 기본 학습의 초석을 다지는 단계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기본학습을 하고 수능의 맛을 알아가는 시기이지, 의미없는 n회독으로 그 소중하고 아까운 기출을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3. 10월 학평은 원래 점수가 잘나온다
-> 명심하세요. 진리의 수미잡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4. EBS 연계율이 높으므로 EBS부터 봐라
-> 꼭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가장 경악스러웠던 것은 국어 선생님께서 기출보다 EBS를 먼저 빨리 끝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수능특강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수능특강의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무조건 기출이 우선입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기출은 나몰라라 하고 EBS먼저 파는 학생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럴거면 EBS사지 말고 그돈으로 치킨을 드세요.
5. 충분한 자습시간을 확보하세요
-> 인강중독증세 때문에 망한 수험생 너무 많아요.
인강으로 수업을 들었으면 내걸로 그 내용을 반드시 소화하세요.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요. 반드시 자기걸로 만드세요. 그렇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책,인강도 다 소용 없습니다. 그 인강 비용으로 치킨을 사드세요. 치킨이 훨씬 이득이에요. 본인걸로 소화하지 않았으면 절대로 다음강의 듣지 마세요. 인강이든 학원이든 마찬가지.
올바른 신념을 가지시고 올해 수험생활 힘차게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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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진짜 인생 갈아가면서 할 만큼 재미있었음
꾸준히 보는 글이지만 이륙해야 마땅함
늦더라도 개념을다때고 기출n회독하는게맞겠죠???
물론이죠
ㄱㅅㅎㄴㄷ!
감사합니다!
김승환노답!
1월달에 깨우쳐서 2월달은 건짐 ㅠ
더 있으면 추가해주셈
근데 기출 n회독은 음... 국어는 확실히 맞는말이긴한데ㅅ수학은 어지간하면 기출빨리빨리해서 여러번보는게 더 좋지않나요?? 그렇게 기출논리 습득하고 매해마다 쏟아져나오는 실모 고급퀄러티 문제들로 추가학습하는게 더 효율적인거같은데 기출아끼는것보단... 물론 수학못하는 문과생입장!!
그걸 n회독 하기 전에 개념학습을 하면서 그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로 유형익히고 이걸 다 마친 다음에 n회독 하는게 좋죠
수학못하는 문과생이면 기출뭄제 제대로 이해할 능력조차안되서..
개념과기출을 같이 하는건몰라도 기출만 하는건 정말 특수케이스빠고 비추. 특히 문과면 난이도있는 기출 단순반복 아무필요없어요
ㅇㅈ
개인적으로 학생들이 강사 커리따라가는거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부족한 포인트에 따라 필요한 강의만 골라듣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
강사 커리타면 그과목은 보완할수있겠지만 인강듣고복습하는게 시간소모가 꽤 커서 다른과목 공부에 악영향을 주는거같음..
맞아요.
오르비에서도 ~~쌤 풀커리 들을건데 괜찮나요? 혹은 1등급 충분히 가능한가요? 같은 질문들이 많은데
어떤 커리든 안 좋겠나요..
자기 공부 스타일을 알아가면서 1년동안 끝까지 개념공부 기출공부해도 빠듯하긴 해도 충분한 시간이에요.
너무 전적으로 인강 위주로 공부하려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강사분들 노력 많이하시고 강의도 훌륭하지만 수능 공부=커리따라가기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은 없었으면 하네요.
4 ㅇㄱㄹㅇ 수능특강 안풀었다는 이유로 작년 재학생들 수학 망했다고 일반화 오지게함
이거 ㄹㅇ개같음
특강뿐만아니라 완성도포함
1번은 올해고3되는 사촌여동생한테 백번을 얘기해도 못알아 처먹음....
5번은 주의해야할말보단 해주고싶은말
5번 진심인정
거를타선이없네
N회독말고 그럼 머..어찌해야하나요ㅜㅜ?기출 돌리는중이었는데...17~06년 수능까지 돌아씁니다
그거 잘 풀리고 학습하는데 별문제 없으면 계속하세요
기본도 안돼있는데 보여주기식 의미없는 기출N회독을 경계하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요지를 잘못이해하신듯
국어 못하는 티가 났네요ㅋㅋㅋ요지 파악 무... 감사합니다
문학은 수특,수완이 공부하기 제일 좋던데.. 비문학은 기출이 갑이지만
본인 맞는대로 하는게 좋은거죠
제 말이 절대진리는 아님
아버지가 재수생들 가르치시는 영어 강사분이라 그런지 마지막 인강부분이 굉장히 와닿는 글이내요 인강 맹신해서 점수 안나오는 케이스를 굉장히 많이 보고 들으며 자라서..
계속 상기시키고 남은 날동안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다 과목별로 단점이잇어서 과목별로 인강듣고잇는데 올바르지않은 공부법인가요? ㅠ..ㅠ
케바케이긴 한데 음.....제 케이스에서 비추어볼 때는 비추입니당
3월까지 국영수 과탐 다 1회독은 끝나야한다는데 못할거같은데 ㅠㅜ꿋꿋하게 할일 나가야겠네요
주변에서 어??넌 왜 수특 안풀어??? ㄹㅇ...짜증남 내가 아직 기출도 다 못했는데 보태준거있나.
ㅜㅠ예비고3 문과입니다 현재 마더텅으로 수2 미적1 기출2회독째 하고있는데요 (틀린거랑 4점위주로) 풀때 딱히지장없다고 생각해서 개념은 인강(뉴런듣고복습)으로만 했는데요ㅠ 정석을 내신준비할때 4~5번씩봤었거든요. 정석 개념첨부터 차근차근다시봐야할까요??
(점수는 모의기준 92~96입니다 100은안나와요 !!!)
가장 이상적인 루트 타고 계신거 아닌가요? 하던대로 하세요 공부 잘 하고 계시네
정말요?? 근데 12월부터 개념서(정석) 한번도안봤어요 문제풀고 틀린거복습만하고있는데 이대로하면되나요??
답변감사합니다
개념인강 듣고 있다면서요ㅋㅋ
굳이 정석 안봐도 될거같음
이 글을 읽고 다시 다짐합니다:. 나는 아직 개념이 덜 된 떫은 홍시다... 까치가 쪼아 홧김에 기출 문제 푸는 우매한 행동을 참자... ^^
여기서 핵심은 "치킨을 사먹어라" 맞죠?
ㅇㅇㅋㅋㅋㅋㅋ
선생님들이 3월모평 강조를 자제해주셨으면....
학교에서 3월모평 강조를 계속해서 애들이 거의 다 3월모평을 기준으로 삼고 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ㅋㅋ
저는 재수생이긴한데 자기나름대로의 고민점을 가지고 인강강사의 방법론을 저만의 상황적 규정으로 체화해보고있는데 어떤가요..?요새공부법이 확확바뀌고있는것같아요사소한거긴한데
본인에게 맞는길을 찾아가세요
변화하고 있다는건 과도기 아님?
음 조금다른데요
전엔양적으로공부했다면 요샌 한문제를보더라도 제대로보려고하는 느낌이랄까요
굳 잘하고 계심
학교 수업시간에 요령껏 옥상으로 빠져서 인강들어야겠다
인강 ㅆㅇㅈ 듣기만하고 복습안하고 안된다 불평
+ 수학은 제발 가급적이면 해설을 보지마
+ 6.9 성적 수능성적아님
영어도 수특보다 기출이먼전가요...?ㄷㄷ
그런데 독재생의 경우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인강을 수업처럼 듣는게 좋다고 생각함. 혼자서 하는 공부는 그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어떻게든 새로운 피드백을 받는게 중요하기 때문
맞는말 옳은말만 ㄷㄷ
수특은 기출 다풀고 풀거나
그냥 개념다지기용으로 기출전에 후딱 풀어버리는게 젤낫죠 과탐, 영어는 한번 더 보면 되는거고
5번이 항상 넘 어렵네요.
5번은 정말 명심해야돼요!ㅠㅜ
5번 진짜 공감.. 치킨은 차라리 소화라도 되는데
항상 평가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공부하자고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뭔가 정신없이 공부하면서 저도 모르게 저런 껍데기같은 것들에 휩쓸릴 뻔 했네요 이 글읽고 다시 다잡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어단어는 수능전날까지 보는 것이 맞겠죠?? 계속 안보고 있었는데 가끔 문제풀 때 혼란이 오네요 그리고 국어 1~3 진동, 수학1,영어1 (물론 수미잡.. 고2 등급이거나 혼자 수능풀어본 결과에요)인데 고3시험보면많이 떨어지나요? 공부방향은 얼핏 맞는 것 같은데 늘 불안하네요
국어는 원래 독학이 답인걸 알지만 워낙 방향을 못잡아서 박광일쌤인강 듣고 있고 실제로 많이 얻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어시험을 보는시각이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기출도 정답근거 확인하면서 평가원에서 쓰는 비문학의 구성, 출제요소, 답결정의 기준, 문학에서 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등등 확인하면서 분석중이에요 수학은 기존에 듣고있던 인강들으면서 복습,설명하고있고 기출은 실전적으로 한번 풀어보고 후에 교과서,인강교재 등 참고하면서 평가원이 개념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있고 그 개념을 어떻게 문제화시키는지 확인하고 있어요 영어는 미니모의고사 하루한번 푸는정도인데.. 요즘 너무약하다고 생각되네요
1. 영단어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수능날까지도 보는게 좋죠 근데 어느순간부터 해석에 문제 없으면 안보게됨ㅋㅋ
2. 일단 3월 시험을 보세요
3. 공부 괜찮게 하고 있으신데요..?
오늘 재종다니다 끊고 독재하려고 결심했습니다.
10월모고 16232 수능 46433 입니다. 탐구는 새로운것 할꺼라 버리고 국어난 유형이 바뀌어 1-2 -> 4 고, 영어는 3등급정도였는데 2등급까지 끌어올렸었고, 점수가 안나온 이유가 연계를 안해서 + 인강듣고난 뒤 체화의 시간이 부족해서 입니다. 학원에서 수학 수업은 정말 좋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탐을 처음하는 학생이라 기본 인강안듣는것도 그렇고 국어 영어수업 듣는 이유를 못느끼겠습니다. 학습 커리까지 자세히 적을 순 없으나, 대충 수학은 백지복습 후에 한석원선생님 커리 탈 생각이고, 육등급이긴 하지만 막판에 답지보면서라도 현우진쌤 교재를 끝내서 유도 아이디어나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게 되서 이렇게 하루에도 끊을까말까 하면서 고민을 한두달 할바엔 독재하는게 낫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미 답을 결정한 상태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습 커리같은건 대충 짜서 가져갔더니 완벽하다고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결정적으로는 필요없다 느끼는 수업이 있다. 내가 공부하거나 생각한 커리가 학원꺼랑 지나치게 겹친다. 다니는게 좀 아닌것같다. 라고 느낀것이고
기숙사 학교 형태로 진행이 되었어서 학습 자체에선 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재종다니는 이유중 1. 피드백 가능항 멘토가 없다, 인데, 전 지금까지 친구들 이나 인강 질답을 이용해 국어 영어학습을 해왔습니다. 2. 평가원 경향이나 그런것 ... 인데, 국어는 마닳을 우직하게 다시 해보려 합니다. 그게 맞는것같고요 영어나 수학은 인터넷 강좌 자체가 스타강사들이고, 재종도 잘 가르치긴 하다만, 인강이있는데 굳이 재종을 들어야 하나 입니다. 지금까지 인강은 수학꺼 + 영어 하나빼곤 모두 완강해왔었고, 그 체화가 재수때의 숙제인것 같다 느꼈습니다.
+추가
국어는 품사 형태소부분의 문법, 고전 현대파트에서 인물중심말고 사건중심일때, 추론쪽이 문제고
영어는 연계 시간없어서 대충 + 이명학쌤 신텍스 리로직 필요하다 느껴서 했는데, 체화의 시간이 부족한것
수학은 내가 안했고, 너무 늦게해서 기초를 잡을시간이 없던 것
탐구는 이번에 과탐 새로이 시작
이렇게생각하고 부분별로 강의들으려 했습니다. 수학 과학 강의는 가져가고요
인강듣고 100%본인걸로 만들었나요?
그렇지 않았다면 딱히 질문의 의미가 없네요
배운내용을 내걸로 소화했다면
공부에 대한 고민이 사라집니다
왜냐면 공부가 잘 되고 있음을 본인이 가장 잘 느끼게 되기 때문이죠
ㅆㅇㅈ 닥추네요. 현역인데, 1월달에 주위애들과 학원에서 n회독 해서 부랴부랴 쫓아가는데 정작 틀리기만하고 개념정립 안된상태에서 아무리 좋은문제 풀어봤자여서 인강들으면서 개념 차곡차곡 잘쌓고있어요. 더군다나 인강체화.. 복습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닉네임부터 신뢰가 가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수능 잘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관데요 2학년때 미2 기벡 확통 내신으로 끝냈거든요 그래서 2월까지 개념한번 다시 보고 기출 돌릴 생각인데.... 안될까요?
당연히 되죠 개념정립이 우선!
정말학생들에게도움이되는글이네요 !
개념도 다 안때고 무턱대고 자이스토리푸는 분들 계신데 초조해하지 말고 개념부터 다 끝냈으면.
치킨이 훨씬 이득이죠!
치킨 ㅎㅎㅎ
평가원님 말씀은ㅎㅎ 정말 사실이라 믿고 싶습니다
스크랩. 감사합니다
이런글 많이써주세요 ㅠㅠ
시러용
공감됩니다 그리고 n회독에 너무 목숨걸지말아야됩니다
한번만봐되는것도 많죠
사이다!!소화제!! 속이 펑!!!팔로잉 합니다!!!!
다들 이 글 처럼 말하지만 막상 현역 고3은 수능이 끝난 뒤에나 아~~~진짜 맞는 말이었네. 하고 깨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