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너무 어렵네요
세계사는 어느정도 자동화해서 시험장가서는 그냥 트레이닝한 대로 딱딱 풀고 검토하고 싶은 바
람이었는데 요즘보면 그렇지도 않은 거 같네요...
수특 수완에서 봤던 지엽적인 선지들(풀면서 이건 정말 오바다라고 느꼈던게 참 많았어요)
6평 믈라카에 이은 3번 무슨 제후나오는거 ( 이거 왜 2점인지 모르겠어요, 엄청 까다로웠던거같은데)
테노치티틀란은 아스테카 문명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게 지금 어느 나라인지도 알아야 된다는 거
(저는 거기에 쿠바가 있는 줄 알았어요...ㅠㅠ) 저한테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들이었어요.
중국사가 너무 나오는 것만 나오니까 사료에서 까다롭게 내시려고 작정을 하신 거같고
수특수완에서 지엽선지 내시고 시기 물어보고
수능때는 사료는 더 어려워지고 지엽은 더 심해지고 사이에 일어난 일도 생소한 걸로 더 까다롭게
내고 시대통합도 나올 거 같고 지역통합은 안 나왔으면 좋겠지만 지도문제를 꽤 까다롭게 내셔서
지역통합도 충분히 가능할 거 같네요. 관련부분 교과서 읽기를 통해서 이제는 그냥
개략적인 것만 아는게 아니라 깊이 알아야 되는 거 같아요, 관련 사건에 관련된 키워드 1개 딱 던
져주고 언제적이야?라고 묻는데 그거 모르면 못풀게 장치하시는 듯 이번에 7월왕정문제도 그랬고
제후문제도 그런 느낌을 꽤 많이 받았었어요.
사료에 키워드가 대영제국밖에 없다면? 이란과 관련된 내용인데 사료에 영국과 러시아 얘기 밖에
없다면? 이런 상황을 상상하기에도 끔찍하지만 가능성 없는 얘기도 아닌 거 같네요.
중요한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보면서( 개념을 깊숙히 키워드까지 꼼꼼하게)
지엽적인 것도 놓치면 안되니( 지엽적인 선지를 비롯해 세기외우기, 연표외우기, 지역위치외우기)
뭐 솔직히 저는 너무나 당황스럽네요. 이러려고 세계사를 고른게 아닌데 윤사랑 같이 하는데
윤사에서 제시문보면서 판단하다가 또 세사와서 어려운 사료 읽으니까 시험볼때 머리 터질 거 같
아요. 두과목 다 잔실수도 몇개씩 나왔고( 꼼꼼함 부족이라고 생각해요. 차분히 대응해야되는데)
그냥 서러워서 쓰네요 ㅜ 테노치티틀란 틀린 건 물론 공부가 부족했겠지만 내가 멕시코랑 쿠바가
어디있는지까지 알아야한다니 ㅠㅜㅠㅠㅠㅠ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해서 주저리주저리가 길었지만
결론은 저한테 너무 어려운 과목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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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러다가 사학과 가도 안꿀릴 기세..
원래 지엽은 걱정 많이 하긴했는데 이번 사료는 크으으...
응시자: 사학과 지망생
교과서: 수특수완
완전 이런느낌이었어요
사료정말 키워드하나주고 그거 못잡으면 틀리게해둔거만봐도 ㅂㄷㅂㄷ
이번에 사료 분석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대충대충 공부한 부분은 다틀림..
저도 사료 분석 너무 힘들었어요 이게 무슨 이해한다고 풀리는 그런게 아니어서ㅠ
예전에는 큰 흐름을 보는게 중요했던거 같은데 이젠 세세하게 알아야 되더라구요
저도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수완실모 1회하나만 딱 풀고 들어갔는데 존왕양이가 막부타도말고 춘추전국시대에도 있었다는 걸로 풀었고
아스테카는 마더텅인가 수특인가에서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위치해있었던걸로 기억해서(어감이 찰져서 외워졌던듯) 고르긴했는데 아스테카랑 마야 위치가 비슷해서 마야가 유카탄반돈가..?도 헷갈렸고, nafta가 북미끼리 맺은건데 미국하고 캐나다포함인건 알고있었는데 멕시코도 북미인인가..?중부쪽아닐까가 끝까지 헷갈렸네요 ㅠㅠ
이번엔 운좋게 잘봤지만 수능은 확실히 대비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세계사 시간투자많이했는데 얼마나 더해야하는건지 차ㅏㅁ.... 으으
완전공감되네요 ㅜㅜ 이걸 잘보냐 못보냐의 문제보다는 이런것까지 낼 수 잇고 알아야 되는구나의 시험이엇던것 같아요
아스테카문제는 정말 자료도 충격이고 선지도 충격이었어요ㅜㅜ
아즈텍 문명은 좀 쇼크엿죠
근데 혹시 쿠바라는건 산마르틴 말씀하시는건가용
산마르틴은 볼리바르와 함께 아르헨티나인 출신이고 남미해방운동의 쌍두마차엿어요
아즈텍 문명은 멕시코에서 발원한 문명이에요
덧붙여 마야문명은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에서 발원햇다 멕시코로 옮겨갔구요
이 이유가 아직도 학계에서 미스터리
전 청나라 근대사 순서문제가 너무 어려웟어요
사이에 난 일이라니...ㅠㅠ
수특수완은 어렵나요? 아직 안풀어봐서
엄청 잘 알고계시네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사를 하다보니 그냥 멕시코랑 쿠바랑 위치가 헷갈렸던거같아요 둘다 북미에 있는 느낌?이어서 멕시코는 문명할때 위치를 대강봤었고 쿠바는 미사일기지배울때 대강 봤었으니까 어버버버 완전 개념부족이죠 ㅠ 그 근대사문제는 베이징에 공사관있는거랑 군대있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것도 어려웠는데 ㅠ 보통 중국근현대사는 연표꼼꼼히 외우지만 항상어려운유형이죠ㅠ
수특수완이 어렵다기보다는이번에 지엽적인선지가 수특수완에서 거의 다 나왔었어요 맘루크왕조나 무함마드알리나 고아믈라카같은 선지가 많이 나왔었어요 테노치티틀란은 자료가 연계되었었구요 지엽용으로 괜찮은거같아요 :)
ㅋㅋㅋ
지도하고 유적사진은 잘봐놓는게 좋죠
특히 지엽적내용하고섞어내면 노답...
열심히하세요 나츠메양~
헐 나츠메 알아보시는 분 아리사님이셨나? 그분밖에없으셨는데 감격이네요ㅠ
나츠메를 알아주시다니
응원감사합니다!
제가 작년 국사 동사 하고 올해 세사 동사 하는데요
역사문제는 고난도 문제에 무조건 지도문제 나오니까 공부할 때 인터넷을 검색해서라도 한 번 봐두셔야 해요. 근데 저만 어려운게 아니었네요ㅠ 좀 빡시긴 빡셨음
그리고 참고로 아즈텍 문명 위치, NAFTA 관련 문제는 거의 비슷한게 2011년 9월인가 기출된적 있어요.
그러더라구요!ㅜ 옛날에 기출된 적 있었는데 흑 지도문제야 지리과목이 아니니까 단서를 주고 빼박 단서라는 걸 파악할 수 있잖아요 공부를 했고 나왔던 지도들이랑 연계교재 지도 보면 어느정도 커버되는 면이 있는데 ( 솔직히 아스테카문제같은 경우에는 기출잘보고 연계교재 잘 보고 안까먹었으면 풀 수 있었으니까 제 탓이 큽니다)
솔직히 연표도 그냥 중요한 연도 외우면 되는거고 전 동사하진 않지만 옆동네 동사 연표 얘기 들으면 세사 연표는 그냥 재롱잔치수준이더라구요 엄청 미친듯이 외우기 보다는 흐름+중요연도 외우고 있으면 되고 약간 러프하게 외우고 있어도 잘 풀 수 있으니까요ㅜㅜ
관건은 사료인거같아요 6평때 영락제나 비스마르크 사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어려웠던 제후사료도 그렇고.. 사료는 어렵게 내면 다 쓰러질 수 있고 트레이닝 할 수는 있지만 완벽대비라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그래도 노력해야될거같아요 ㅜ 오르비에서도 어려웠다는 평이 많은 거 같은데 제가 듣는 인강선생님은 중이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게다가 컷도 생각보다 높게나와서ㅎㄷㄷ
체감상 어려운데 막상 답고르기가 아주 괴랄한 시험은 아니었던 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고 오스만제국문제도 비잔티움제국관련선지 1개만 냈으면 정답률 더 떨어졌을거같은데 독일통일문제도 그냥 독일통일과 이탈리아통일과의 연관선상에서 풀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ㅜ
솔직히 그 문제도 어려웠었는데 생각보다 오답률이 안 높고.. 참 표본이 높은것도 있지만 제가 생각했었던 것보다 역사라는 과목이 훨씬 빡셌던거같아요
저는 첫교시에 머리 많이 쓰는 과목을 봐서 개념 완전 자동화시켜서 딱딱 나올 수 있는 과목 골랐던 건데 이번에 세사볼때 어려운것도 어려운거였지만 머리 터지는줄알았어요 ㅋㅋㅋ 님말씀대로 중요사건관련된 지도는 안나오면 검색해서라도 봐야될거같아요
9평때 어려운 문제는 한문제도 없었거든요. 역사과목은 암기한대로 딱딱풀면 수능에서 가장 실수하기 쉬운과목이에요, 풀 때 사고를 해야댐. 글고 공부하실때 가장 돌아가는 길이 가장 만점에 빨리 도달하는 길임. 열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