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486736] · MS 2014 · 쪽지

2016-01-06 16:47:35
조회수 427

[개꿀팁/교대점- 좋은 영어 ㅇㅈ?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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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휴먼 급식체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오르비 학원 멘토, 스카이 에듀 공부 선배, 국어 영어 과외 강사, 그리고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개꿀팁-서성수 입니다.



 



겨울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겨울이 지나고 이제야 겨울다운 겨울인 것 같습니다.  겨울다운 겨울이 반갑기도 하지만 애인이 없어 썰렁한 옆구리가 더 시린
것 같아 슬프기도 합니다.



저처럼 지금 막 외롭고
쓸쓸하고 우울 하시다면 마음이 따땃해 지는 개꿀팁을 추천합니다.



따땃하고 뿌듯한 개굴팁으로
공부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



페이커의 원딜 같은 오늘의
개꿀팁은 영어 공부에 관한 것입니다.



(수업 전에 주는 글이라 반말로 작성한 점 양해해주새오.)



 



[단단한 공부]



#1 목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대학합격이 그 것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표인
대학 합격은 그럼 어떻게 만들어 낼까? 그냥 무작정 공부만 하면 될까?
결코 그렇지 않다. 무작정 공부를 해본 결과 매번 어려운 문제에서 흔들렸던 자기 자신을
틀렸던 문제를 또 다시 틀렸던 자기 자신을 그리고 그 한 문제를 푼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자기 자신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문제를 푸는 공부가 아닌 효과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공부가
이루어 져야 한다. 문제 풀이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탐구 그리고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도 잡기 어려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이유 즉 효과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학습 습관만을 위함은 아니다. 이는 최근의 입시 정책을
고민한 합리적인 선택이다. 전형이 점차 다양화 되고 정시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은 점차 많은 전형들에
대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전형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노오오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전형에 필요한 핵심역량과 가치들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핵심 역량과 가치에 집중하여 각 각의 방법들에서
차별성을 만들어 갈 때만 안전하게 대학 합격을 쟁취할 수 있게 되었다. 각각의 핵심역량과 가치 그리고
그를 위한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형



핵심역량과 가치



방법



수능



문제 유형에 따른 개념,
익숙함



명확한 개념암기 지속적
문제풀이 피드백



논술



사유 구조의 정리,
비교, 요약, 익숙함



지문의 사유층위
다변화학교별 풀이와 첨삭



학생부


종합 전형



지속성,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쉽지만 다양한 콘텐츠, 자소서



꿈과 대학 현재의 자질에
대한 연결, 어렵지 않은 다양한 활동, 자소서 첨삭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그리고 수능을 모두 대비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시간
부족이다.  실제 학생들에게는 수능과
관련된 전통적인 공부를 하기도 어려워하는 데 이제는 논술이나 학종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만들어야만 한다. 과거
수능만을 준비하기에도 부족했던 시간들이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등의 기타 전형까지 사용되면서 적은 시간으로 큰 실력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공부가
필요해졌다. 이 같은 공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이야기할 공부법의 목표이다.



 



#2 문제



  효과적 공부와 효율적 공부를 모두 쟁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학생들이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심지어 두
마리 다 놓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개념적용에 치우친 공부 법 때문이다. 개념 적용이란 문제 풀이를 의미한다. 문제 풀이는 진짜 한번 싸움을
붙어 보는 것이다. 게임을 한번 생각해 보자. 문제 풀이란
캐릭터를 열심히 육성한 뒤 직접 다른 캐릭터와 싸워보는 단계인 것이다. 이 단계가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도구와 힘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도구와 힘도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공격을 감행하면
어떻게 될까? 그 때는 죽음을 나타내는 표시만 늘어갈 뿐 어떤 발전도 없이 계속 패배하게 된다. 이렇지 않고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 또 그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구 만들고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러한 도구에는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다.  도구는 하나도 없이 대충 문제 풀이 만을
통해서 싸움에서 승리하려 한다. 심지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많은 싸움을 통해 힘겹게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려고
하기도 한다. 그저 ‘닥치고 돌진’하듯이 무작정 적을 향해 달려나가기만 하는 것이다. 이처럼 도구 없이 문제를 푸니 시간도 너무 많이 쓰고 그렇다고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지도 그를 해결하지도 못한다. 도구가 없기에 그리고 잘못된 이유를 모르기에 효과적 효율적 공부 모두를 놓치는 것이다.



#3 해결책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결국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수능에서의 도구는 개념이다. 무작정 개념을 적용하면 안 된다. 우선 개념을 암기하고 적용하고 적용의 결과에 따라 다시 개념을 보완하는 공부가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개념의 암기와 개념의 적용 그리고 피드백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부를 단계적 학습이라 하며 이 단계적 학습을
통해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정확하게 수능 영어의 개념에 대하여 정리하자. 수능영어의 개념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배우는 순서에 따라 해석 개념,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 개념으로
이루어 진다
. 해석 개념과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개념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
모두 정리되어야 하는 개념인 동시에 등급에 따라서 특정 개념이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필요가 있다.



우선 영어의 기본이자 핵심인 해석 개념부터 보자.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온 경험에 따라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다른 맥락적 독해 개념이나 적용 개념 보다 이 해석 개념을 집중적으로 정리해야만 한다
.  해석 개념은 크게 단어와 끊어 읽기로
구성된다. 단어는 기본적으로 암기가 되어야 한다. 이때 암기되어야
하는 단어는 어렵고 많은 양이 아니다. WORD MASTER에 나오는 기본적인 단어와 문제를 풀어가면서
자주 만나는 단어 정도만 정리 되어도 충분하다. 다만 이러한 기본적 단어들은 반복적 암기를 통해 완벽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가끔가다 단어의 암기를 싫어하는 친구를 볼 때가 있다. 실제 가르치는
학생들 중 하나는 암기를 너무나도 싫어해 아예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들
에게는 5가지의 접두사를 통한 단어 암기법과 뒤에 배우는 맥락적인 독해를 활용을 추천한다.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싫더라도 암기하도록 노력하자.



 끊어 읽기는 기본적으로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직독 직해’라고 표현한다. 문제는 이 ‘직독 직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영어에 친숙하고 잘해야 가능한 것이며 일반적인 학생은 처음부터 의미 단위 별로 끊어 읽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직독 직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많이 쓰이는 두 가지 끊어 읽기법과 상대적으로 적게 쓰이는 네 가지
끊어 읽기 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는 전치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과
접속사 앞에서 끊어 읽는 법이다. 이후에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되는 목적어/ 목적격 보어, N수식 구조, 주어가
길 때, 숙어의 처리를 정리하면 좋다. 이후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삽입과 도치 삽입의 처리를 정리하면 끊어 읽기 개념을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다.



다만 이 여섯 가지 기준점이 너무 어려우면 많이 쓰이는 두 가지 방법 즉 전치사 앞에서 끊는 것과 접속사 앞에서
끊는 법을 위주로 정리해 주자.



이 같은 해석 개념이 정리 되더라도 완벽한 해석은 불가능 하다.
원인은 단어와 구문에 있다. 실제로 안정적인 일 등급을 받는 학생들을 보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지문에서10퍼센트 정도의 단어나 구문을 모른다. 모국어도 완벽하게 모르는 데
외국어를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수험생이라면 이처럼 완벽하지 않은 단어를 가지고도
완벽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혹은 글의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는 어떻게 해야
할 까? 바로 지금부터 다루는 맥락적 독해 에 답이 있다.



맥락적 독해란 글의 맥락을 통해서 내용을 유추하고 한정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이런
맥락적 독해는 1~3등급의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실제 독해력 향상에 핵심이자 수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맥락적 독해 개념은 글의 일관성에 기반한다. 글의 일관성이란 연결사가 없다면 글의
흐름과 내용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글이란 하나의 결론 혹은 주제의식을 가지고 구성된 것이기에
마구잡이로 그 내용이나 흐름이 변화할 수 없다는 것에 기반한 개념이다. 이런 맥락적 독해에 기반한다면
모르는 단어를 앞뒤의 단어로 바꾸어 줌으로써 난해한 해석을 손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아래의 글을 통해 맥락적 독해를 이해해 보자.



한국의 사회 정치적 구조의 문제는
노동자가 소외되고 있다는 거야.

다원적 가치와 갈등이 출동하는 사회에서 이념편향적
논리를 통해서 갈등
구조가 무력화되는 것은 문제가 악화되길 기다리는 거야.

노사정위원회는 임금피크제를 통하여 또 하나의 경제정책이 권력의 지배 구도로 치환 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어.

대한 민국의 비대 언론들은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와 고용의 문제를 계급 갈등의 정치적 문제와 혼용하여 문제의 해결을 방해하고 있어.



위에 글은 노동개혁의 문제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구성된 하나의 글이다. 기본적으로 같은 흐름과 주제의식을 지닌 말들이기에 어려운 말들은
같은 흐름과 같은 내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맥락적 독해를 이용해 같은 색깔끼리 내용을 이해 한다면
어려운 말들은 한국의 정치 사회 구조와 노동자 소외로 쉽게 이해 될 것이다.



이 같은 맥락적 독해에 글의 흐름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연결사를 추가하면 완벽하게 맥락적
독해 개념을 정리 할 수 있게 된다. 연결사 개념은 for example( 구체화의
연결사), however( 대조의 연결사) ,therefore( 인과의
연결사), similarly, on the other hand (열거 나열의 연결사) 로 구분되어 공부하게 된다.



이 부분은 이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가르치는 학생들 중 맥락 적 독해를 어려워 하는 학생들은 의도적으로
글을 연결시키려는 연습을 하지 않는 다는 특징을 보인다. 동시에 핵심적인 연결사 개념에 대한 암기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직접 문장을 주어와 서술어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기를 추천한다. 이후 주어 부분들끼리 연결하고 서술어 부분끼리 연결하는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앞서 배운 해석에 지금까지 본 맥락적 독해를 정리하면 독해력은 끝이다. 이제 독해력이
갖춰지고 개념들이 정리되면 이제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들이 정리 되어야 한다. 이를 적용 개념이라 한다. 적용 개념은 주제 풀이 개념, 빈칸 풀이 개념, 순서 풀이 개념, 문법 풀이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법 문제 풀이 개념을 제외하고 모두 맥락적 독해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적용 개념은 주제 문법 순서처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줄이고 이를 시간을 써야 하는 빈칸에 사용하게
해 시험의 점수를 올릴 수 있게 한다. 주제 개념은 반복과 끝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난이도가 쉬운 주제 문제 특성상 모두 해석하지 않고 반복되는 부분과 끝 부분만을 독해 하는 것이다. 문법은 PART STEP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나오는 부분이 동사 형용사 부사 관계사 대명사로 한정되는 수능 문법의 특성 상 한정된
단계를 밟아가 빠르고 쉽게 문제를 풀이하는 개념이다. 순서는 맥락적 독해와 연결어 관사 개념을 이용한다.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맥락적 독해를 기본으로 연결어 관사
개념을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빈칸은 맥락적 독해 개념과 들어갈 개념이라는 개념을 공부한다. 맥락적 독해를 통해 들어 가야 하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정리해 주는 것이다.



실제 문제 풀이에 사용되는 이 개념은 지속적인 개념적용과 함께 계속해서 보완되고 학생에 맞게끔 변화하게 되는 개념이다. 실제 가르친 학생의 경우 적용 개념 중 순서는 연결어 관사라는 개념을 더욱 중점적으로 사용하며 빈칸 유형을
좀 더 세분화 하여 빈칸이 한 개일 때의 방법과 빈칸이 두 개 이상 일 깨의 방법을 나누어 공부하였다.
결과 평소보다 한 달 더 빠르게 일 등급에 도달 할 수 있었다.



적용 개념을 어려워 한다면 우선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기 보다는 각 유형당 3문제
정도로 적용 개념을 암기한 그대로 문제에 풀어 보는 연습을 하기를 추천한다. 적용 개념에서 성적 향상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에는 맥락적 독해 개념과 같이 정리해 보기를 추천한다. 



지금까지 본 해석 개념, 맥락적 독해 개념 그리고 적용 개념을 명확하게
암기하고 이후 문제에 적용해 본다면 손쉽게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꼭 개념 암기, 개념 적용 그리고 개념 보완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을 통해 승리하는 결과를 얻기 바란다!



 



추천은 사랑



추천은 사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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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꿀팁 · 486736 · 16/01/06 16:48 · MS 2014

    추천에 막 집착하지는 않지만...
    추천은 사랑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개꿀팁 · 486736 · 16/01/06 16:54 · MS 2014

    정시도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고...
    과외 수업들만 보더라도 또 한 해의 수험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문제풀이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보기에 어렵고 힘들 것 같더라도 반드시 개념 공부 부터 그리고 개념 암기 부터하시고 문제 푸신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발전을 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 개꿀팁 · 486736 · 16/01/06 16:57 · MS 2014

    오답을 할 때도 단순하게 답이 1번인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1번을 고르지 못한 이유 3번을 찍은 이유 그리고 개념적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까지 생각을 확장시킨다면 아주 좋은 결과 받으실 거에요.
    파이팅 하새오!

  • 개꿀팁 · 486736 · 16/01/06 16:58 · MS 2014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