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공부하다가 울었어요 (공황, 우울, 불안 생긴 듯)
어제 갑자기 공부하다가 눈물나고 멈출수가 없었는데
오늘도 그런다
심장이 빨리 뛰고
식욕이 앖고
무기력하고
어지럽고
답답하고
몸과 세상이 따로 놀고
어제 그래서 학원 저녁시간에 탈주하고 푹 쉬었는데
오늘은 10시 반에 그 증상이 또 발현
오늘 아침에 아빠가 학원까지 태워다 줄 때
“오늘 밤에 아빠랑 만날때 까지 버텨보자” 하셨는데
당장 2교시 10시 20분까지도 버티지를 못 하더라
수1 프로메테우스 듣다가 너무 힘들어서 탈주
부모님께 전화드리면서 또 엄청나게 울고
넘 심각한거 같아서 빨리 내일 병원 방문하기로 핬는데
앞으로 근 300일남은 재수 할 수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한테 차단당하신분중에 해보실분?
-
차의과 약대 1
95.8이면 붙나요? 점공 상황 좀 알려주실분
-
님들 내가 1
다른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아하는데 나만 지랄하고 그런 느낌있음?
-
뭐먹
-
밥을 먹어볼가 2
바이바
-
채플 사참 다 합쳐서 19.5가 말이 되나 최소한 24까진 보장해달라고 하필 숫자도...
-
밥먹고 와서 헹굼 한 번 더 하고 널어도 되겠지?
-
"공통점이다" 라는 공통점을 찾을수도 있음. 이말은 곧 다른 공통점을 찾는것임...
-
울지마바보야 7
넌정말괜찮아
-
ㅋㅋ vs 작년 문과입시
-
반수할거면 10
지금부터 공부하는게 낫나 근데 안하는게 더 불안함 쫌쫌따리 해야겟슴
-
복전한다해도 0
1학년부터 복전할 전공수업을 듣진않죠?
-
엄마 근데 나 미필삼수야... 졸업하면 28이라고ㅠ
-
본인 이상형 11
외모 상관 없음 착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본인만의 색채가 있는 사람 똑똑하진...
-
타점 ㅍㅌㅊ? 1
오늘 쳤는데
-
안 고픔 신기해요
-
그리고 5일 연속 9시임 ㅁㅌㅊ?? 103과 104에서만 사는 삶
-
친구도 여자도 큰 야망에 가려서 저물어... (노엘 - 서울 허성현 파트)
-
다들 그렇자나
-
작년동안 본 사람 < 최근 일주일간 본 사람 인듯 진짜로
-
여캐일러모음 3
-
내일은노래방을가고말겟어
-
ㅈㄱㄴ
-
요즘에 사람들 씨잼 잘 안듣나? 레어사니까 궁금해졌는데 앨범도 안내고 뭐 안한다고 모르나...?
-
그지가되. 1
ㅇㅇ
-
쫄려서 오천원만 했는데 ㅍㅌㅊ?
-
큐브 ㅁㅌㅊ 1
하루에 2시간씩 투자하고 어제오늘 합쳐서 7건 완료
-
왜인지는비밀임
-
뭐노?
-
놀라운 사실. 5
살면서 우르프를 재밌게 해본적이 없음.
-
시발점 풀고 있는데 예제는 그렇다치고 스텝1부터 시부랄 개념 적용이 안돼서 1~2개...
-
요시요시 나데나데
-
시냅스가 입문n제 문제집이니까 이런 입문n제 문제보다 새로운 문제를 더 접하는게...
-
최소주문금액(?) 안된다고 안사지던데 아무도 못뺏어가는 무적레어인거임?
-
레어를 한 개만 더 팔면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잘 수 있어요..
-
이런건 직접 만들어야하잖아
-
동국대 5
이건 걍 조발 안한다는거 아니노?
-
생윤 뉴비 0
생윤 막 시작했어여 윤리적 접근 말고 다른 단원들은 별로 안 어려워보이던데 윤리적...
-
??
-
지 잘난 거 알고 막 자랑함 기만의 극치임 진짜.
-
그건 귀납수열 정답률 50퍼짜리 15번도 몬맞추는 수준 사칙연산에 엄청나게 약하다...
-
안녕하세요 저능부엉이에요 이번에 제가 23년도부터의 등차,등비수열 기출 문제만...
-
진짜 개 마덦음
-
과탐2 하려면, 무조건 과탐1이 돼있어야 하나요??? 6
예를들면 물리2 나 생물2를 하려면, 물리1 과 생물1이 되어있어야 투투를 할 수있는거임???
-
오늘 안 사실 7
일본에서도 초록불을 파란불이라 부른다!
-
경희대 지리학과 인문 빠질 거 같은 사람 수 알려주실분ㅜㅜ 2
제가 지리학과 점공을 실수로 자연으로 해서 거의 꼴찌로 나왔어요.. 지금 예비 2번...
-
사탐 고수분들 0
이제 고3이고 2학년때 윤성훈 십지선다 김종익 잘노기까지 커리타고 사문은 69수능...
-
언매 십 노벤데 언매 할만한가요 ?? 하루 공부량은 6시간 정도 나올거같습니다 22...
-
레어 2
누르니까 바로 사져서 당황함,,, 그래도 만족 :)
한달정도 쉬다가 하세요
쉬어도 괜찮을까요..
일주일이라도 쉬었다가 하는거 아주 도움돼요
늦어도 되니까 몇 달동안은 쉬면서 운동이나 여행이라도 하는거 어떰
분명 크리스마스에 여행다녀올 때까진 행복했는데..
나 삼수 때 증상인데 걍 쉬는 게 맞음.
대학이라도 붙여놓고 반수할까요
반수도 나쁘지 않음.
좀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쉬는게 나을듯..
잘못한거 아니니까 기죽지 말고 맘놓고 푹 쉬세요
지금 가만히 누워있는데 잠들어있을때 말고는 깨어있으니까 너무 울적해요
그정도면 약 도움 받는게 좋을것같아요
자신이 했을때 마음이 편하거나 즐거운 일도 찾아보고요
그러니까여..
공황장애 등등으로 2년동안 병원 다니면서
수험생활 했습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약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ㅜㅜㅜ
스트레스,압박 받지않고 편히 쉬시면서
약물치료 병행하시면 많이 괜찮아지실 거에요
약효가 몇주 뒤부터 천천히 나타나기도 하고
잘 맞는 약을 찾을때까지 부작용이 심할수도 있습니다만
상담치료같은것도 받아보시면서 몇달 지내시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항상 마음편히 하시고 심호흡 많이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정말
병원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생각보다 별거 없음
사실 지금도 adhd 약 받으러 다녀서 병원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요
adhd 약 부작용으로 불안이나 공황이 심해질 수 있는걸로 알아요
한번 선생님이랑 얘기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저도 adhd약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니 우울, 불안, 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봐서 오늘은 약을 복용을 안 하긴 했어요…
요즘들어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도 심해지는데 이게 찾아보니까 우울증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집중이 안 되는데
본질적으로는 다른 이유가 있는거 같고
초기에 치료 가능하면 해야됨 나도 작년에 재수할떄 수능직전에 그래가지고 말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