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본부장, 기관단총 배치 인정…"공수처 아닌 시위대 대비"
2025-01-23 19:38:12 원문 2025-01-23 15:28 조회수 643
"불법 체포조 정보에 경비 강화…대통령은 무관" 경호차장 변호인 "김성훈, '총 들겠다' 발언은 와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은 23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기관단총을 배치한 데 대해 "공수처가 아닌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호처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 본부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는 지침은 시위대에 의해 제2정문이 뚫리면 경호원이 MP7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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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은 23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에 기관단총을 배치한 데 대해 "공수처가 아닌 시위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호처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 본부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제2정문이 뚫린다면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는 지침은 시위대에 의해 제2정문이 뚫리면 경호원이 MP7을 들고 관저 밖으로 나와 입구를 지키라는 취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위대에겐 총 쏴도 되는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