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어차피 재수할건데 꼭 원서써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위자듀학원 원장 고구마입니다.
요즘 원서지원과 N수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이 시기에 재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조언 한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매년 이때쯤되면 어차피 재수할건데 꼭 원서써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요. 재도전 여부와 상관없이 원서는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정시원서를 써본 경험이 내년 원서를 잘쓰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원서를 쓰지 않으면 내년에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요즘 워낙 입시가 복잡하고 변수가 많아
처음해서는 만족스러운 원서지원도 어렵고 좋은 결과도 얻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성적이 된다면, 내가 목표로 하는 대학은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써보면 그 대학 입시 돌아가는 흐름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입시는 경험해봐야만 알기 때문에, 내년을 보고 있더라도 꼭 원서경험은 해보셔야만 내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작년에도 그렇게 해서 경시 라인 가능한 학생이 연대를 합격한 사례가 있었고, 의외로 이런 일이 많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연고대 빵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린 것이긴 하지만 매년 어딘가는 빈틈이 생길수밖에 없고 올해도 그럴겁니다.
여러분의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빈틈을 찾는 안목을 키우고 정시 입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입시라는 것이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년에 좋은 점수를 받고서 처음 연습하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위험합니다.
올해 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을 대학 합격증으로 확인하세요.
그것이 내년 재도전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또하나의 동기부여와 좋은 경험
그리고 예상치 못한 행운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상향지원이라고 하는 것이 분석도 분석이지만 과감해야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점수가 아쉬운 상황에서 남들과 비슷하게 지원해서는 합격이 어려운 만큼
현재 점수로 최대의 입시결과를 만들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을
꼼꼼하게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부탁드립니다.
학습이나 입시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칼럼과 상관없이, 수능이나 입시와 관련된 부분이면 누구나 질문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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