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실전개념이라는게 뭐라고 생각함?
답지풀이말고 천재적인 풀이같은거 있잔아
굳이 n축같은 교육과정 외 스킬 안 가져오고도 그래프로 푼다거나...그런거
실전개념? 뭐라그럴까 이런걸
예를들어서 저 밑에 문제 조건을 보고 y=sin(k/6)선대칭이구나 바로 알아내는...그런거
이런거는 어디서 배우는거임? 이런게 재능차이인가 기출 풀어도 저런 능력은 안키워질 것 같음
저런 직관은 어떻게 키우는걸까
저런거에 집착 안하고 정석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편이었는데 3등급 벽이 안뚫려서 고민이 많아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양대 7
에리카 발표했으니 서울캠도 오늘하자 시발 좀!!
-
내 얼굴이 죄다
-
산에서 자빠져서 0
엉덩방아 찧음 ㅈㄴ미끄럽네 바닥이 푹신해서 아프지는않은데 ㅈㄴ미끄러움
-
뭐가 더 좋음?
-
N수한 이유/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38
저는 확고한 진로가 없어서 대학 라인을 높이고 싶었고 공부에 있어 제 한계가...
-
수능 24244 8
이 정도면 과외할 수준됨?
-
난 울지 않..ㅇ ㅏ 14
-
이건뭐여 0
릴스에 뜬 영상인데 충격도 잠시 궁금해지는거 연대가 안암까지 간걸까 고대가 신촌까지 온걸까
-
에약 붙음 ㅇㅇ 11
저거 장학뭐냐 에리카 약대 수석맞는거?
-
이 친구는 의리로 1학기 끝날때까지 하면 그전엔 안올릴듯;; 다음엔 최소 35이상은...
-
쎈B단계 푸는데 너무 많이 틀리는 것 같을 때 어떻게 하죠
-
피자먹을까 2
흐움 그냥 돈아끼는겸 집에잇는거먹을까..
-
스캠같아보여서 안씀 원광 한약 6칸 최초합권이었는데 지방대 + 비메디컬 + 미래...
-
근데 수시러라… 오르비 사람들한테 내 수능 성적 말해줘두 안 믿더라 생기부 준비...
-
방금도 고대생이 자기소개(?)막 하는 영상 떠서 보고왔는데 부럽네영
-
기말공부 드가자 9
1시간의 전사 on
-
수특은 절대적인 국어 실력에는 크게 도움 안 되나요 31
연계로써 쓰일 뿐인가... ㅈㄱㄴ
-
논술 준비 1도 안햇는데 학원에서 강제로 시켜서 근데 듣진 않음 딱 한문제 들엇는데...
-
외국어 컴퓨터 공부 해야하는데 귀찮다...
-
본인은 국어,영어 성적이 압도적이고 수학,과학 말아먹었는데 취직이랑 재미 때문에...
-
?
-
KY합격증이 제일 맛있는데 빨리 보고싶음뇨
-
노베랑 다름없나요
-
소신발언 0
1, 2등급 나오는 과목 가지고 노베호소인 하는건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거나, 심각한...
-
수학만하고싶은데 4
국어영어다유기할까 솔직히 지금 유기할실력도 없어서 상관없을것같은데 한 3월까지...
-
왜아직도안하지?? 내일발표인데
-
내가 봐버렸다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수리논술 뚫는 거 걍 경이로움
-
250115 기출2009가 속도 조절 shift + 부등호 다음 문항 ctr +...
-
동일과탐 물리1 물리2 선택해도 약대 진학 가능한가요? 1
사교육에서 일하다가 일을 병행며 수능 다시 쳐서 약대 진학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
현실 노베 : 전과목 6등급 이하거나 노베인 과목이 공부란걸 해본적없음 오르비식...
-
대기업 다니면서 1억 받는다 하면 당연히 세전이라 세금 떼고나면 6천따리인데 의치한...
-
흠냐뇨이..
-
ㅈㄱㄴ
-
또는 독학재수 하는 분들 요즘 종일 공부하세요?
-
저수지가 ㅈㄴ큼
-
게다가 유학파 비글이래 ㄷㄷㄷ
-
근거(음슴체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고려대 입학처는 이번주에 의대 면접,...
-
제입장에서 1. 지금 연대가 만약에 떨어지게 되면 어쩌려고 이미 확실히 붙어 놓은...
-
낮잠 on 1
-
어디가 더 취업이 잘 되고 전망이 좋은가요?
-
고민이깊어진다
-
https://orbi.kr/00071331059 제 글이지만....부탁드려요
-
스카이데일리 대외협력 이사라네요정보기관이 어떻게 여론조사를 했는지는 모르겠음일단...
-
니들이 좋아하는 오쓰 더마 같은 인기과 상급종합병원 일수록 대학병원에서 다 퇴출되게...
-
세종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세종대 25][장학금정보]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세종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세종대생, 세종대...
-
사실 언제나 기하랑 물2 이거를 하고 싶엇음 너무 고능해보엿음 가형을 쳣긴햇는데...
-
사람이 고등학생때만큼 에너지있고 열정있게 살기 쉽지 않음 대부분은 고3때 보다 더...
한 문제 한 문제를 소중히 여겨야댐
찌찌뽕
근데 문제 하나 무작정 처다본다고 그런게 떠오르지는 않음 나는....
이제 저 문제에서 선대칭 아이디어를 알앗으니 비슷한 조건이 나왓을 때 이 문제를 공상하듯이 풀 수 잇으면 정말 빠르게 실력상승이 가능함미다
저건 실전개념보단 짬바임
저런거 기출 풀다보면 보입니다
단 재능 있는 사람은 개념만 해도 보여요
재능 없으면 기출 5회독은 해야 그제서야 보이고요
그냥 4점짜리 벅벅 회독 돌리면 감이 오는걸까용...?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해용... 수분감 이런거 들어봤는데 걍 현우짐풀이 외우기 느낌이라 손절햇어요
다른 사람의 풀이에는 사고과정이 안 들어있어요. 물론 해설지가 아니라 강의같은 경우에는 그 사고과정을 어느정도 설명해주지만, 그럼에도 본인 스스로 어떻게 사고해서 이 문제가 풀린건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를 열심히 시도를 해보고 해설을 봐야하는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그냥 보면 사고과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어느정도 부딪혀보고 해설을 보면 여기서 왜 그 생각을 햇어야 햇는지를 파악하기가 수월해지죠. (또 왜 내가 못 풀엇는지 등등..)
강사가 가르칠 법한, 혹은 널리 퍼져 있는 실전개념과 공식들을 우선 숙지하고 있어야 함. n제나 기출을 풀 때 우선은 푸는 것 자체에 집중하되, 그 풀이가 덜 다듬어져 있다면 혼자서 끙끙대보는 거임. 여기서 적용 가능한 개념이나 공식이 없을까? 필요하다면 해설지나 강사의 풀이과정을 참고해서라도 이런 풀이를 많이 접해야 함. 이런 식으로 문제를 충분히(충분히의 기준은 사람의 재능에 따라 갈림) 접하다 보면 새로운 문제를 볼 때 기시감이나, 말로 표현 못할 직감이 들 때가 있음. 이 직감은 문제를 많이 풀수록 더 자주, 더 뚜렷하게 나타남. 이게 쌓이고 쌓여서 풀이도 다듬어지고, 빨라지는 거
+번외로, 위의 문제는 선대칭을 꺼낼 필요 없이 그냥 y=sinx와 y=sin(kπ/6)의 교점의 개수로 생각해도 무방함. 어차피 교점의 위치를 알 필요 없이 개수만 구해도 된다면, 구간에 관계없이 sinx=sin(kπ/6)일 때 교점이 생기므로 굳이 그래프를 희한하게 안 그려도 됨. 당연히 이런 아이디어도 다양한 문제를 많이, 아주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레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