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바쁘면 낫는다, 바쁘면 우울할 시간도 없다' 이 말 동의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4번 <<< 이새끼 ㅈ같음..
-
최저러라서 다 찍었는데 백분위 5나옴
-
술마시는거 존나싫어해서 지금까지 최대로 마셔본게 맥주3잔인데
-
본인도 수학인증 3
현역->찍맞3개 재수->찍맞 x 삼반수->찍맞1개
-
'탁구 영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역전 드라마 썼다 2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당선됐다....
-
만나서 오늘 술마셨는데 소주 두개에 맥주 하나 하이볼 하나 시켰는데 안주만 세개...
-
사탐런 할까요 4
생윤사문할지 생윤 지구할지 생명 지구할지 고민되네요 지구는 노베이스(현역때는...
-
새벽의 켄시, 1
잘자요
-
아 아쉬움이 계속남는데 10
차피 휴학이면 설의 목표로 올해도 해봐야겠지?
-
웅 10
웅웅
-
옯뿌이들사랑해 4
뻥이묘..
-
옯만추 0
해본 적 있음 다들?
-
지구과학 4
근데 진짜 다 까먹음ㅋㅋ
-
24수능 백분위100 인생유일한업적
-
지금은 탈릅했는데
-
ㅈㄱㄴ
-
아침에 일어나면 중대 발표까지 심장떨려서 죽을거같음
-
얼추 사라지더라고요 저도 약 최대미리로 먹고 그랬는데 군대와서 일에 미쳐서...
-
나두 수학 ㅇㅈ 8
-
그러게요 죽지 못해 사나요
-
난할수있어 0
아자아파이팅
-
자퇴생 07이고 언미물지 합니다 약대가 목표인데.. 기숙학원 고르는게 어렵네요ㅜ...
-
확통vs미적 4
예비고3 정시파이터입니다. 수학 고2때 보통4등급 나왔었고 수1 개념은 아예 없는...
-
현역으로 잘하는애들 보니 뭔가 나자신이 너무 병신같다 11
나는 재수생에 과목도 물1화1해서 표점 박살 국영수 저정도로 잘할 능지도 없는데...
-
박팡일 강운구 주애연 이승언으로 간다
-
안시호 성기공 부엉이 냥기공 중게이 중기공
-
뿔테 써보고 싶긴한데
-
존나장거리는아니고 1시간반?두시간정도 걸리는 거린데 사귀면 자주 못봐서 힘들까 ㅜㅜ
-
인식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집에서 가천대가 15분도 안되는 거리이고 에리카가면 자취 할 생각입니다
-
3월 80 5월 70 6월 84 7월 78 (기하) 9월 92 10월 92 11월...
-
고1 수학 내신 8
비평준화 일반고 다닐 예정인 예비고1인데요 공통수학1 시발점이랑 RPM 했고...
-
조발 나오신분들 3
셈퍼님엑셀,루트공식,x공식 중에 뭐에 근접하셨나요?
-
이틀 전에 나온 N제라 물어보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찍먹하신 분 계실 수도...
-
행정고시 1차를 붙는다 > 중앙대 편입한다 행정고시 1차는 헌법만 하면 지식...
-
메가 환불 기준 0
비닐 랩핑 된거 뜯어보니까 교재 페이지가 구겨져 있는데 이런것도 환불 해줌?
-
서울대 점공 계산기 쓸 때 1차 불합 인원은 제외하고 넣어야 하나요? 1차 불합...
-
“수능 몇 개 틀렸다”라는 말이 보통 국수영탐탐 기준인가요? 아니면 영어1등급인...
-
Semper 계산기로 돌려봤을 땐 합격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는데 저 위에...
-
26수능 드가자
-
화2는 확정이구 물리1 지구1 중에 고민중이에요…. 목표는 메이저의대입니다 ㅠㅠ...
-
딱 1주전인데
-
기출을 벌써 4,5회독째 하고 있어서 풀이나 함정같은걸 외워버린 문제가 너무 많아...
-
CC빔이라 인문을못씀 아
-
서울대 문과 1년 정원 1200명 중 로스쿨 입학인원 400명 sky로 180명...
-
헤헤 9
헤헤
-
그냥거기서 대학원가서 문학연구하고싶다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0
눈팅을 자주한 유저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공부꿀팁 감사합니다 지인선 선생님의...
-
김동욱 0
자러감
절대로
절대로?
어느정도 잊혀지긴 함
근본적인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축적되서 나중에 터지면 더 힘들어짐
ㅇㅎ 이 생각은 예측하지 못했는데 신박하네요
여드름 생각하면 똑같음
피지가 지금 올라와서 짜면 피가 덜 나오지만
왕창 쌓이고 짜면 피도 더 많이 나오듯이
저러다가 진짜 터짐
우울증을 안생기게 만들수는 있는거같은데
있던 우울증 없애기는 안될듯
그저 웃으시네요
개소리
그치만 너무 늘어져서 우울한 경우에 한해 맞는 말
들어오면서 ㄱㅐ소리 이러면서 들어왓는딬ㅋㅋㅋ
바빠서 우울증이 사라졌다면 그게 애초에 우울증이 아니었다고 생각
오 느낌 있다요
갠적으로 그런말 쓰시는 분들 몇번 만나뵈었는데 제 생각은 좀 정신질환 자체를 나약해서 걸리는 꾀병or걍 일하기 싫어하거나 또라이로 여기는 부류가 대부분이라(주로 기성세대이상 분들..) 저는 동의하지않네여
번아웃이라는 말이 괜히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우울한데 바쁘게 살아서 잊혀진다면 글쎄요 어딘가 터지고 오히려 병악세+다른것도 종합병 걸릴거 같네여
매움을 잊기 위해 불닭면을 쉬지않고먹는느낌
다먹고나면 뒤지게맵겠지용
전 바쁠 때 훨씬 우울했음..
하고싶은 거 하면서 바쁘면 치료되는듯
일할때는 괜찮은데
끝날때 너무힘듦
째누가 주장할 것 같은 느낌..
반은 맞고 반은 아닌 거 같아요
우울증 심했을 땐 인간의 기본 욕구도 누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했는데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못 먹고 맨날 누워서 울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계획을 다 짰는데 방 밖으로 나가서 옥상까지 갈 기력도 없었습니다) 바쁘게 살면 나아질거라는 말을 믿고 억지로라도 알바도 구해보고 이리저리 움직여봤는데
-우선 위에서 말했듯이 기본적인 거 (식사 수면..)도 버거운 상태+ 정신적으로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라 알바에서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못해서 혼나고 -> 퇴근할때 자책하고
사람들이랑 소통할때도 어려움이 많았고/ 운동 하면 좋다길래 막 런닝 해봤는데 그냥 높은 건물이나 다리같은 거 건널때마다 뛰어내릴까 충동도 크게 들고 그랬어요
그러다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걸 악으로 깡으로 극복하고 정신과 상담을 갔고 약을 먹으면서 본문에 나와있는 바쁘게 살기를 진행하니까 조금씩 상태가 좋아졌고 지금도 약을 먹는 중이긴한데 예전엔 일주일 우울해 할 거..약먹고 바쁘게 살면 하루 우울하고 말더라고요
상담과 약물치료가 있는 상태에서+마음안정이 어느정도 됐다는 가정하에 낮은 단계부터 하나하나씩 바쁘게 살면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맨땅에 헤딩하듯 상담이나 치료 없이 무작정 엄청 바쁘게 사는게 능사는 아닌 거 같아요
혹시 우울증으로 힘드신분들 본인의 의지가 나약해서가 절대 아니니까 꼭 병원 가셔서 상담해보는 거로 첫발을 떼십쇼!
해가 뜨기 전 새벽이 제일 어둡다는데 힘든 시기 지나면 우울한 것도 서서히 흐려질겁니다
오오
‘잠 안자면 불면증 걸릴 일도 없다’ 수준의 말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