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한애가 자꾸 정시얘기하는데
왜캐 씁쓸하냐… 난 재수예정이라 착잡한데 자꾸 옆에서 너 정시 쓸거야? 원서 언제쓸거야 시전;; 재수한다고 해도 자꾸 자기 진학예정인 학교 얘기하고 나한테 ㅠ 그냥 여기에서라도 한탄해봄… 하 내일 졸업식하고 이친구 껴서 여행가야하는데 걍 숙제같고 가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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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냥 나한테 말좀안걸었음좋겠더
재수한다고 해도 그럼?
네.. 하..
서로 상황고려해서 할말 가려서 하면 좋을텐데.. 악의적으로 그러지는 않겠죠
하 진짜 학교긱사 같이쓰면서도 좀 거리두고싶었는데 이번까지 이러니까 정 개털리네요
수특 푸는중에 톡으로 대학합격증 보내주던 친구 생각나네 나쁜애는 아녔는데.. 재수 성공해서 치료하면됨
와 미친… 성공할게여…
저랑 선택과목 생윤빼고 똑같으시네여 무조건 성공해야만
그 친구보다 더 잘가세요 파이팅
하 일년동안 독기품고 해볼게요
둘다 홧팅해여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거같네요...
멀어지고싶네요ㅠ
제 친구 중에도 애는 착한데 성적이나 이런 얘기 나오면 가감없이 하는애 있었는데 생각나네요
자기의 높은 기준에 맞춰서 잘봐놓고 자긴 몇점 받았다 이랬었는데..
진짜 저는 이런 유형 보면 사람이 좋아도 정이 안가서.. 손절마려워요 ㅠ
저도 첨엔 좀 언짢았었는데 내 성향에 딱 맞는 애 찾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쉽지 않겠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넘겨보심이 어떨지.. 같이 여행도 가실건데 괜히 님만 감정적으로 에너지 낭비하는 거니깐요 ㅜㅜ
저도 재수확정인 사람이라 어떤 감정인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ㅜㅜ 내년에 꼭 같이 성불해요
흑 알겠습니다 ㅠㅠ그냥 참고 지내야죠.. 홧팅합시다
정 힘드시면 여행가셔서 술한잔하게되면 취중진담처럼 넌지시 얘기해보세여..ㅜ
별게지만 시험만 보면 잘 보고 자기 망했다고 죽어야한다고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래 그럼 죽든가 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ㅋㅋ
아닠ㅋㅋㅋ 저도 사실 그런적있음요… 생각이랑 말이 뒤바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