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617758] · MS 2015 · 쪽지

2024-11-16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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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점의 환산점수 + 원서영역 뉴비들이 실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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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환산점수를 볼 때 입학처에 나와 있는 전기 점수랑 다이렉트로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환산점수도 수능 표준점수 갖고 냅니다. 매년 수능이 다르기 때문에 만점이 다르지요. 


수능이 어려웠을 때 만표가 대략 150쯤 나오는 수능이 있고, 수능이 쉬워서 140 언저리로 나오는 수능이 있는데


이 때 전자에서 125점 받은 거랑 후자에서 125점 받은 거랑 상대적 위치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작년 결과가 한 120점인데 내가 올해 130점이네? 그럼 붙겠네 ㅎㅎ 이래버리면 안 된다는 얘기



올해같은 경우 작년보다 만표가 낮을 거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게 통하겠지만 


어쨌든 무지성으로 이렇게 판단했다면 답은 맞았어도 풀이과정은 틀린 판단입니다. 


전년도 점수와 1대 1로 대응시키면 안 된단 얘기. 대학별 산식이 작년과 달라졌을 수도 있고.. 



대부분 정시 기간이 경과하면서 알게 되시지만, 수능 직후에는 모르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수시 응시 관련해서 판단을 잘못 하거나 그렇게 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그러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학교 선생들이 정시 모집 끝까지 이런 생각을 상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거지만 처음이신 분들은 모를 수도 있어서.. 



그리고 지금 입시기관에서 나오는 점수는 작년의 상대적으로 쉬운 탐구 베이스 변환표준점수로 보정이 되어 있을 겁니다. 


과학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가 이렇게 어려웠던 게 거의 13년도 이후엔 전례가 없을 정도인데 올해는 표준식 대로면 보정이 좀 불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탐구가 좀 낮으면 지금보단 점수가 많이 깍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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