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간절한가요?
조급함에서 벗어나는 법
1. 간절함
수능이 다가오는 것이 점점 더 체감이 되는 시기입니다.
얼마나 간절한가요?
얼마나 더 간절해졌나요?
그 간절함이 독이 되고 있진 않나요?
저는 지금까지 칼럼을 올리며 간절함을 언급한 적이 많았습니다. 간절함은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간절한 학생들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이죠.
그런데 9평 이후부터의 간절함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장에 닥친 상황 앞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가지게 된 간절함이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까지는, 간절함을 가진 학생들은 행동으로 그 간절함을 증명해왔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부터는 간절함이 조급함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2. 이성적 사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간절함이 나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를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제는 조금 더 냉정하고, 건조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후회와 조급함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하는 저조차도 살아가며 많은 후회를 하며, 조급함을 느낄 때도 많이 있습니다. 후회와 조급함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감정 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평정심입니다.
지금껏 칼럼을 통해 간절함만큼이나 많이 강조해 온 가치입니다. 이성적 사고 훈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의 증폭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그 힘이 바로 멘탈이라는 사실 또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3. 응원
후회와 조급함이라는 감정에 허우적대고 있는 학생들이 있나요?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그래서는 안 됩니다. 오늘로써 끝냅시다. 평정심을 되찾읍시다. 일어섭시다. 그리고 내일부터 또 걸어가 봅시다.
이번 주도 고생 많았어요 :)
0 XDK (+500)
-
500
-
먹어보고 싶지 않음? 물론 난 안먹음
-
대학에서 인스타필수임? 16
평생 계정도 안만들어봐서...
-
다들 몇점오르고 몇점 떨어졋다 그러시는데 진학서는 아직 변표 반영안햇다고 들어서요....
-
과에서 가산점주는 과탐과목 선택안했으면 많이 불리해지나요? 이과면 그냥 과탐중에...
-
작년 재작년 컷 이번 점수로 환산한걸로 컷봐주던데 모의지원 막판가면 보통 그쯤에...
-
누가봐도 지금 연대인문 돌아가면서 펑크나고 있는데도 표본 안들어오는거 보면 펑의...
-
진짜 소신발언2 9
가,나형 구분은 지리는 제도였음 그럼에도 ㅂㅅ이었던 이유 두 집단의 표본간...
-
뭘 더 자주함?
-
최소한 작년보단 낮아야하는거아님? 왜 증원했는데 컷이 작년보다ㅈ훨씬높냐 띠불
-
아 이제 크리스마스네 15
애인 만드는거 까먹었다
-
한줄요약) 병무청 개새끼 국군병원 정신과 예약이 그렇게 꽉 차있다네요...
-
안녕하세요 삼수로 중대 경영 왔고 무휴학으로 사반수를 해서 이번에 서성한 낮은 과에...
-
수학 커리 0
이번 수능 미적88(공2미1)인데 미적 2개는 찍맞입니다 만점 목표로 한번 더...
-
오부이들 안녕 21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연인은 만드셨나요..
-
지사의vs경한 12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훌리 환영합니다.. 어느쪽이든 참고로 지사의는...
-
옷 다 젖겠네....
-
틀딱 붕어빵 드시는 분들 반동이니 숙청하겠습니다 가시죠
-
자랑용+일상공유정도지 누가 남의 눈치를 봄 안 좋게 보는 사람이 있는게 신기하네
-
예비고3에 지금까지 모고는 아슬아슬 1나오는 정도구요 수1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
어 사탐인데 공대를 못간다고? 사탐공대 허용 아 탐구 망한 애들이 많아? 그럼 바로...
-
부탁 드립니다 ㅠㅠ 수학이 너무 낮아서 찾기도 힘드네요 ㅠㅠ
-
스킨쉽은 없어도되고 그냥 친구랑 결혼한 사이처럼 살고싶음
-
2년전에는 1
학교여자선배랑롤햇었는데 재밌었는데
-
...
-
합격 ㅇㅈ 4
허허허
-
냥대식으로 933.90 나오는데 진짜 낮은학과라도 붙을수있는데 없을까요? ㅠㅠ
-
오늘 낙지 칸수 업뎃 어떻게 보시나요?
-
진짜 소신발언 12
과탐한 얘들이 왜 인문계 쓰고 사탐한 얘들이 왜 자연계 쓰는지 모르겠음 니들 어차피...
-
여르비 질문바다요~ 36
예이예
-
사람들은 생각보다 칸수하고 최초합/추합 및 불합 문구에 민감함 19
원서 쓸 때 이걸 잘 생각하시면 좋음
-
시즌 제로로 성적순 최초합이면 제일 낮은반인가요? 아 그리고 스투 반 몇개있나요?...
-
아주의를 갈 수 있다고 으흐흐
-
코인 짇짜 뒤질래???
-
쉽지않네요 앞길이 막막한디..ㅠㅠ
-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둘 중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팥붕이십니까 슈붕이십니까? 저는...
-
너를 고민고민해도 좋은 걸~
-
나도 공부 잘한건아닌데 왠 의대호소인 븅신들한테 공부못했다 소리들으니 어매가 없노
-
ㅇㅇ
-
결혼하시는 남자쌤 있음? 두각이든 기숙이든 어디든
-
시험끝나고 학교 분위기 개판이라 방학 주 월요일에 현체 내고 기숙 조기입소 하고...
-
노인네들 벗은몸 매일같이봐야함;;
-
난 합격증 올리려고 공부했는데 아 ㅋㅋ 뒤졌음뇨
-
어그로 ㅈㅅ요 진학사 갑자기 ㅈㄴ 짜진거 나만 그럼? 서성한중 라인임
-
공식 사이트는 너무 비싸고 백화점판으로 네이버에서 사는데 왜 가격이 1, 2만원이...
-
절대 대학 비하하는거 아님 걍 내 선호도가 성신여대>>>국숭세단 이건데 성신이 9칸뜸 쓰면 바보일까
-
의사분들연봉 0
의사분들연봉이 그렇게높나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봐요
-
대성 김민경t 7
어디 가심? 과외 학생한테 추천해줄려고 찾아봤는데 없어지셨네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마지막엔 마음을 비우는게 맞는 것 같아요
조급함이라는게 진짜 무서운듯..
맞아요. 저도 재수할 때는 마음을 최대한 비우는 의식(?)/루틴 같은 걸 하기도 했었거든요.
저도 설뱃달고싶어요
같이달아요
관악에서 같이 법 먹어주나요
대학원으로 오시죠
인생이라는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습니다
후회하고 흔들려도 묵묵히 나아가는것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망하면 +1 하지 뭐 ~ 마인드. (평정심+1)
저 마인드가지고 놀지만 않으면 더ㅣ져 뭐
공황을 동반한 심한 번아웃이 왔는데 하루 통으로 쉬는거 괜찮을까요.. 그러기엔 불안해서 고민중입니다 ㅠ
감사합니다 항상 큰 위로가 됩니다..
마음을 너무 비워서 공부를 안 해요.. 저는 간절함이 조금 더 필요한 거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