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주관개입 배제하는거 어캐함?
6평때도 비문학 1개, 문학 4개틀리고 9모도 되도않는 25번 1개틀렸는데 문학이 너무 스트레스임...
예를 들어서 이번 25번도 처음에는 4번했다가 2번으로 고쳤는데 그 이유가 4번선지를 다시보니 "비좁은 방에 박혀있고, 다른 구성원들을 물고기에 비유했는데 나를 못알아보네? 그럼 외로움 느끼는거 아닌가?" 이런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답을 끼워맞춰버림.
사실상 다시 읽어보면 궁리를 하는 주체는 어미물고기들이니 주체도 안맞고 심리도 연결되기 어려워 틀렸다는게 이해는 되는데 시험장에서는 왜이리 상상병 도지는지 몰겠음. 이거 고칠라면 그냥 계속 연습하는거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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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지
사실 주관을 배제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건 쉬운데, 주관을 배제하고 생각하는 건 아주 어려움. 근본적인 읽기 습관이랑 관련된 거라 계속 의식하면서 읽기도 어렵고.
문학도 어느정도 독해해서 푸는기 좋은듯
저는 외따로가 "외롭게 따라/홀로 지낸다" 이정도가 정의인데, 외롭다는 시 전체의 주제니까 어디에나 허용 Ok, 근데 따로 지내는 모습 투영은 어디도 근거가 애매해서 X이런식으로 쳐냈음
결국 태도문제인데, 시험장에서 이게 안되는건 마인드컨트롤의 문제임 .. 저는 시험장에서 헷갈리면 나중에 이 문제 틀려서 오답노트한다고 생각했을때 “이 선지를 이렇게 읽네 하 ㅅㅂ 병신인가” 라고 생각들지 않게 하자 라고 생각했음 생각보다 도움됨. 그리고 평가원은 항상 문항오류 시비가 없게 출제해야한다는것도 꼭 생각해보셈
주관 배제 정책 시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