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계열 24 국어 관련 질문 받습니다
저번에 수학 관련 게시물도 올렸었는데, 요 며칠간 9평이 다가오면서 국어 질문글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수험생활을 돌이켜 보면, 이맘때가 가장 걱정도 많고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서 국어 질문 받아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이 많이 길거나, 질문 수가 많은 경우에는 쪽지 주셔도 좋습니다!
본인 성적
고1~고2
국어 모의고사 항상 1등급
고3 (2023학년도)
3월 1(백분위 99)
6월 1(백분위 99)
9월 1(백분위 98)
수능 2(백분위 95)
반수(2024학년도)
9월 2(백분위 95)
그 외 7월~11월 더프 등 사설 모두 1등급(백분위 98 or99)
수능 1(백분위 98)
들어본 국어 강사(고2때부터 인강 들어봐서 좀 많습니다)
김동욱T(현강도 들어봄, 풀커리)
강민철T(강기분, 새기분)
이원준T(브크, 리트300제)
김승리T(풀커리)
유대종T(언매, 문학, 독서 조금)
전형태T(언매, 독서 조금)
김상훈T(문학, 그릿, 듄탁해)
정석민T(비독원)
그 외 실모도 웬만한 것들은 죄다 풀어봐서 모두 답변 가능합니다.
커리큘럼, 교재 추천, 실모 추천, 공부법 등 국어와 관련된 어떤 질문이든 모두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저의 답변으로 9평, 그리고 수능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 좋으면 9평 이후에도 한번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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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로 교차지원하면수학40% 영어40% 탐구20% 반여잉던데 ㅠㅠ...
개인 사정으로 9평이 끝난 이후 올인해야할거 같은데 60일 정도의 시간에 무엇을 하면 가장 적절할까요?
영어는 괜찮고 국수탐은 다 개념만 된 상태 정도입니다
국어는 무조건 기출입니다.
기출 빡세게 하시면서 인강 강사 파이널 강좌 하나 잡고 공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국어 파이널 강좌는 보통 무엇을 가르쳐 주시나요? 수능판 너무 오랜만에 온거라 제가 아는 파이널은 실모 수업이라,,,ㅋㅋ
수탐에 대해서도 조언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수능 현장감이 그렇게 심합니까?
현역때는 진짜 심합니다…특히 언매가 어려우면 더 그렇습니다
헐..
ebs 연계공부 하셨나용
넵 23이랑 24 대비 모두 했고, 24때는 KBS랑 아수라 패키지(?)에 있는 승리쌤이 정리해주신 자료로 대비했습니다!
1. 제가 비문학기출 6개년치 스스로 다 풀고 복습하려고 마더텅 사서 다시 풀고있는데 한번 봤던 지문이라 좀 쉽게 읽히고 정답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트나 그릿같은 컨텐츠 해볼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트 그릿안한다면 기출하고 간쓸개 병행할 것 같습니다. 등급은 1-2등급 정도입니다
2. 국어 실모 주 몇회 했는지 궁금합니다
1. 등급 1-2등급정도면 리트나 그릿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빠져들지는 마시고, 6개년치보다 더 오래된 기출들도 안 푸셨다면 그 친구들 먼저 푸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2. 주 1~2회만 봤습니다.
국어 독학중인데 인강 들으면서 공부해나가는게 좋나요? 내년수능 목표이고 70초~80초 점수대에서 진동중입니다.(수능 공부한지 2개월됬습니다..)
인강을 듣는 건 좋으나 결국 국어는 본인이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점수를 좌우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까 여러 강서 찍먹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론으로 가르치는 강사를 고른 후에 그 강사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스스로‘ 지문 및 문제를 최대한 오래, 그리고 많이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1.가장 좋았던 강사분이 누구셨나요?
2.파이널 커리(우기분,아수라 등등)하는걸 추천하시나요?
1. 독서 한정 이원준T 너무 좋았고 전반적으로는 김승리T 좋았습니다.
2. 네 강추합니다!
파이널 커리 추천좀요..
등급은 1에서 높2 나와요
김승리T 아수라 추천드립니다!
언어와매체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먼저 푸는게 언매라 언매 난이도에 성적이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아내고싶은데 지문형 문제들은 어떤식으로 접근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ㅜㅜ 백분위는 작년 9모 수능 올해 6모 전부 95입니다,,
저는 전형태T, 유대종T 강의 들으면서 공부했고 수특이랑 수완 푼 것 말고는 딱히 한 건 없긴 합니다…
지문형이 걱정이시라면 유대종T 컨텐츠중에 지문형 모아서 푸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참고해보시고, 시중에 나와있는 언매 실모 사서 치시거나 그냥 실모를 여러번 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만 지문형은 거의 독서같은 느낌이라 아마 시험 시작 직후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서 안 풀리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힘을 빼고 차분히 푸는 연습도 해 주시면 좋습니다.
강민철vs김동욱vs김승리 샘 중에 추천좀요 그리고 각 샘 마다의 수업특징이랑 장단점이랑 가르치는게 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그리고 언매강의도 뭐가 좋은지 추천좀요 ㅎㅎㅎ
제 주관으로 써보겠습니다.
세 분 다 좋은 강사라서 제가 추천까지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고 한번씩 찍먹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수능 국어라는 것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것이라고 비유해 보면,
강민철: 일정, 시간, 사용 교통수단, 사용 경비까지 웬만한 건 본인이 다 정해줌. 가는 길은 편한데 민철이와 성향이 맞지 않거나 계획대로 안 되면 불안함.
김동욱: 나침반이랑 지도, 먹을 것 좀 쥐어주고 마라톤마냥 뛰어오라고 함. 가끔 길 모르고 헤매고 있으면 목덜미 잡고 올바른 길 알려줌. 부산까지 가는 건 힘든데 가는 과정에서 졸라쎄짐. 웬만한 방해물은 대수가 아님.
김승리: 강민철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학생의 자유도가 있는 느낌. 근데 이제 멘탈 케어가 좋음. 옆에서 같이 뛰어주면서 뭐라고 막 북돋아줌. 힘들어하면 내 앞에서 바람막이 해 줌.
추가로 언매 강의는 그냥 전형태T 커리 타시는 게 무난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김동욱샘이랑 강민철샘 중에 고민되네요;;; 근데 김동욱샘 들으면 쌔진다 하셨는데 뭐가 쌔지는 건가요?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좀 더 생기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1. 근데 김동욱샘 말고 강민철샘 들어도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 기를수 있나요?
2.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기본적인 올바른 글읽는법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기본적인 올바르게 글읽는법을 교정하는 일클래스,취클래스 듣고 강기분 들을까요? 아니면 바로 강기분 들을까요? 아니면 혹시 강기본 아니면 강기분에서도 기본적인 올바른 글읽는법을 일클래스,취클래스 처럼 알려주시나요?
1. 넵 당연하죠!
2. 강기분 바로 들어보시고 어렵다 싶으시면 강기본으로 돌아가서 강기본부터 수강하세요!
추가로, 국어는 인강 강사를 섞어 듣는 걸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거의 노베시면 수국김-일취월장으로 들으시거나(김동욱T), 강기본-강기분(강민철T) 순으로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강기본에서 기본적인 올바르게 글읽는법 알려주시나요? 강기분은 스킬 위주로 알고 있어서요 근데 강기본에선 알려주나 싶어서요;;;
참고로 내년수능까지해요
문학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ㅠ 기출로만 하기에는 최근에 문학이 많이 어려워진터라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맞습니다 ㅠㅠ 저는 그냥 사설 최대한 풀어제꼈습니다!
이거 말곤 방법이 크게 있는 것 같진 않아요..ㅠ
혹시 사설 머 푸셨나요 ㅠㅠ
간쓸개, 이감, 바탕, 상상, 강대K 등 웬만한 것들은 다 풀었습니다
공통에서 4~5틀 1등급 커트라인에 걸치거나
2등급나오는 화작러입니다. 공통에서
문학1~2개 독서에서 2~3개 꾸준히 틀리는데
어떻게 해야항까요?
우선 독서 조금 더 공부하셔서 1~2개 틀리는 수준으로 만드시고, 동시에 실모 푸시면서 시험지 경영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시는 공통 4~5틀을 하방으로 만드는 연습을 슬슬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는 요즘 기조보다 어려운 지문 푸시면서 피지컬 키우시고, 문학은 연계랑 작수, 올해 6평, 사설컨텐츠(고난이도) 풀어주세요. 10월 중순~말까진 이렇게 병행하시구 11월 들어가서는 사설 벅벅+최근기출 봐 주시는 것 추천드려요!
넵넵 감사합니다!!
그릿 과학하고 사회쪽도 풀어보는게 도움될까요? 요즘 기조에 비해 좀 과한것 같아서요 성적은 백분위 98플마에요
98플마면 어쨌든 1은 안정으로 뜬다는 거니까 과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건 시험에 과한 건 없는 거죠!
독서 쪽에서 어려운 지문 푸는 건 기조를 막론하고 수능 끝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나쁜 선택이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승리 풀커리 탔는데 기출이 부족한 것 같아서 기출 하나 잡고 쭉 풀려고 하는데 문제집 추천 가능할까요..? 파이널은 아수라로 같이 하려고 합니다
저는 마더텅 추천드리고 싶네요!
1. 국어 파이널로 아수라 하려고 하는데
다니는 학원에서 이감 파이널 시즌6 살건지 물어보는데
아수라+이감파이널(실모+간쓸개) 같이 할만한가요?
수시최저러라 국영탐탐만 하는데
시간 괜찮을까요? 아수라만 하면 생각보다 시간 비게될까요?
2. 이감실모랑 김승리실모 중에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1. 넵 같이 할 만 합니다. 어차피 수학 안 하시니까 충분히 병행 가능하실 거예요! 아수라만 하면 시간이 빈다는 느낌은 안 들긴 하지만…개인적으로 양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2. 저는 굳이 뽑자면 이감실모긴 한데, 그냥 둘 다 푸세요 ㅎㅎ… 둘 다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김승리 추천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세세한 부분까지 수험생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드는 강사여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파이널 기간에는 학생과 같이 달려주면서 이것저것 점검해주는 강사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김승리T가 가장 그런 면에서는 좋은 강사라고 생각합니다.
김승리쌤 올오카를 듣다가 독서는 비효율적인것 같아서 빌런즈(=작년엔 모멘텀?)부터 들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김젬마쌤의 봄봄이랑 비독원을 먼저 듣는게 좋을것 같은데 비독원부터 듣는게 좋을까요? 봄봄은 주제별 패턴과 집중해서 읽어야하는곳을 가르쳐주시는 강의입니다!
봄봄이랑 비독원이랑 포지션이 좀 겹치는 느낌이 있어서 둘 중에 하나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멘텀부터 듣는 것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올오카 듣다가 마셨으면 다른 강사 기출 강의를 듣거나 홀로 기출분석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기출은 계속 붙드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항상 1컷에 걸치는 학생입니다..! 지금까지는 어떤수업도 듣지않고 혼자했는데 최상위권 친그와 얘기를 하다보니 뭔가 제 독해법이 아무래도 방법이 없다보니까 시험지 받고 우와아아앙 읽는 무지성 독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이라도 선생님 한 분 잡고 독해법을 배워보고 싶은데 혹시 어떤 선생님 추천하시는 지 여쯜 스 있을까요 ㅠㅠ! 메가 대성 상관없고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체화가 너무 어렵거나, 강의 볼륨이 너므 큰 선생님은 어려울 거 같아요??
ㅇㄷ
초반에 강민철 듣다가 너무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국일만으로 계속 독학 중입니다 기출 최소 7개년? 정도는 끝내고 최근 5개년치도 스스로 분석하면서 오답이랑 틀린 근거 생각 못 한 지점 이런 거 다 적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제 웬만한 거 다 뽑아먹었다 싶어서 독서 N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 N제 활용법이 궁금합니다..! N제도 기출처럼 하나하나 다 뜯자니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할 텐데 독서 N제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