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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어원 3
1640년대에는 "private rooms for the use of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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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은 하구 있어요 상상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수? 그외도 괜ㅊㅏㄴ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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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특 수완 문학 이감 중요도나 쌤들이 찝어주는것들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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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하면 뭔가 유익하고 흥미 붙여지는데 세지는 제가 해외 경험이 적어서 그런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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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러 간다 2
목적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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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학점이 0
내신이랑 맞먹게 생겼는데 이게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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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에선영원히못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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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전드 8
오르비에서 꽤나 자주 보였던 고닉이 내 실친이라니 세상 진짜 좁다 님들도 이런 경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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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고 상상으로만 실모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감 번장에서라도 구해서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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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아직 4
아파튼가 단독주택인가 못들어봤는데 ㄹㅇ수험생한텐 독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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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는 모든걸 알고 있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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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맨날 1컷 50이래서 무서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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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저러지... 들어보고 싶은데 겁이 나서 못듣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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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덕 많이 쌓고 리셋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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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목성이랑 금성, 카시오페이아 자리, 페가수스 자리, 베텔기우스. 미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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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재작수 작수때도 연계 좆도 체감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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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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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 국어 2뜨는데 1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0
고 1입니다 자이스토리 같은 문제집을 푸는게 나을까요 매삼비를 푸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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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으 최종 11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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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사어떤가요 1
최저용입니다… 하신분들.. 하신거 후회하시는지요(고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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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안 불렀니 하나도 못 봤어 아이고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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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가야지 1
무려 1시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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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평가원빼고 다 잘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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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반지갑 ㄱㅊ?? 전 카드지갑보단 반지갑 선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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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접속 안 하다가 ㄱㅁ 듣고 자존감 채우기용으로 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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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잡시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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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질문받습니다 31
수능얼마안남은 상황에서 마음이 복잡하신분들이 많을거같아 질문 해주시면 공부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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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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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나 씹련 5
학창시절 돌려내라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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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ㅈ 7
안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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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좋은기억이 많이없는데 수학여행때는 행복했음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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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뭘 붙여도 별명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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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야겠다 5
자고 일어나면 올라있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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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진짜입니다.. 예 뭐 생명의 전화 걸어서 난리나긴 했는데.. 강k,더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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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너무 비싸 여러 종류 술 먹어보고 싶긴 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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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체1개씩 풀 생각인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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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키 몇이에요 21
설문조사 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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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잋에 적합하단 뜻은 아니고 그냥 일이랑 안맞는거같아요 빌게이츠가 내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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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사실 12
내가 아무리 6모를 잘봤어도 내가 아무리 월례에서 날고 기어도 내가 아무리 덮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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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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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목요일에 핼러윈 있고 나서 그 다음에 11월이라고? 벌써 1년의 5/6가 지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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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화라고 하는데 명지대 자연캠인식 안좋나요? 인문캠이랑 같은 취급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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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 메디컬 지망생들아 입학하고 본과오면 다 당신들 미래다 ㅋㅋㅋㅌㅋㅌㅋㅌ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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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췍 0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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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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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점이면 수능으로 치환하면 백분위 85는 넘길까요??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