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
너무 나도 불편했던 진실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해야 하고, 또 그들로부터 사랑 받아야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임에도,
저에겐 예외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모두 기록해두고, 성인이 됨과 동시에 사회를 향해 폭로할 것입니다.
다만,
4개월만 이 악물고 버티겠습니다.
비록 제 꽃다워야 할 유년기는 어떤 추억도 남기지 못한 채 모두 가루가 되었고,
남은 이 4개월이 제 마지막 발악이 되겠죠.
지난 19년 동안 한결같이 버텨왔습니다.
수능을 앞둔 4개월이니 짧게 느껴질 때도, 길게 느껴질 때도 분명히 있을 테죠.
하지만 전 제 위치에서 중심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공허했던 제 마음이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저에게 아직 인간성이 남아있다는 증명이겠죠.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내어주신 그 응원으로, 격려로, 의지로,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랏네 ㅋㅋ
-
;;
-
35일 4
뭔가많으면서도 적은거같은 애매한시간이다
-
복근 어떰? 1
ㅈㄱㄴ
-
근데 못할 것 같다
-
연논왜 오전에함 0
오우쉣 못가겠는데
-
10/9 공부 2
계속 미루던 6/9평 국어 전문항 재 풀이 / 분석 일부러 낮은 화질 ㅋㅋ
-
시간의 필연성이란건 그런 것이다 미생물의 무산소 호읍으로 싱싱한 우유의 유통기한이...
-
서강대 강평 3
경 교수님
-
안녕하세요 1
ㅎㅎ
-
자취방을 깨끗하게
-
천만덕 가쥬아
-
ㅋㅋㅋㅋㅋㅋ
-
덕코는 이득 봤고 전기세만 날렸네
-
D-400 1
관악이 나를 부른다
-
고2 9모 42666 나오고 국어 과탐 영어는 공부해본적없고 수학은 수1수2...
-
자야지 2
힘드러 미적 4점 다 틀려서 기분도 드럽네
-
아니 진짜 뭐임 4
왜 나만 억까하는건데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ㄴㄴ 아니다 싶으면 튀어야함
-
궁금하네
-
패턴망했네~ 3
이렇게된이상 3시부터공부한닷
-
귀엽고 맘에 듦
-
정복완료 7
꿀잠 예약이네요 잘자요 오르비.
-
요즘 통..
-
잘생기거나 예쁘면 됨
-
가는 사람이 있나요?
-
하프모고n제를 풀려고 하는데 4규 불꽃n제풀고 2개만 풀려고하는데 어떤걸 푸는게 나을까요
-
Btk 미적 수강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늦었을까요ㅜ ㅜ
-
이런게 소확행 아닐까요? 히히힣 메모지랑 스티커 그리고 손거울! 아 그리고 대전역...
-
더간절한애들도있을텐데자리뺏고보여준게없네 더블다운행님이랑왈리빨리보고싶네
-
차 타면서 야경 봤는데 정말 멋있다고 느꼈음 냥대생들 부럽다......
-
복권... 3
아니 이틀했는데 1번도 1등이 안 나온다고?
-
3모 311 (백분위 국 83 수 97 / 영어 92점) 5모 111 (백분위 국...
-
님들님들 수2에서 10
속도(함수 v(t))는 연속함수라고 가정하고 푸는 거 맞음?
-
전에 어머니가 할 거냐고 물어보셨어서 좀 찾아봤었는데 뭐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고...
-
수능은 한번만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내일 실모 풀어보면 견적나올듯ㅇㅇ..
-
35일의 기적 1
35일 남은 시점에서 미적사탐 9모 올4 -> 수능 평백 80이상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
문학 개념어나 고전시가 이런거 하나도 안되어있는 07 노베입니다 언매 방학때...
-
답이 2번인데 왜 1번이 틀렸나요ㅠ??
-
모고 121134 내신 4 부모님이 기숙으로 윈터에 가라는데 친구들이랑 연락도...
-
윈터스쿨 4
고3 올라가는데 윈터 주변에서 많이들 가더라고요… 원래 독서실 다니면서...
-
ㅇㅈ 9
과외할때 칠핀으로 하는데 필기 ㅇㄸ
-
19번 P는 모원소가 10퍼센트 남아있고 Q는 모원소가 20퍼센트 남아있어서 P가...
-
고대는 솔직히 경쟁률 보니까 안되겠는데 과기원 붙으면 진짜 세상 불만 없이 산에...
-
원래 1실모 3하프 하다가 10일정도 전부터 국어 때려박는다고 1실모만 하는데 너무 적나 흠..
-
로스쿨 질문 받음 10
공부는 어느정도 즐겁기도 하고 버틸 수는 있는데 신체 상태가 좀 메롱해집니다....
-
영어만 아니면 고대, 과기원 더 해볼만 해지는 건데 한 등수 차이로 3등급 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응원할게....난 그냥 참고 살련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폭로라는게 마냥 쉽지 않아서...
남들은 생각보다 타인의 일에 관심이 없어서
일단 폭로보단 독립을 먼저 생각하시는게
네, 지금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만들어 놓은 수학문제 퀄이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라 모두 처분하면
괜찮은 방 하나는 얻을 수 있는 상태라서, 수능이 끝나고 대학관련 이슈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일제히 진행할겁니다.
응원합니다!
와 능력있는 분이었네
ㅠㅠㅠ 화이팅한다....
남은 4개월 조금만 더 힘내봐요 잘될거예용
사회를 향해 폭로는 모르겠고 조용히 끝내는건어떰
무슨 말씀이시죠? 저 말은 신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 보고 주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냥 연끊으면 되는거아님?
아 이래라저래라하는거아님 걍 글만보고 말한건데 걍 내생각 내생각
네
수능 끝나고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신속히 진행하는거 좋지 ㅎㅇㅌ~
온실속의 화초인 나로써는 상상도안간다 나같은 새끼보다는 님같이 역경을 겪은 사람이 인간으로서 레벨이 더 높음
그럼 너무 호구 같잖아요
노인되면 극적으로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정상입니다
손해를 아예안보고살수는 없잖음
두 분 의견 모두 존중합니다.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모든 걸 활용할 겁니다.
그걸 감수하는거죠
그냥 끝내면 마음에 응어리진 게
죽는 그날까지 안풀릴듯
그럼 다를게뭐임 ㅋㅋ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살아야지
그냥 당하기만 하면 호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좆밥 찐따 호구로 살아온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두 분 싸우지 마요 ㅠㅠ
싸우는거아님 ㅋㅋ
한국 현실이 그래
맞으면 때릴 생각을 해야지
나도 때리면 똑같아지니까 그냥 참자 이러면
더 맞거나 그냥 무한히 피해다녀야함
약한 모습 보이는 순간 물어뜯으려고 더 발광해
난걍 더 맞을래
흐흐
타지 지역 대학가시면 좋을것같은데....
저도 아는게 없어서 드릴말씀이없네요 그동안 잘 버텨줘서 너무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전 운동해서 팔 부러뜨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안건들더라고요
응원합니다
대학 진학 후에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복싱이나 주짓수 같은거요.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얼마 안 남은 기간 힘내세요!
입대전에 몸 좀 만들려고요
학교 체육쌤께서도 골격근량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라고 운동하면 몸 금방 만들어질거라
그러시더군요.
운동에 흥미를 붙이기 좋은 조건이네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부디 계획대로 잘 풀리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작성자야 의심해서 미안하고
빨리 독립하고 떨쳐내라
의심해서 미안하다
괜찮습니다.
시간 될 때 보다 기분 좋은 내용의 글로 다시 올게요.
꼭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희망은 언제나 우리 머리 위에 있다
고생 끝에 꽃길이 옵니다....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