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25치대 주요포인트
안녕하세요. 크럭스팀 컨설턴트 금산조입니다.
약대 도입 첫 해였던 22학년도의 혼란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안정되었지만 22학년도 당시에는
약대에서부터 이어지는 약수-연고공에 허점들이 발생했고
그 입시 결과들을 보며 지원전략을 후회하던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런 기회는 이제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약대의 도입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던 '의치한'에서 처음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거들기 좋은 때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안목을 더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5학년도 치대 입시 총정리> 시작하겠습니다.
1)의대증원은 인서울 치대 입결을 얼마나 내릴까
<20학년도와 21학년도 인설치와 삼룡의 70퍼센트 컷>
<22학년도와 23학년도 인설치와 삼룡의 70퍼센트 컷>
합격자의 70퍼센트 컷이기에 펑크는 가려져 있는 자료고
펑크를 포함할 경우 인설치의 꼬리가 굉장히 길어집니다.
인설치와 삼룡의는 학생들에게 계속 비교되는 라인이었는데 최근에 그 선호도가 삼룡의 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학생들의 움직임
그리고 입시판에서 변화가 생겼을 때 보이는 ‘첫 해의 특징’들을 떠올려보면
의대 증원이 되는 올해 인설치 라인에서는
다시 보기 힘든 허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다룰 것은
<수시 전형>에서 각 치대 별로
높은 내신의 일반고 출신 vs 네임밸류 있는 고등학교 출신에 대한 선호도 차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의대 증원으로 지금까지의 지원선과는
양상이 달라지는 것이 확정인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이 주목하는 라인들
즉, 과열되는 곳을 생각해보고
그 상황 속에서 생기는 허점을 통해
과감한 지원전략을 세우는 방향성을 제시할 생각입니다.
<정시 전형>으로 와서는
경희치의 펑크나 강릉원주치의 펑크에 대해서도 모두 얘기할 겁니다.
모두 저희 팀에서 합격한 학생이 있기에 당시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글은 공개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모두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여러 주요 입시업체에서 상담을 받고 온 어떤 학생은 경희치 합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최초합했습니다. 입시적 판단이라는 건 보는 시각과 사전적 분석에 따라 매우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지원을 못한다는 현실인식과 안정적 합격이 가능하다는 인식의 괴리 말이죠!
2)문과도 치대를 갈 수 있다.
치대 중에 3개의 학교가 문과+메디컬 즉, 문디컬에 합류합니다.
세 학교는 연세대 경희대 원광대입니다.
먼저 서울권 치대인 <연세대>와 <경희대> 두 학교의 경우
수학과 탐구 모두 필수 응시조건을 폐지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 이과 수학과 과탐에 가산점을 주기 마련인데
이과수학에는 가산점이 없고 과탐에만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두 학교 모두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는데
과학을 응시하게 되면
연세대의 경우 과목 당 3퍼센트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경희대의 경우 과목 당 4점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원광대>는 자연/인문 선발을 나눠서 뽑아왔습니다.
이번에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이과 수학 조건을 폐지하였기 때문에
탐구로 자연과 인문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과탐이 필수이기에 과탐가산점 개념은 없고
탐구로 구분을 두었기 때문에
혹여나 과학 하나 사회 하나씩을 본 학생은 양쪽 모두 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작년 정시 접수 기간 세 학교에 모의지원한 학생들의 점수분포를 바탕으로
확통과 사탐으로 바꾸더라도
미적분의 표준점수와 과학의 가산점을 뚫어내어
실질적인 문디컬 도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3)올해 부산치는 없습니다.
5월 31일에 입학처에서 발표된 내용이기에 대부분의 기사와 보도자료에서는 반영이 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부산대학교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대학으로 체제를 바꾸면서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졸업생 40명과 대학교 졸업생 40명으로 총 80명씩 선발해왔는데
올해에는 대학교 졸업생 40명만 선발합니다.
대신 내년인 2026학년도 입시부터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체제로 80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만을 뽑습니다.
4)2025학년도 치대 모집인원입니다.
2024학년도와 비교하였을 때
치과대학은 의과대학에 비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지역인재가 가능하신 분들을 위해 학교별 변화를 정리하면
(정시) 일반에서 12명, 지역인재에서 12명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경북대 일반(18명→12명) 6명 감소
-부산대학교 (일반 5명, 지역인재 10명 미선발) 15명 감소
-강릉원주대 일반(16명→15명) 1명 감소
-조선대 지역인재(21명→19명) 2명 감소
(수시) 일반에서 2명(경북치 논술전형), 지역인재에서 16명이 감소했습니다.
-경북대
지역인재(종합) (11명→16명) 5명 증가
지역인재(교과) (8명→11명) 3명 증가
논술 (5명→3명) 2명 감소
-부산대학교
지역인재(교과) 미선발 10명 감소
지역인재(종합) 미선발 15명 감소
-전북대 호남권 지역인재(교과) (5명→4명) 1명 감소
(원광대와 전북대는 지역인재를 호남권과 전북권으로 구분하여 선발)
-조선대 지역인재(교과) (25명→27명) 2명 증가
치대 입시의 화두들과 변경점들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글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얘기들은 설명회에서 함께 하려고 합니다.
7월 13일 토요일
대치4문화센터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오시면 설명회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28/l
감사합니다. 설명회에서 뵙겠습니다.
입시는 단연코 [Crux] 입니다.
Crux 수시컨설팅 안내 페이지: https://ipsi.orbi.kr/consult/crux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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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의대 증원으로 인한 치대 펑크를 기대할 바엔, 그냥 의대를 가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치과의사도 뭐 잘 풀리면 나름 괜찮긴 한데, 지금이나 앞으로나 메디컬보다는 많이 팍팍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