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6월 역사(한사, 동사, 세사) 분석
한사
난도: 불 (1등급 비율 10% 이하 예상)
틀릴만한 문항
10번, 19번
특이점
14번: (가) '정부'라는 힌트를 안 줬다.
향후 '단체'. '정부' 등의 키워드 힌트 없이, 그냥 (가)에 대한 설명(활동)으로 옳은 것을 찾으라는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
19번
현대사에 시기 사이 문제가 등장하였다.
수능에서도 현대사는 연표뿐 아니라 시기 사이 유형도 출제될 수 있으니,
시기를 잘 파악하면서 학습해야 한다.
동사
난도: 약불(1컷 47 예상)
틀릴만한 문항
7번: '역참', '감합' 등 아주 낚으려고 작정했다.
11번: 자칫 이전 교육과정의 전근대 베트남사 문항으로 보인다. 논란의 여지가 좀 있겠다.
특이점
2번: 연표 유형이 8세기에 나왔다.
근현대사뿐만 아니라 전근대사도 되도록 어느 시기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4번, 7번: 작수처럼 심층적인 자료 분석을 요구한다. 단순 키워드만 보고 때려 맞추는 문풀은 이제 삼가해야 한다.
11번: 교과 이탈로 보거나 지적하는 강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엔-금성-비상-천재 4종 교과서를 찾아보니 명나라 조공 외교 관계에 대월(베트남)이 제시된 지도들이 보인다. 본문에 없더라도 교과서 지도 자료에 있으면 교육과정 이탈이 아니다.
동사는 개념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수능때도 이런 지엽적인 자료만 가지고 내는 문항이 나올 수 있다.
교과서 1~2종을 지도 자료 하나 토시 없이 완벽히 정독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15번: 장쭤린 폭사 사건이 오답 선지로 제시되었다. 3종 교과서에 있으나, 본문이 아닌 자료에 조금하케 언급되는 내용이다. 이런 지엽적인 내용은 접할 때 교과서 정독이 안 돼 있으면 상당히 당황할 수 있다.
16번: 메이지 정부 수립 연도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이다. 근현대사에서 주요 사건의 '연도'는 상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17번, 18번: 한사 14번 처럼, '(가) 헌법', '(가) 선언' 등과 같은 명사 힌트를 주어주지 않았다. 상세한 걔념이 없으면 (가)가 지시하는게 뭔지 모를 수 있다. 앞으로 이렇게 힌트를 제한하는 발문이 또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19번: 동아시아 지도를 보여주고 정세 상황을 묻는 문항이다. 이런 유형은 항상 오답률이 높으니, 특정 사건 시기 주변 상황은 어떠한지도 파악해둬야 한다.
20번: 과탐식 3개 합답형이 계속 출제되고 있다. 앞으로도 변별하는 문항으로 계속 출제될듯하다.
세사
난도: 평타(1컷 48 예상)
틀릴만한 문항
4번: 우마이야 왕조와 아바스 왕조의 수립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하면 틀릴만하다.
13번: 자료 분석을 통해 (가), (나)가 각각 어느 국가인지, 튀니지가 어느 국가의 식민지였는지 모르면 틀린다.
특이점
2번: (가)를 마케도니아로 도출하는 실수를 한다면 틀린다.
4번: 이슬람사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이슬람이 어떻게 탄생했고, 칼리프 선출 방식, 계승은 어떻게 됐는지.
6번: '황소'가 있었으니 그나마 풀만한 문제. 황소가 없더라도 '후량'만 보고도 시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5대 10국 국가가 무엇이 있는지도 나올 수 있다.
7번: 오답 선지에 변법자강 운동이 있었다면, '메이지 유신'과 '량치차오'만 읽고 변법자강 운동이라 쩍었을 수 있다. 앞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자료를 끝까지 읽어야 한다.
12번: 오스만 제국의 국가 특징만 공부할 게 아니라, 오스만 제국의 각 주요 술탄들의 업적도 다 익혀야 한다,
13번: 세계지리처럼 나온 유형. 문맥을 잘 분석해서 국가를 도출해야 한다.
15번: 오답 선지 4번을 두고 이의가 있을법한 문제. 어쨌든 자료에서 '(나)의 황제'라는 단서가 주어졌기 때문에, (나) 국가는 '청' 이외 '중국(중화민국)'이 될 수 없다. 자료 한 단어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16번: 동양사에서 '정치' 파트뿐 아니라 '문화' 파트도 제대로 봐야한다. 특히 명청시기 문화 파트는 알아둘 게 많다.
18번: 내신이 아닌지 당황할법한 분량의 문항. 이런 유형의 문항이 앞으로 출제될 수 있다고 보인다. 짤막한 단서만 가지고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19번: 프랑스 혁명, 7월 혁명, 2월 혁명은 주요 사건의 연도까지 세세히 알아야 한다.
20번: '페레스트로이카' 말고는 추가 힌트가 없다. 1~2개 힌트만으로도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어야 한다.
역사(한사+쌍사) 종합평
1. 문항이 내신틱하다.
2. 낚시 요소가 많다. 실수를 유도한다.
3. 힌트(단서)가 적다.
수능에서도 이렇게 나온다면 말이 꽤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안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처법으로
한국사는 지금부터라도 최소한 수특은 완독해야 3등급 이상을 안전하게 기대할 수 있고,
쌍사는 (1) 자료를 끝까지 읽고,
(2) 키워드만 보고 대충 찍는 건 금물이고,
(3) 교과서 정독이 꼭 필요하며,
(4) 특히 '지도' 자료는 유심히 봐야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닌 독서론 -언매-독서 인문 가나 지문-현대시-나머지 문학 3세트- 독서...
-
불편행,,,,
-
매워 1
너구리 좀 맵네
-
임정환 쌤 0
임팩트 이제 곧 끝나서 문제풀이 본격적으로 들어가려는데 커리 쭉 타서 올림픽 하는게...
-
N제 4규 끝내고 머하나요 그다음 두번째 n제 추천좀요 4
4규 할만했던 문제집이였슴다
-
1일 1실모는 실력 유지도 힘들다. 1일 2실모가 적당할거같은데 이럴빠엔...
-
스크랩해놓은글들 2
삭제되면슬퍼
-
지구과학 지금부터 시작하려는데 어떤거 하면 좋을까요..?? 0
안녕하세요 7월부터 재종 반수반에 다니고 있어요 수시최저를 3합6에서 3합5정도로...
-
프메 질문 ㅠㅠ 0
프메 기본편 끝나가는데 프메 안하고 한완기로 기출 빡세게 돌린다음 n제 들어가는거 별론가요?
-
언매 93~94 미적 84 영어 9%탐구 모든과목 47
-
가쥬아
-
이게 맞는듯
-
바라는 삶 0
늦은 나이에 다시금 떠오른 꿈을 위해 내가 선택한 길,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혹여...
-
언매 1 78 화작 1 80 미적 1 80 기하 1 82 확통 1 88 영어 4퍼...
-
자습 시간 중간에 화장실 가려고 나올 수 있남 나와서는 어디서 공부하나요 ?? 수학...
-
인터넷에 정보를 획득해 종합해보면 결국 그읽그풀이나 문장구조화나 사고력이고 뭐고...
-
동법뱃분들 아시려나 한 교수님이 법학관 왜 지었고 왜 로스쿨 탈락했는지 노가리 풀었었는데ㅋㅋ
-
어떻게 공부해야될까요? 강의 듣고 피드백 +마더텅?
-
딱 미적1컷 92가 적당한듯 미적1컷 92 기하1컷 96 통통1컷 100
-
파이널 1차 수강 신청 완료해서 기대중이였는데 우기분 강e분 수목반 만들어서 선착순...
-
짜증난다
-
4규 조져야지 2
조져지는건 나였고
-
70 중후반 가능?
-
옯밍아웃 당하면 재밌을지도?
-
확인해보니까 친구가 저번에 저 18500원짜리 줬길래 그래도 지도 얼마 썼는지...
-
할 많 하 않.... 올해 한놈 재수하는데 (스카서 독재) 맨날 폰겜이나 하고......
-
화미영정법사문
-
1. 17~18학년도: 난이도 인플레의 시작, 발췌독의 전성기 흔히...
-
ㅠㅠㅠㅠ 유빈이 마려우.
-
노가다로 하긴 했는데 논리적 비약이 심하고 이게 아닌 거 같아서 모르겠네요
-
진짜개때리고싶다
-
개인적으로는 친구 때문인 것 같기도.. 정답 맞추러 오고 가는거 때문에 긴장...
-
민지가 가서 불렀구나 우리 바운디 많이 들어주세요 노래좋아요
-
일본 댕겨올까 요미우리 자이언츠 경기도 보고픈데 (보닌 요미우리 라이트팬) 저번...
-
어떤 환자라도 혈액형 상관없이 수혈 가능... 日서 개발한 인공혈액 3
일본에서 모든 혈액형에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개발됐다. 실제 상용화...
-
7덮 화작 86 1
무보정 보정 각각 몇등급 정도일까요
-
그냥 둘다 풀면됨?
-
필수이론 1단원 20강 4단원 18강 크포 50강인데 지금이라도 정우정 버리고 김준 ㄱ?
-
전 OBAma Fxcking God Kill Me
-
카리나윈터만 이쁜 줄 알았는데 닝닝이 고트네
-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지난번에 올린 문제를 갑종님이 맛있게(?) 변형해서 만든...
-
진로 고민, 전공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과별 100문 100답을...
-
뭐가 더 어려움
-
오 의사 고트다 2
adhd랑 만성 피로 있다고하니까 카페인 역할 하는거 같이 처방해줌 개꿀
-
공교육을 대학 입시용도로만 생각하면 그것은 공교육의 목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
ㄹㅈㄷㅇㅂㄱ 7
-
그래도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ㅜ 조금 불안하지만 낼부터 다시 빡공해야지~~~
-
킬캠 어려운편임? 10
작년보단 좀 무난해진거같은데 아닌가
-
이해원1 4규s1 n티켓s1 생각나는 입문n제 적어보면 이정도인거 같은데 걍 이...
이번에 한국사3나왔으면 공부안해도되나요는 너무 질문이 이상한거같고 그래도 가끔만봐도 3은뜨겠죠 수능때?
그정도면 수능 전날만 제대로 봐도 됩니다. 한사는 수능에서 이 수준 이상까진 나오지 않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