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 낙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ㅋㅋㅋ 수특 보다가 감명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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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웬만하면 돌아다닐수 있는 몇 없는 국가중에 한곳이고 인터넷이랑 스마트폰,...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국문과 마려움
어림도 없지 ‘고전 장편소설’
현대시 현대소설은 개꿀잼인데
고전이 극혐..
진짜 뭔가 감명받는 것도 없고 뭘 위해 배우는건지를 모르겠음 ㅋㅋㅋ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