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있으신 분? (장문)
머릿속에 라디오 켜두는 것처럼 계속 노래나 대화 켜두고 살았고 이게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작년에 엄마랑 얘기하다가 시험 칠 때 만이라도 꺼두고 싶다고 하니깐 ?? 해서 뭔가 이상한가 생각함.
좀 찾아보다가 어릴 때 한 번에 두 세 과목씩 펼쳐두고 공부하던거, 매년 두세 번씩 카드 잃어버리던거, 문제집이나 책 페이지 건너뛰기 등등까지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서 CAT검사 받아봤었고, 세 개인가 네 개 저하떴는데 다른 영역에서 커버 될 거라고 그냥 살라고 해서 그대로 재수 시작할 때까지 잊고 있었음.
>>재수 시작하자마자 하루 종일 노래 돌아서 미칠 것 같은데 오진이거나 다른 원인 있음? 집에 있을 때나 학교 다닐 때는 외부 자극에 포커스가 가서 괜찮(지는 않았음 사실 소음때문에 뒤지는줄)았는데 하루종일 혼자 책 보고 있으니깐 방인혁이 힛맨뱅 랩 댄스 노래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함
세 줄 요약
1. 내 머릿속 라디오 때문에 CAT 받았는데 문제 해결 안됨
2. 재수 시작 후 방인혁이 방시혁이 되어버림
3. CAT 결과도 오류가 생김? 결과든 해석이든,,,
그냥 사실 다 이렇게 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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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cat 저하 4개면 그냥 adhd 확정입니다 투약을 강하게 권합니다.. 머릿속 노래 저것도 대표적 특징 중 하나구요 병원 ㄱㄱ
ㅜㅜ 상경한 김에 다른 병원 가봐야겠네요...
Cat이면 풀배터리인가?
뇌파 검사 해보심? 저는 뇌파 대학병원에서 해봤는데
그거 때문에 adhd 판정 받음 빨간색 떠가지고
아뇽 풀배터리랑 뇌파검사는 예약하려면 수능 끝난 뒤라서 CAT만 했었어요. 재수할 줄 알았으면 하는 김에 다할걸ㅜㅜ
뇌파는 꼭해보세요 비싸기는한데 그거 덕분에
의사가 콘서타 처방해줌
Adhd임. 내 머릿속 라디오 저도 심함 ㅋㅋ ( 클래식 하나 들으면 계속 일정부분이 맴돌아서 집중 안될정도임 )
Adhd검사 결과 해석에 신뢰가 안간다면 병원 잘 알아보고 다른데서 정밀하게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다른 병원 가봐야할 것 같아요... 병원갈 때 학교 셔츠 입고갔는데 나름 지역에서 유명한 학교라 나이롱 환자인줄 알았나 싶기도 하고ㅜ
아 ㅠ 그럴지도요 ㅠ
저도 cat이랑 뇌파 받았고 바로 콘서타 먹기 시작했음. 지금은 약에 너무 의존되고 별로 효과도 없는거 같아서 자의적으로 안먹는데 처음 먹었을땐 신세계였음다 ㅋㅋ
저도 그러는데 약 먹는 초반에는 안돌다가 갈수록 돌아서 점점 늘리다보니 최대용량에도 머리속에 맴돌아요 ㅠㅠ... 저는 그냥 받아들이기로했음...
그래도 약이 저한텐 효과가 진짜 커서 한번 먹어보시는것도 추천함
수능만 아니면 좀 불편하긴 해도 개꿀잼인데 가만히 앉아서 한 우물만 파려니 힘드네용ㅜㅜ
의사가 분석해주는게 제일 정확함 저 저하 6개인가 8개떴는데도 의사가 애매하다고했음. 어디에서 저하가 떴는지가 중요한듯? 근데 하루종일 속으로 흥얼거리는건 저도그럼ㅇㅇ 거슬리진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