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들이 있으려나
현역인데
일단 공부를 제대로 해본지가 얼마 안됨 고1까진 놀았음
고2 선택과목 고르라는데 주변에 다 이과가길래 그냥 이과 가서 공부함
수학은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잘하는편은 아니었음
내신이던 모고이던 뭘 해도 중위권~중상위권
딱히 좋아하는것도 잘하는것도 없고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음
과목같은것도 그냥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없는거같음 그나마 물리?
학교에서 진로같은거 상담해도 뭐라 할말이 없음 어떤힉과를 가도 잘맞을거같지가 않고 딱히 안맞을거 같지도 않음 취업은 뭐 잘 모르겠고 사실
그냥 지금은 '대학교를 가는것' 자체가 목표임
주변에서 기대가 좀 있기도 하고, 대학마저 안가면 정말 할게 없을거같아서
그냥 대학교라는 곳이 가고싶음 뭔가 주변에서는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적어도 미래에 하고싶은거 하나쯤은 가지고 그걸 위해 노력하는 느낌이라면
난 그냥 '좋은 성적' 을 받으면 기분도 좋고 보람있으니까 공부를 하는느낌임
나중에 수능 끝나고 원서쓸때도 내가 어디를 쓸지 감도 잘 안옴
그래도 나같은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을거라고 믿고싶은데 이런상황이면
어떤식으로 진로를 결정하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업집중 안하기 3
행렬 뭐시고 자시고 뭐라는건지 모르겟다
-
강의 안듣더라도 피드백 교재라도 풀어볼 기회가 있으면 꼭 풀어보길 추천 한 흐름으로...
-
오늘의 노래추천 0
Mc몽- 그래도 남자니깐. 발치몽 언급시 밴입니다
-
하기 싫어서 울엇서
-
독서 리트 나만 어려운건가 ..? 원래 어려운 지문인건가 다 처음보는 지문이고...
-
진짜 바보같은 생각인거 아는데 자꾸 올해는 약대 목표로 하고 내년에 의대 생각하자는...
-
왜이래..
-
가장 컷 낮은 메디컬 가려면 평백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
적금도 깨러가야하는데 어쩌룻없이 오늘오전은 스킵! 내 인생도 스킵!
-
만흥 이거 해석 어캐함 ㅅㅂ
-
정시 준비하시는분들,, 혹시 학교다니면서 몇시에 일어나시고 몇시에 주무시나요?
-
교재배송 사고 12
아니 맨밑에 사고 저거 진짜로 사고가 났다는거에요??
-
이제 10월부터 가을인가
-
ㅈㄱㄴ
-
수능원서접수 3
8월 30일에 메시지 온거 지금 봤는데 문제 없을까요? 메시지 이후로는 연락온거 없습니다
-
홍뱃 받았다 14
-
'교권 침해'로 신고당한 고교생…학교장 상대로 소송 이겨 1
"교육활동 간섭" 보건교사가 신고…법원 "반복성 없는 행동" (인천=연합뉴스)...
-
빡빡이 모의고사 0
오늘의메인디쉬입니다
-
꿈돌이 인형 안고 잠잘 때 내가 대전사람인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
메가 독점시장 되어가는거 괘씸해서 대성만 사는데 강민철 안들어서 삼수하는건가?
-
이 ㅅㅂ., 수학 못하겠는데..?
-
쪽지주세요
-
ㅈㄱㄴ
-
작은 성취감이 0
인생의 전부 열심히 공부해서 1등급을 받거나 목표하던 대학에 가거나 운동을 해서...
-
큐브 왜이럼 3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오늘따라 유독 글 안 읽히는 ㅅㅂ 오늘 독서 문학 기출 다시 보는데 눈에 하나도 안...
-
겠냐?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 지역거점국립대학 경북대학교인데 다들 대학 서열...
-
수1 4점 질문 5
추론부터 막혔는데,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하나요?제가 사진에 적은 최댓값의 경우가...
-
접속자 수 많다고 안들어가지는디
-
전 외모 평균이상 재미있고 털털하신 여성분
-
안녕하세요 김승리 강의를 아수라만 들어서 아직 붙여읽기가 너뮤 힘든데 김승리가...
-
높2~낮1에서 오르질 않음 틀리는 영역도 일관성이 없음. 고3때 본 모의고사에서...
-
이원준 계간지 1
님들 강의도 다 들음?
-
지각이야지각 4
아 늦잠쳐잠 크아악
-
이거 몇 분 동안 푸는건가요? 한 25분 잡고 풀면 되나요? 그리고 난이도는...
-
우리가 보는 것이 진짜일까요?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말해봅시다. 우리가 느끼고...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이걸 보고 저걸 추론하라고?? 해설 볼때마다 싶음
-
국수영탐 노베시절 평균 거의 57312에서 올해 평균 24211인데 … 나 수학만...
-
제가 님들 미분해드릴게요
-
문학은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독서도 그렇나요?
-
수험생을 죽였으니까 킬러지 특수한 도구(삼도극, ..)로 죽였다고 킬러인게 아니잖음...
-
아니 작년수능 문학 기출 유네스코로 보는데 가지가 담을넘을때 문제가 적절한걸...
-
오지기출 어려운거만 싹 해얘되나 아직 스텝투 이렇게 갈라져있나요?
-
괜찮은 방법인가요?
-
서로를 이등분하던가?
-
돈없어서 ebs국어 실모사려하는데 퀄 많이 구림?
고2때 까지는 저랑 똑같으심 ㅇㅇ
고3때 죽을듯이 공부하면 나아져요
수능을 잘보기위해 공부하는것도 분명 있지만
일단 이걸 좀 끝내놔야 그 다음에 하고싶은걸 할수 있을거같아서 공부하는거같음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요. 딱히 정해진 꿈 없이 적당한 대학 들어가고, 적당한 회사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인생 사는거죠
제가 그 상태로 고3 6월에 공부 시작해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대학가보니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렇게 또 대학에서 방황하다보니 동기들은 뭐라도 하나씩 할 때 저는 대학에서도 계속 뒤쳐지는 기분이고…
그럴 때는 죽어라 공부해서 메디컬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학교 다니면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대로 흘러가면 뭐라도 되는 건 확실하니까요
일단 메디컬은 갈 능력도 안되고 딱히 갈생각도 없긴 합니다
저같은사람이 할만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도 그랬어요 제가 대학에나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근데 또 인생 흐르다 보면 모르더라구요
저도 여기오기까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5년 흘려보냈습니다
꿈이확실한몇몇을 제외하고 모두가 그럼
주변에 꽤 확실해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괜히 심각하게 생각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