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영준T] 모의고사 6회 + 시험장에서~~
6회(10년도 10월).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인강 국어 강사 이영준입니다.^^
이제 시험이 2주 남았네요..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과 함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도 함께 생각납니다. 지금의 하루는 3월의 2주 정도 시간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최선을 다해야 결과과 어떻든 간에 후회도 하지 않으니까요.. 다음은 다년간 제가 학생들을 지켜 보면서 시험을 잘 보는 법에 대해 생각한 것입니다.
1. 시험 시작 후, 첫 문제부터 너무 빨리 풀려고 하면 안 된다.
- 월드컵 경기에서 전반전 초반은 선수들이 대단히 긴장된 상태고, 아직 경기에 몰입하기 전이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선수들은 볼을 돌리면서 몸을 풀죠. 저는 시험도 축구 경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처음에 너무 빨리 풀려다가 답이 안 나오고 그러면 당황하고 시험 전체를 망치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에 시간을 투자하면 오히려 시간을 아끼게 될 것입니다.
2.. 당장 주어진 문제와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 19번 문제를 풀고 있을 때는 19번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가끔 어떤 학생들은 35번을 더 좋아한다. 19번 빨리 넘기고 빨리 35번 문제를 풀고 싶은... 완전히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19번 풀 때는 19번하고만 싸워야 한다.
3. 시험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능을 통해서 대학을 진학하기 때문에 수능은 우리에게 수단으로 여겨진다. 이것이 너무 과도하게 작용하면 문제를 모를 때 이 문제가 못 맞히면 등급이 떨어질 것이고, 그럼 대학에 못 가는데 .. 이런 연상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능이 아무리 수단이라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목적으로 여겨라.. 문제와의 싸움.. 문제를 문제로만 생각하면서 시험에 몰입해야 한다.
4. 모르거나 애매한 것은 넘어가는 것이 최고
-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를 잡고 있으면 2점 더 맞으려다가 20점 손해 보는 경우가 있다. 내 경우 한번 모르거나, 애매하면 계속 붙잡고 있어도 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빠르게 넘기고 다른 문제를 해결한 다음 그 다음에 다시 그 문제를 풀면 가볍게 풀린다. 처음에 생각이 잘못되어 안 풀린 문제는 계속 붙잡고 있으면 잘못된 생각이 지속되는 것이기에 올바른 사고를 하기가 힘들어진다.
5. 자신의 실력보다 더 잘 보려 하면 안 된다.
-시험은 누구나 잘 보고 싶어한다.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실력보다 더 잘 볼 수는 없다. 만약 잘 보았다면 그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다. 그럼 시험장에서는 자신의 실력의 최대치를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운에 맡겨야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자신의 실력보다 더 잘 보려 한다면 시험 자체를 망치게 될 것이다.
쓰다보니, 구어체와 경어체를 섞었네요.. 민망합니다.;; 너그럽게 이해바랍니다.;;
수능 시험 덕분에 먹고 살지만, 수능은 참으로 잔인한 시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이 볼 수많은 시험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공평한 시험입니다.
부디, 준비를 잘 해서, 본인의 실력 100%를 발휘하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6회를 올립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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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고맙습니다.항상 잘 풀고 있습나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지금 배포하시는 모의고사 난이도가 어떤편인가요?? 작년 수능이랑 비슷한가요?
쪽지를 보냈어요..
화작문을 첨가하고, 독서와 문학을 첨가, 삭제한 상황에서 단순비교하기 어렵지만,
그 당시 시험은 1등급컷이 91점이었습니다.
올해 모평은 쉽게 나왔지만, 수능은 어려울 수 있어서 그에 대한 대비라고 보면 될 거에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6번질문이있어요
3번의경우 '네 이제 엇더ㅎ.ㄴ다'로 바뀌니까 어미의 마지막 모음이 ㅏ 형태로 바뀌게 된다는 표현도 맞는것아닌가요
'아'의 경우는 1,3인칭 의문문(의문사가 없는)일 때, 쓰이는 어미이구요,
2인칭일 때는 ' ㄴ다'가 어미로 쓰입니다. 결국 'ㅏ' 형태가 아닌 'ㄴ다' 형태로 바뀐다가 정확하네요.
'아'의 경우는 1,3인칭 의문문(의문사가 없는)일 때, 쓰이는 어미이구요,
2인칭일 때는 ' ㄴ다'가 어미로 쓰입니다. 결국 'ㅏ' 형태가 아닌 'ㄴ다' 형태로 바뀐다가 정확하네요.
그렇긴한데 선지에 '어미의 마지막 모음'이라고 되어있는데 마지막 모음만 비교해야 되는거아닌가요 ? ㅠㅠ
~고 --> ㄴ다 상황에서 마지막 모음이 'ㅏ'형태로 바뀌게된다의 참거짓을 따지면 거짓이라 하기 부적절하지않은가요..?
물론 학생의 생각도 일리가 있지만 보기1의 경우 분명히 의문사가 있는 판정의문문의 마지막 모음이 ㅏ나 ㅓ 그리고 설명의문문의 경우는 ㅗ 그리고 주어가 2인칭의 경우 ㄴ다 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여기에 근거해 볼 때 마지막 모음이 ㅏ로 고친다면 의문사가 없는 판정의문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듯합니다 보기를 다시 한번 보세요~~
감사합니다 . 잘 활용하고있습니다
잘 활용을 하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화작문만 따로 모아서 풀어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
저도 고마워요^^
좋은 문제들 준비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좋아요 누르고 가요~!
좋아요 누르고 가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실전처럼 하려고 1시간 17분 (마킹시간 넉넉히 잡으려구요.. 작년때 급하게 하다 털린 경험이 있어서)
잡고 했는데 2분 40초 초과했네요.. ㅠ 어렵습니다. 특히 문학 ㅠ.
10번, 23번 26번 3문항 틀렸는데.. 10번이랑 23번은 진짜 바보같이 실수했네요.. 문제 쉽다고 날림독해하면 안됨 ㅠ.ㅠ
아 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23번에서요.. 1번이 더 명확한 정답임은 알았는데 5번이 틀린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저는 대량(알 수 x) 이랑 복제 (합성이랑 다르게 봐야함. 보기나 지문에서 복제 이야기는 x)
라고 판단했는데 그래도 맞는말 같기도 해서요.. 정확히 집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36번의 4번선지와 정답선지를 잠깐 고민했었는데
돌아와서 분석해보니 4번선지가 마냥 틀리다고 할 수는 없는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안도감'이란 단어선택의 근거가 없어서 틀린건가요? (지문에서 꿈에서 돌아와서 왕이 불안했다는 둥의 근거가 없음. 이라고 판단했는데)
마지막질문입니다.
45번 5번 해설에서 (나)는 설의법을 사용한다는데
제가 알기론 문법적으로 수사의문문,반어의문문.
문학적으로는 설의법이고, (두개가 같은 의미라는 뜻.)
또 내용상 본인이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안마당에 삼고 싶던 열매가 될지 안될지 모르고,
그 감이 나의 전 소망이고 설움인걸 알아낼지 모른다고 표현한 것을 근거로
감나무쯤 되랴?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궁금해서 던지는 스스로에게의 물음.or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내적고민형태정도로 이해했는데 이것도 설의법으로 치나요?
그리고 설의법=반어의문문이라고 실전에서 접근하여도 문제가 없는지요..
다시한번 좋은자료에 감사드립니다 ^^
23번의 5는 <보기>와 연결해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보기>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주입해 주어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36번의 4은 안도감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듯합니다. 왜냐하면 임금은 전우치의 능력을 확인해 보고 싶어하며, 전우치의 능력으로 임금이 선계를 경험하고 나서 우치가 확인해 주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45번의 5번
1연은 내용상 도치법으로 해석이 됩니다. '서러운 노을빛으로 익어가는 / 내 마음 사랑의 열매가 달린 나무는! / 감나무쯤 되랴? 인데, 이것은 감나무쯤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석이 되어요. 그러니 설의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의법은 반대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더라도 명쾌한 것만 시험 문제 나오기 때문에 애매한 것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런 경우도 약간 애매한 면이 있기 때문에 (다)에서 확실히 틀려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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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 고마워요^^
아.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실전상황에서는 그냥 설의법=반어의문문으로 접근해도 되는거죠?..
뭐 원칙적으로야 알고 있는 사실을 강조..로 따져야하는데
이럴경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경우가 생겨서..
넵 그렇게 생각하는 게 표준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선생님 올리신문제가 이과생이 풀기에도 괜찮나요???
괜찮아요~~ 풀어봐요
시간 맞춰서 위에 말하신 덧글 보니 1등급에는 도달한거 같은데(92점..) 26번 44번 같은 추론형? 문제에서 시간을 너무 뺏기고 틀리기까지...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ㅠㅠ
저도유ㅜㅜㅜㅜ 이런거 어케잡나오ㅠㅠ
수능 국어에서 정확히 말하면 추론 문제는 없어요. 그저 분문과 내용 일치죠. 조금 어려우면 같은 듯 다른 내용, 다른 듯 같은 내용으로 출제할 뿐이에요. 그러니 추론 문제는 뭐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저 본문과 내용 일치로 풀어 주면 됩니다. 26번은 본문을 읽어보면(1문단) 감각과 지각은 다른 것이죠. 감각을 공간과 시간이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죠. 그리고 44번은 (나) 시적 화자의 정서의 변화는 보이지 않죠.. 그러니 정답은 4번이 되는 것이죠.
수능 국어에서 추론은 단순히 내용 일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