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강사 [502633] · MS 2014 · 쪽지

2015-10-09 23:13:34
조회수 4,605

10월9일 이원준 실전모의고사 채점결과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6623991

안녕하세요. 이원준입니다.

낯선 곳에서 응시하라!

오늘 10월 9일 한글날, 수능까지 34일을 남겨두고
이원준실전모의고사 시즌3-1을
서울 진선여중, 서초고와  부산 동아중에서 실시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오는 수험생도 있었고
서울 사는 친척분 집에서 자고 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8:10분 입실 완료, 지각생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참 놀라웠습니다.

3,100명 신청, 마감하였고 총 1,854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응시율 60.2%)
로스쿨 유료모의고사도 응시율이 80%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굉장히 높은 응시율입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습니다.
극기 훈련을 해 본 사람이 자신의 한계를 미리 경험해 봤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처럼,
오늘 응시생 여러분은 실제 수능의 극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 봤기 때문에
1교시 멘붕을 피할 능력을 길렀을 것입니다.
이것이 "낯선 곳에서 응시하라"라는 이번 이원준모의고사의 기획의도였습니다.

모든 문항을 제가 직접 단독 출제하였습니다.
시험이 시작되고, 혹시나 있을 수도 있는 오류나 돌발 상황에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10시, 시험은 무사히 종료되었고
응시생 모두 뿌듯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환한 얼굴을 보며
저도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오늘 제 모의고사가,
2016학년도 11월 12일 수능 시험 성적의 성과로 반영되길 바랍니다.

아직 시즌3 모의고사 출제 중이라, 연일 밤샘 작업 중입니다.
오늘 모의고사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모든 문항을 단독출제하다보니 요즘 엄청 바쁜 때라
제가 일일이 답변을 달아드릴 수는 없겠지만,
월요일 메가스터디에서 공개될 해설강의에 여러분의 궁금증을 반영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집단 지성의 힘으로 서로 아는 것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훈련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는 내용은 저 대신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선여중 시험장 모습,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OMR카드 리딩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예정을 앞당겨 오늘 성적을 공개합니다.

A형, B형의 최고점수와 평균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A형 성적분포도
 
 

 B형 성적분포도


문항별 정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3번, 8번, 21번, 25번, 37번이 오답률 TOP5네요

A형 문항별 정답률

 
 
 
B형 문항별 정답률
 

 
 
 
 
 
 
개인 성적표와 펜타그램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SDSS.KR에 로그인하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방법은 오늘 시험지 앞면 안내사항에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삽 · 471209 · 15/10/09 23:18 · MS 2013

    신청자가 물2인원에 근접했음에도 1컷이 90점 중반이란건.. 시험이 많이 어려웠나봅니다 허허

  • 헤이대답 · 597196 · 15/10/09 23:18

    좋은 기회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 자유정의진리 · 376884 · 15/10/09 23:18 · MS 2011

    시험지 유료로 구할순 없나요?

  • W5ELSsOGbDHzkn · 600513 · 15/10/09 23:18 · MS 2015

    오늘 응시했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엄숙했었고 좋은경험이였어요ㅎㅎ B형 응시했었는데 맨 첫페이지 연설문제가 너무 지금유형이랑 동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그치만 전체적으로는 좋았어요^^

  • 왕자 · 600009 · 15/10/09 23:19 · MS 2015

    좋은 경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왕자 · 600009 · 15/10/09 23:31 · MS 2015

    아!37번에서
    노신이여 부터 끝까지 전부 화자가 노신을 떠올리는 부분이라서
    상심한 사람도 노신이 되는 건가요?
    뒤에 나에게 라는 말이 있길래 그 부분부터는
    화자이야기인 줄 알고 화자라 생각했다가 틀렸네요ㅜㅠ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고 풀어야 할까요?!

  • 지방인 · 557609 · 15/10/09 23:20 · MS 2015

    오늘친게 시즌3모의중에하나에요?

  • 왕자 · 600009 · 15/10/09 23:21 · MS 2015

    3-1이래요!

  • 초유요 · 444920 · 15/10/09 23:22 · MS 2017

    3번 8번 정답률 ..ㅂㄷㅂㄷ...

  • kueled · 561652 · 15/10/09 23:22 · MS 2015

    저희 지역에선 안해서 참 아쉬워여ㅠㅠ

  • 뚜왕 · 536072 · 15/10/09 23:26 · MS 2014

    헐 나시험봤던교실이네

  • 민족고대16학번 · 572390 · 15/10/09 23:28

    다음엔 경기도에서도 실시해주세요

  • 워너고 · 545067 · 15/10/10 00:56 · MS 2014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장 긴장도가 수능을 상회했을 정도였습니다,
    9평보다 훨씬 긴장했고 .. 특히 핸드폰 끄고 가방 앞으로 내라 했을때는 정말 ..
    그리고 똑딱이도 감사해요 ㅋㅋ 느낌이 좋아서 하루종일 똑딱거렸네요

  • Oneww · 600014 · 15/10/10 01:30 · MS 2015

    정말 학교 가는데 그동안 학원 모고와 달리 작년 수능장 가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만 작년 국어 당황스러움이 심했어서 그 정도로 어렵길 바랐는데.. 전체적인 난이도가 좀 아쉽네요. 자세히 분석한 건 아닙니다만, 풀 때의 느낌은 굳이 지문의 전체 뼈대를 꽉 잡고 가거나 다시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모두 답이 너무 잘 보인다 였습니다.. 저는 지문 보기 선지 다 평소처럼 읽고 답을 냈지만 사실 어떤 문제는 보기만 봐도 풀리고, 선지 대응으로도 답이 나오고, 지문은 한 번 읽고 확인만 하며 풀어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화작문부터 긴장감 있게 확 잡아주시고 비문학에서 적어도 3점들은 까다롭게.. 문학도 더 어려웠으면 합니다..ㅠㅠ
    아무튼 연계도 해 주시고..! 무료로 이정도 좋은 문제를 학교에서 풀게끔 도움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

  • 귀여운승제찡 · 558640 · 15/10/10 01:52

    혹시 이런 기회 또 없을까요?? 이런게 있다는걸 몰라서 신청도 못했는데..ㅠㅠ 다른 기회가 있다면 꼭 신청해서 보고 싶습니다

  • star · 590405 · 15/10/10 03:07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_+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75e924 · 579578 · 15/10/10 03:22 · MS 2015

    수능전마지막한번더기회없을까요? 아쉽네요ㅠ

  • 브레이언 · 446374 · 15/10/10 18:12 · MS 2013

    서초고에서 뵈었는데!!ㅋㅋㅋ 이런 기회 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100점이 4명밖에 안나오다니...저만 많이 틀린게 아니였군요 ㅠㅠㅠㅠㅠ

  • the sun · 501021 · 15/10/10 23:45 · MS 2014

    와 수험생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청은 어디서 하는건가요?

  • 아하아하아하아하 · 582455 · 15/10/12 23:15 · MS 2015

    우와 이렇게 오르비에도 글을 ㅎㅎㅎ 선생님에 대해서 이번모의고사를 통해 알게되었지만, 이런 실전 연습 기회를 저희같은 학생들한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실물이 더 잘생기셨더라구여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