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성공or실패 사례 있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삼수 고민 중이고 하게 된다면 쌩으로 할 거 같습니다
현역 48534 ->재수 26424 인데 저랑 비슷한 성적대에서
삼수하신 분 있으시면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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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전까지 영어 수학 엄청 파서 최소 수학 3등급 뜨는거 보고
반수 진입할 것 같아요
국어 나름 잘하시고 탐구도 못하시는건 아닌 것 같아 짧은 사견 남깁니다… 무례했다면 죄송해요
삼수가 아무래도 쉬운결정은 아니니까 좋은 선택 하시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저두 탐망이라 사실 번뜩번뜩 삼수 생각나요
아니요 아니요 오히려 감사하죠 sk님 말처럼 삼수가 쉽지도 않고 멘탈도 챙겨야 하니깐 고민이 크네요 sk님도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역 56456(화작 미적 영어 물리 지학)-> 재수 21211 (언매 미적 영어 생명 지학)-> 삼수 33335 (언매 미적 영어 생명 지학) 저는 재수 때 공군사관학교 합격했다가 자퇴하고 의대가려고 삼수 도전한 케이스인데 컨디션 때문에 처참하게 깨져버렸습니다. 올해 6모 9모 다 모의지원 했을 때 다 지방 의대까지 가능했었는데 수능이 저렇게 나왔네요… 재수 때 수능 전날 1시 쯤에 자서 6시 쯤에 일어났었어서 삼수 때도 똑같이 시간 맞춰서 잤었는데 수능 시험장 도착하자마자 몸은 깨어있는데 뇌는 자는 느낌으로 몽롱해서 세수하고 껌씹고 발악을 해봤는데도 나아지는 게 없더라구요. 이 상태로 시험봤는데 국어 독서 문학 한 지문 씩 날리고 멘탈나가서 수학 집중 안되고 영어 시간부터는 아예 졸리기 시작하고 탐구는 계속 발문 반대로 보고 풀다가 고치고해서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냥 아예 실력대로 쳤는데 의대 가능 점수가 안 나왔으면 당당하게 수능판 뜨려고 했는데 컨디션 탓이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 주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만약 국영수탐 개념은 잡혀있어서 n제랑 모의고사만 해도 될 것 같다고 느끼시면 반수하시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 보완할게 많은 상황이면 쌩으로 하시는 게 낫다고봅니다.
혹시 수학 어떻게 올리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6->2로 미적으로 어떻게 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1컷 걸친거라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거의 노베 수준에서 시작한거라 12월부터 김기현 파데 들으면서 중간중간 연습문제 틀리는 거랑 개념 백지 복습했고 완벽하게 끝내니까 1월 말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뉴런이랑 수분감 병행하면서 풀었습니다.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여러가지 풀이 다 습득하려고했고 틀린 문제는 어떤 개념을 놓쳐서 틀렸는지 파악하고 이 문제 풀 때는 무슨 개념을 써서 풀었는지 스스로 납득 될 때까지 3일 텀으로 다시 풀었습니다. 그렇게 뉴런,기출 3회독하고 나니까 6모 직전이어서 그 때부터 6모 대비 모의고사 여러가지(킬캠, 양승진 등) 풀고 6모 보니까 높은 3등급이 뜨더라구요. 기출은 다시 보니 답이랑 풀이과정 거의 다 생각나고 개념에도 딱히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이때부터 시중 n제(4규,드릴, 이해원, 커넥션, 4코 등등) 양치기했습니다. n제도 틀린 문제는 3일텀으로 복습했고 9모 전까지 대략 8종류 정도 푼 것 같습니다. 9모 치니까 한 문제 차이로 2등급이 떴고 이 시기부턴 그냥 실모 양치기 했습니다.
재수32312 삼수31111
삼수했는데요 인터넷상에는 잘 된 케이스밖에 없어서 저도 했는데 모든 자신감과 용기를 커뮤니티에서 얻어서 하시면 너무 힘드실 거예요 잘 안 된 케이스의 부류는 애초에 댓글이나 글을 안 적거든요. 명심하세요 쌩삼수를 했을 시 그 모든 부담 압박을 책임지고 1년을 똑같이 노력할 수 있는지는 본인만 알아요. 전 재수에 비해 너무 외롭고 힘들고 괴로웠어서 그런지 하시라고 권하고 싶진 않아요. 특히 수학 올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전 매년 1등급씩 올렸던 것 같네요
22245->34256->31331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