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목표 1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한의대가 가고싶은 20대 후반 대학 재학중인 n수생입니다… 한의대에 대한 미련을 떨쳐내기가 힘들어 마지막으로 1년 빡세게 잡고 휴학 후 공부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편입도 알아봤지만 워낙 바늘구멍에, 기간도 오래 잡아야하고 정보가 너무 부족한 시험이라.. 수능에 도전하려 합니다. 물론 알고 있습니다. 옛날과 다르게 요즘 수능 매우 어렵고, 한의대 자체를 정시로 뚫어내는게 미친듯이 어렵다는걸요. 2023수능, 즉 2022년에 치뤄진 수능을 반수로 쳤는데 화작/기하/영어/생1/지1 23133 이 떴습니다. 제가 고민중인 방향이 2가지가 있습니다.
1. 언매미적생1지1 또는 화작미적생1지1으로 이과 수능을 준비한다. 그리고 경희한, 부산한 또는 다른 약대 논술들도 같이 준비해본다. (지역이 부산이라 부산한 지역논술전형 응시자체는 가능합니다.)
2. 아얘 미적사탐 또는 확통사탐으로 전향해서 문디컬로 한의대를 노려본다.
두 방법 다 전혀 쉽지 않은 방법인 것을 알고있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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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배우면서 난 극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반반이네 보수에 전통이나 종교가 들어가서 그런가
1년으론 힘들수도
오래 붙잡는다고 오를 시험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1년으로 잡았는데.. 역시 힘들까요 ㅠ
영어가 1인건 희소식인데
수탐을 높1까지 올리시는게 빡세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실거에요
1년 미친듯이 하면 안될건없긴하져
문디컬로 전향하는건 어떻게 보시나요?
나쁘지않은 선택지이긴하지만 선뜻 권하기는 조심스럽네요
선택지가 너무 좁아서 그런것인가요?
그것도 그렇고 사탐 표점 문제, 하나 실수하면 2,3등급이라서 리스크 문제 등도 있으니까요
만약 문디컬 노리시더라도 수학은 미적분 추천드립니다
대구한 하나 바라보고 사탐 하는것도 너무 도박이겠죠?
하나 바라보고 가는건 도박이죠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작수 32222에서 올해 한의대 안정 성적 나왔는데 독학재수학원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부하고 항상 성적 1위 찍고 수능때 운도 좋아서 겨우 나왔습니다 1월부터 독재학원 가셔서 열심히 해보세요
와 대단하십니다.. 이과이신가요?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공부법은 딱히없고 초반부터 그냥 문제만 11개월동안 풀었어요
따로 인강이나 수업은 듣지않으셨나요
수학은 개념강의 안들었고 1월부터 문제풀이 시작했도 과탐은 개념강의 한번 돌리고 바로 문제풀이 시작했어요 그리고 작수 망친게 현장경험 부족이라 생각해서 하반기부터는 시대인재 단과 다녔고 그전에는 인강만 들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생1은 한종철 킬러로직, 기출 푸시고(가장 양이 방대해서 기반이 됨) 바로 문제풀이 들어가시는거 추천 그리고 지1은 이훈식 커리 가시면서 크로녹스 사시는거 추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생기면 쪽지드려도 될까요?
넵
아 혹시 재종반 다니는건 너무 손해일까요..? 비용이나 시간 측면에서요.
선생님 혹시 수학 실전개념은 어떻게 하셨나요
강의를 들으셨다든지 한완수 같은 책으로 허셨다든지 궁금합니다
안될게 뭐가 있나요 성적 개차반에서 원광대의대간 사람 수기도 있는데 ㅋㅋㅋ
중요한건 맘 먹었으면 당장 공부 시작하는거죠 뭐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한의대만 보시면 무조건 사탐이요
사탐이 확실히 이과보다 수월한가요? 점점 문디컬 유입이 늘어나서 더 빡세지진 않을까요?
애초에 국수영 지금 잘나오는거 아니면 과탐까지할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됨. 님이 현역이던 시절이랑 다릅니다. 난이도가 엄청 높아졌어요. 그런데도 고여서.등급따기 더 힘들구요. 제 생각엔 만점까지 공부량10배이상 차이난다고 봅니다 과탐 사탐. 사탐 만점 받으시고 국수영 111컷만해도 대구한 갈수있음. 확통기준으로.
한의대 정시 유튜브에서 이과 컷 보시면 놀라실듯
많이 고민중이었는데 조언 감사드려요!
올해는 한의대 한정 사탐도 거의 다 뽑아서 사탐 50 50받으면 과탐 1컷보다 점수로 더 유리합니다
과탐1과목만점만드는 양이랑 사탐2과목 만점 만드는 양이랑 비슷한듯
조언 감사합니다! 수학 확통은 별로일까요..?
네 미적 기하 해야해요
수학은 미적 기하 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확통은 길이좁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