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동아시아사 분석 & 2025 역사 영역 선택에 관하여
2023년 11월 16일 수능 동아시아사 분석.pdf
수능이 끝나고 바로 분석글을 올리려 했으나 이러저런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이제야 글을 게시합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도 적당하고 문제의 완성도 또한 세련된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선택 과목제 수능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남은 2025~2027 수능도 올해의 경향성을 유지하면서 출제될 듯 합니다.
2025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출제 단원, 소주제, 제시 자료 키워드를 분석하였고, 4종 교과서와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자료를 첨가하여 작성한 만큼 내년을 준비하는 자료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 단원별 출제 비중
1단원 - 2문항
2단원 - 5문항
3단원 - 4문항
4단원 - 5문항
3/4단원 통합 - 1문항
5단원 - 3문항
※ 문항별 주제 분석
1번 1단원, 동아시아 신석기 문화의 발달
2번 1단원, 중원의 통일과 여러 나라의 성립
3번 2단원, 북방 민족의 성장과 국제 관계의 다원화
4번 2단원, 율령과 유교 / 국제 관계의 형성과 변화
5번 3단원, 새로운 학문의 발달
6번 3단원, 사회 변동과 서민 문화
7번 3단원, 유럽인의 동아시아 진출과 교역망의 확대
8번 2단원, 인구 이동과 정치·사회 변동 / 조공·책봉 체제의 형성
9번 4단원, 근대적 생활 방식의 확산
10번 2단원, 몽골 제국의 성장과 동서 교역망의 발전 / 명의 성립과 국제 질서의 재편
11번 4단원, 동아시아 각국의 개항
12번 4단원, 제국주의 침략과 민족 운동
13번 3단원, 17세기 전후의 동아시아 전쟁
14번 2단원, 동아시아 세계의 확립 / 불교의 수용과 교류
15번 3단원, 국제 질서의 재편과 교류의 재개
4단원, 근대 국민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
16번 4단원, 근대화 운동의 전개
17번 4단원, 침략 전쟁의 확대
18번 5단원, 동아시아 각국의 경제 성장
19번 5단원,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후 처리와 냉전 체제
20번 5단원, 동아시아 각국의 경제 성장
※ 2025년 수능 탐구 선택에 관하여
언제부턴가 사회 탐구 선택에 있어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역사 영역과 경제 등은 수험생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관심도와 학습 성향에 따라 과목을 선택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쉽다, 어렵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선입관과 대중 심리로 인해 선택의 불균형이 강화되는 것이 못 내 아쉽게 느껴집니다.
왜 동아시아를 선택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할까요?
역사 영역은 어렵고 고인물이 많다는 데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탐구 과목은 '만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으로 구분되는 것이 맞지 '과목 자체가 쉽거나 어렵다'라는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역사 영역과 같이 기본 개념을 완성하기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목이 있으나, 개념 학습 이후 많은 문제 풀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과목의 학습 총량은 동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 가지 역사를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 곧 수능 과목의 50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최신 기출 풀이를 통해 문제 유형을 확인하면 역사 영역은 누구나 만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역사를 합시다.
사명감 충만! 역사는 경쟁력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카르텔 끝판왕 1
항등식
-
1. 주는대로 해본다. 2. 안되면 앞뒤 숫자 넣어본다. 3. 조건을 거꾸로...
-
우리 학교가 딱히 밉지는 않음 쌤들 인품이 다들 좋으셨어서 그런가
-
대학은 존나 좆반고는 아닌데 학교운영이 좆반고 그 자체임 학교 계속 다니다가는...
-
오답완료 4
다시 푸니까 잘 풀리네 처음 풀 땐 29 30 왜 못푼거지
-
국어, 수학도 말이 90,76이지 공통-선택 틀린 문제에 따라 +1~2점도 되니까...
-
다른 과목 다 보고 제2외 신청하는거면 47,000인가요?
-
문제내기 가장쉬운데 애들이 가장잘틀리는 유형 시즌2아니여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문학 비문학 각각 100분씩인데 시간 부족하지 않음?
-
ㅇㅇ? 궁금함
-
1 떠있는데 궁금해 죽겠음
-
작수보다 어렵.... 안보여서 혹시 조건 거꾸로 써서 m-1 m+1 넣어보는건가...
-
여배우 GOAT 5
롯데리아 갔다가 눈호강 이름까지 뭔가 간지나심
-
원과목보다 유의미하게(8점이상) 표준점수 높으려나요?
-
내가 하는 모든 노력이 철저하게 부정되는거 같은 느낌이 너무 힘들었음...내신기간...
-
피규어랑 인형이랑 다 부질없어... 이제 그만 모아야지
-
지구 퀴즈 10
1. 안산암은 유문암보다 석영의 함량이 높다. (O / X) 2. 7월에...
-
사용은 주로 인강이나 영화보는정도로만 쓴다했을때요
-
확통이고 고1부터 수학안했어요 반수시작허면서 6월부터 수학상하부터 시작했고...
-
트럭에 치여서 한동안 누워있다가 부활
-
난 저 안에서 사람들이 직접 연기하는줄 알았음 그래서 채널 돌릴때마다 다른 사람이...
-
문학 기출 난도 1
문학이 어려웠던 시기가 몇년도였죠??
-
저는 타이머 시작하기 전에 표지 오른쪽 아래 귀퉁이 작게 접어두고 시작했음
-
고죠 사토루! 8
고죠 사토루를 부활시켜라!!!
-
궁금쓰
-
다른 모의고사는 점수가 낮게 나와서 편차가 너무 심해요… 저같은 사람 있으신가요 ㅠ
-
나는 아직 배고프다 백통이가 될거야
-
나만 어려운 게 아니엇네
-
개념 시작 후 1달컷 46점
-
엄 예전에 우기분만 들어봤고 김승리는 올해 처음 들어보는데 우기분정도 생각하고 커리...
-
후...
-
더프 등급 3
보정 14133 제발 9평은 13132
-
상반기엔 엄청 후한거 맞는데 하반기 갈수록 수능급으로 빡세짐
-
시발점,시발점워크북 수1.수2.미적 상,하 수분감 수1.수2.미적 상,하...
-
EBS 독서 전지문 다 보는건 시간 낭비아닌가요? 11
예를 들어 강E분 독서를 듣는다고 해도, 전지문 다 보는건 시간 너무 아까울 거...
-
물갤1에서 퍼온 움직도르래 관련 문제이고 내가 만든 게 아니고 다른 분이 만드신...
-
역시 이감 상상 200제 그게 젤 낫겠지
-
선넘네
-
질문받는다 14
ㄱㄱ
-
언매, 화작 각 표본 안에서 1등급이 산출되잖아요 상위권들이 각 선택과목 안에서...
-
아니 과학기술을 이따구로 쓸거면 위에 경고문이라도 붙여줘라 ㅅㅂ 비문학에...
-
일부러 그래프 대충 한개 그리고 숫자 몇개 끄적이고 풀이랍시고 내놓음..출제자가...
-
같은 성적인데 정시기준 일반전형은 각종 애들 다 섞여있는데 학추는 우수한 애들...
-
다니는 사람 있어? 밥만 같이 먹고싶은데…
-
빌보드 들면 상점도 줬군요 그나저나 이거 모으면서 덕코 갈취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약간 이해하게됨
-
화상과외인데 사기 같음
-
진짜 멋있었는데 좃고수느낌 풀풀났음
-
풀이 올려봐도되나
11번 사진만 보고 이와쿠라 했다가 틀렸고 15번 명이랑 청 중에 고민하다가 틀렸습니다 ㅜㅜ 사료를 꼭 끝까지 보자고 마음 먹고 들어갔는데도 수능장에서은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ㅋㅋ... 실수가 아니라 실력으로 변별된거라 억울하지는 않지만요
다른 문제 잘 해결하고 평이한 문제에서 실수를 했네요.
보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음이 느껴지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동사를 선택하고 공부한 자신감으로 또 다른 시작을 잘 맞이하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9모 때문에 세계사 연표를 거의 다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했는데 정작 본 시험은 지나치게 쉽게 나와버렸네요
19문제 다 푸는데 8분이 걸렸는데 16번 하나 때문에 22분을 고민했습니다
수반이 같은데 프랑스 통령 정부와 제정을 별개의 정부로 봐야하냐 아니냐로 한참을 고민했고 통령 정부 시절 국민 교육 제도 개선이 확실한지 아닌지에 대해 마찬가지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처음 3번에서 4번으로 고쳤고 허망하게 2등급이 떴습니다 운 없으면 3등급 갈 수도 있겠네요
확인해보니 교과서, 연계 교재 모두 나온 내용이라 그 순간 떠올리지 못 했던 제 잘못이 맞습니다만 6모 9모 전부 50점을 찍고도 남는 수준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수능에서 하필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허탈합니다
교과서에 있는 텍스트는 단 하나도 빼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쉽네요. ㅠ
나폴레옹 시대 중 통령 정부 시기와 제1 제정 시기를 구분짓는 문항은 언급한 바와 같이 연계 교재에 작년, 올해 모두 수록되어 있었는 데요.
수능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의 첫 관문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성취 이뤄낼 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