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분 있었다면. 극복했을떄 알려주십시오. 정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9월 모평 전후로
이상하게 독해 제시문이 '안읽힙니다.'
마치 제가 5등급 6등급이 된거마냥
정말 제시문이 '안읽힙니다.'
국 수 영 탐 모두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전에는 바로바로 이해가 되며 다음 과정이 머릿속에 전달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는데,
국수영탐 모두 한번에 전달이 안됩니다.
돌고 돌고 돌아서 오는듯한 느낌입니다.
어렵사리 읽던부분 또읽고 또읽고하면 문제를 푸는게 가능은하지만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너무나도 당황스럽습니다.
9월 모평 국수영 97 92 94 인 학생인데요
너무 미칠거같아서 다시한번 풀어봤습니다.
근데 진짜 귀신이라도 씌인것처럼 읽는 내내 이해가 잘되지 않으면서
시간오바는 물론이고
말도 안되는 문제도 해석이안되면서 안풀렸습니다.
노력하고 노력하고 왜이러지 계속해서 고민해봤는데 지금 거의 5일째 이런상태로 힘겹게 공부중입니다.
이렇게 답이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안읽혔던 적은 한번도 없어서 더욱 더 극복법을 모르겠네요.
마음도 굳게다져봤습니다.
예를들면 전에 해석가능하던 영어 지문들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턱턱 막히고 답답하고 안읽히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원하지 않다고 말하면 믿으실련지요..
근데 전 진짜로 그러고 있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어봐도..
이게 말로만 듣던 난독증인가 심각하게 고민도 해보았지만.. 그건 아닌거 같구요.
깊은 고민끝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출발점을 생각해봤는데.
예전에는 제시문을 그냥 읽었던것을 언젠가부터 집중이 안될때도 최소한의 독해력을 확보하고자 스킬적인 면을 생각하게됬습니다.
제시문을 읽는방법에 대해서요.
그 방법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해논것이 샤프로 단어단위로 꾹꾹 눌러가며 머릿속에 넣자는 거였는데 (이것은 서면으로는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저만의 느낌입니다.)
이방법이 그냥 자연스럽게 사용될 때는 좋았는데
약간 공식화시키고 메뉴얼화 시키니까 계속 그런식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앞서면서 정작 중요한 '독해'에 힘을 못쓰는 것같습니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난 후부터 이 모든 사단이났으니
아 이생각은 이제 하지말고 원래 하던대로 해야지
라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으나
그게 쉬운일이아닙니다.
이건 단순히 열심히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니
정말 모르겠네요
답답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감되서 공유함 0
https://youtu.be/TCPGh0LRO9U?si=WSUb4MHWz_OLXH5l
-
ㅅㅂㅋㅋㅋㅋㄱ
-
어릴때 5등분은 재밌게 봤었는데 니세코이 보니까 그정도는 아니네요.. 우공못,...
-
앱 출시를 위한 ADHD 수험생 인터뷰이를 구합니다! 0
ADHD를 겪는 수험생 분들을 대상으로 수험 생활의 경험과 어려움을 듣기 위해...
-
라고 생각하다가 내가 원서 쌥쌥이가 필요한 급의 학교 성적이 나올리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따
-
수능 끝나면 2
헬스하면서 벌크업 왕창 해야지
-
봉투모고 짝퉁 6
수능마무리 봉투모의고사 라는걸 팔길래 당연히 ebs건줄 알았는데 퀄리티랑 교육과정이...
-
x^2-2xy+2y^2=15 이거 타원인가요?
-
1-4등급컷까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
나는 이상한 댓글 보면 13
저분은 상식과 지능이 모자란 불쌍한 분이구나 싶어서 오히려 화는 안나고 안쓰러움...
-
꼴리는 단어 6
형아.. 형님은 안꼴림
-
예상임.
-
수학 물리는 잘 가르칠 것 같음
-
92점 15,22틀 21번에서 시간 많이 써서 22를 못건드림 ㅠ 15는 문제보고...
-
시험지가 나쁜걸로 그냥 부족한 부분만 체크하고 넘어가야지
-
수분감은 해설이고 기코는 분석이라고 기코가 압도적이라는 글이 많은데 나랑 잘 맞는...
-
내년에 4
시급5받는삶 살고싶다
-
충동적인 탈릅 욕구를 14
겨우 억제 완료 버티기 힘들어지네요
-
흐아아앙...! 2
다 흐아아아아아아앙...!식
-
재앙인가요?
-
진화를 대충 돌연변이와 적자생존으로 알고있는데 돌연변이는 왜생기며 적자생존은 왜생기나요
-
현 4.5정도인데 확통런+사탐런해서 겹치는과목이 한개도 없어서 다버릴것같은데...
-
으아악 불안해 11
ㅈ된 것 같은 이 기분을 어찌하면 좋을까
-
님들 실모치면 몇점정도 나오심?......
-
g(t) 대범준이 이런 거 x축에 f(x) 그려놓고 오른쪽에 t축에 2f(t)...
-
합정 애니플러스 10
버튜버 굿즈 완전많음 버튜버가 주력인곳은 처음보네
-
경북대 진짜 좋아요 성적만 가능하면 학비 저렴한 경북대로 오세요
-
어닐링
-
먼가먼가네 21 22틀 92인데 21에 시간 다뺐기고 틀려서 22는 쳐다도 못봄...
-
하..
-
저 지금 레전드 뚱뚱이 상태임 이러면 대학교가서 이쁜 눈나들과 얘기조차 못할듯 엉엉..
-
시작하길 잘했네요
-
난 그냥 학교는 지방분교인데 과가 특출나게 유명해서 인서울 같은 과에 비벼지는 곳...
-
코시탄탄 아무튼 코시임뇨 저거
-
20번 a<0 생각 못하고 13박아서 전사 21번 a=3 생각 못하고 16박아서...
-
과연 올해는 3
평화롭게 죽을 수 있을 것인가
-
이문제 유기하다가 오늘 첨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특수특수개특수하면 풀리는문제
-
무극성 결합으로만 이루어진 극성 분자가 있니요?? 그게 아니라면 분자가 극성이다 >...
-
걍 앞자리에서 대놓고 자네
-
수학 실모 2
킬캠보다 좀 쉬운 난이도 실모 추천해쥬세요
-
먼저 이 칼럼은 공부를 할 시간이 40일 남짓 정도만 주어졌을 경우를 가정하고...
-
|모고-내신| 12
정시러분들 내신 모고 얼마나 차이나시나요?? 전 일찌감치 내신버려서...
-
수바너네인정 2
문제잘만드네..
-
박제해주셈. 9
9평 성적입니다. 수학 영어 탐구..전부 올해 본 모의고사 성적들 중 가장...
-
매운데 맛잇는 그런그런맛
-
재미써요
-
강k한테맞고이감으로회복하기매주반복중ㅋㅋ
-
극한의 비효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