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압축 논술
(새삼스럽지만 결코 새삼스럽게 봐서는 안되는)
논술 대비 요령
1. 유형별로 정리하고, 여러 학교를 묶어 준비
*연세대 비교분석(비교기준을 구체적으로 다각도로 확보하고 구체적으로 연결하여 내용을 채워 나가기)
*서강대 미니 서본결(큰 주제 파악으로 문 열고 서론 밟기, 구체적 논리적 연결과 해결 방식으로 본론과 결론 구성)
*성균관대 유형별 대비(1번: 제시문 간의 연관, 2번: 논리적 비판, 3번: 자료 분석, 특히 숫자와 그래프 추이 파악, 제시문 활용한 자기견해)
*중앙대 비교분석에서 형식화된 서본결의 틀, 큰 주제 잡기와 핵심 논지 정리하기, 제시문 간의 연관 제시하기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반복 유형. 익숙하면 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
*가톨릭대, 가천대, 경북대, 부산대 단답 형식이 요구하는 논리 형태 익히기. 간명한 최소한의 논리 구도
*여대논술, 연세대미래논술, 건국대논술에서 필히 준비해야 하는 문학언어를 가공하는 변환의 방법들
2. 유형화된 논제는 내적 논리로 묶어서 훈련
대학별로 다종다양한 논술로 보일지라도 내적인 (출제) 논리를 연결하면 분명 강한 연결점들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크게는 두 유형으로 러프하게 나눠볼 수 있어요.
세밀하게 독해한 후 구체적인 근거를 찾고, 그 근거들이 가지는 함의까지 찾는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주제를 중심으로 큰 개념(보편)어를 생각한 후 주변의 문제들(역사와 시사)를 확인하는 유형이 있어요. 모든 논술은 이 두 유형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준비할 만합니다. 실제로도 큰 성과를 보입니다.
간단히 세팅을 해보자면,
전자 쪽에 집중하면 서강대 1번 앞부분, 성균관대 1번과 자료분석(2,3번), 중앙대 1번, 경희대 1번에 강점이 생깁니다.
특히 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는 학교측이 요구하는 답안 패턴만 주의하면, 거의 같은 대비를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강대 유형도 충분히 패턴화된 답안 연습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후자 쪽에 집중하면 성균관대 3번, 한양대 자기견해, 중앙대 2번, 경희대 2번, 이화여대 2번 논제들을 같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간과해서는 안되는)첨삭 활용법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내용(답안)이 어떤 루트를 통해 나오는지 독해의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이 선결적으로 납득이 안된다면 논술공부가 무용합니다. 논술에 정답은 있지만 오로지 정답만으로 그 답에 맞춰서 하는 첨삭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실제 이런 첨삭이 흔합니다. 뭔가 잔뜩 쓰인 첨삭지는 눈만 즐거울 뿐 별다른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학생 글에서 단점을 찾아서 교정해 나가는 게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반복해서 걸려드는 것 고치기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학생의 성격도 어느 정도는 작용합니다. 좋은 글보다는 좋지 않은 글을 쓰지 않는 것, 잘 된 글보다는 어떻게 써야할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죠.
썼던 글을 다시 써보는 연습이나 예시답안을 베끼면서 자기 글을 점검하는 훈련도 학생에 따라서는 큰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무작정 베끼거나 외우는 짓은 절대 금물. 제 생각 없는 공부는 암만 베껴도 거기서 거기. 논술은 어디까지나 제 눈으로 보고, 제 머리로 이리저리 궁리해 나가면서 글을 쓰는 거)
4. 일일이 쓰는 방식보다는 글 구성 연습에 공을 들이기
문제를 많이 푼다고 곧장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늘 하던 식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쓸 때마다 같은 글이 나와서 좌절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복을 하더라도 뭘 어떻게 고쳐야할 지를 알고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글을 구성하는 능력입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쓰는 것은 GPS, 전자지도, 그리고 장소에 대한 정보로 길을 찾는 것과 유사합니다. 학교별로 중요시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살리는 쪽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많이 하십시오. 시각 자료(위상, 범주, 소속 등)을 활용하는 것도 큰 상象을 잡는 데 도움이 되지요.
5. 독해력 향상의 지름길, '이어서 질문하기'
독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은 대개 내용에 파묻혀 전체 흐름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논제가 뭘 요구하는지, 제시문이 왜 이렇게 배치됐는지, 제시문 안의 내용 구성, 이 특정 키워드가 왜 반복되는지 따위가 궁금해야 합니다. 궁금하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노라면 어느새 필자나 출제자의 의도가 읽힙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볼 줄 안다면, 그 학생은 논술에서 일정한 궤도에 올랐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학논술에서 원하는 ‘큰 주제 잡기’나 ‘비교기준 구체적으로 확보하기’도 출제자의 의도만 볼 줄 알면 어렵지 않게 붙들 수 있어요.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 큰 흐름을 읽어내는 눈을 기르는 게 관건입니다.
6. 타인의 글을 자주 보고 부끄러움과 부러움을 오가며 모방하기
운동이든 게임이든 남들 하는 걸 열심히 보면 일종의 요령 비슷한 게 생기죠. 논술도 비슷합니다. 좋든 나쁘든 남들이 써놓은 글을 자주 보면 내 글이랑 어떻게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별하는 눈이 생깁니다.
#Stoney 명문대 압축완성반
대상 주로 연서성한중경외건동홍이숙 논술 대비(수능 3합 7 이상을 목표로 삼는 학생)
개강 금요일 오후 6시
■ <Stoney 명문대 압축완성반> 전체 안내 및 수강신청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95/l
오르비(02-522-020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흰 주는데 점바점인가요
-
탐구란 글씨가 이렇게 생긴 이유는 전글 참조 부탁드립니다 언 미 영 생1 지1 98...
-
힙합
-
글 목록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6평 94 2 정도 실력인데요 가끔...
-
[수시 칼럼] 서울대 의대 선생님의 내신 과학 공부법 1 (물리) 0
안녕하세요 AI 모델 기반 세특 작성 서비스 aifolio 팀입니다. 일반고에서...
-
오늘까지 정보 추합하면 9명 사망이잖음? 근데 제네시스 탔다던 할배랑 할매 부부...
-
같이 하는거 어케 생각
-
국표+수표x1.2+탐표x0.8+영어 감점(2등급 0.5 3등급 2) 맞음? 난...
-
미술 준비중이라 수학 안하고 작수 국5 영 3 사탐 생윤 4 사문 5였음 재수한지...
-
노캔 써본분들 6
노이즈캔슬링 하루종일 쓰면 답답해요?? 코 훌쩍이는애땜에 노캔쓰면서 백색소음...
-
강윤구 수강법 0
작년에 4공법 듣고 잘 맞아서 이번 삼반수 때도 들으려고 하는데 작수 2등급 받긴...
-
성적은 위와 같이 나왔구요 현역 고3이고 이번 기말고사 끝나는 대로 정시공부에...
-
[단독] ‘시청역 사고’ 사망자 전원 남성에...여초커뮤니티“스트라이크” “자연사” 조롱 [저격] 1
[저격-33] 한 여초 커뮤니티에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남성들을 조롱하는...
-
언매 87점 0
공통 8 선택 5 백분위 98이네용
-
풀어보신분 계시나여
-
ㅅㅂ 작년 보다 오른 게 국어말고 없음 살자각..? 2
너무 헐렁하게 살았나 싶네요..사실 살자는 어그로맞습니다 그정돈 아니구요 나름의...
-
걍 계속 좌절감에 빠져서 허우적 될거 같음
-
만표 꼬라지 뭐임,,
-
학원에선 직접 오라는데 ㄹㅇ 직접받는거말곤 온라인으로 받는법 없냐뇨?
-
6평성적표 표기오류 인증... 진짜 살자 마렵네요 16
제목 그대롭니다 선택과목 표기오류로 인해 과탐 성적란이 블랭크 처리 됐어요 너무...
-
근데 시발 안 꾸밈 개열받음 눈코입 있어야할 자리에 균형있게 잘 붙어있고 눈도 크고...
-
6월모평 영어 1등급 역대 최저… 평가원 “수험생 수준 파악 미흡” 1
1.47%… 절대평가 취지 무색 수학·국어도 체감 난도 높아 평가원 난도 설정 실패...
-
과탐 수특만 풀고 들어감... 2컷따리 ㅈㅅ 국어도 언매 복습 제대로 안함......
-
만큼 추한게 없죠 네.
-
어느정도임요
-
책에다 대고 손가락 밑으로 내리다가 현타와서 질문은 못 받는다
-
뭐 하다가 아이디어가 나와서 여쭤봅니다 EBS 비문학 배경지식 저자를 하고있는만큼,...
-
내신은 1.5고 생기부는 컴공 관련으로 무난히 채웠습니다. 학우 내신컷 50프로...
-
씹덕짤이 최고....사오리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유우카고 뭐고 사오리가 최고인듯
-
별도 구매해야하는 6월 해설강의도 포함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 쪽지 주세요ㅎ
-
결코 다시 전쟁!
-
안녕하세요! 건동홍 라인 조기졸업 앞두고 있고 뒤늦게 초등학교 선생님이란 꿈이 생겨...
-
6평 언 미 영 물1 지1 98 96 1 98 95 의미없지만 ㅇㄷ까지 ㄱㄴ?...
-
언매 미적 영어 생1 물2 9평은 꼭 현장응시해야지 현장응시 접수하고왔음 ㅇㅇ
-
4규 s1 드릴 5 이해원 s1 정답률 7~80% 정도로 풀었는데 하사십 시즌1은...
-
질문 받 1
으세요 이전 글 답변좀 ㄱㄱ
-
어짜피 오르비 뱃지 달고 성적표 올려서 ㄱㅁ 소리 들으려고 수능 잘보고싶는거...
-
3월학평 3 3덮 3 4월학평 낮2 5덮 낮3 6모 높4 독해력도 독해력인데 선지딱...
-
https://orbi.kr/00068600499/ 좀 그렇다
-
그냥 그들의 바이브가 너무 좋음 아
-
생윤황분들 4
테일러가 ‘야생의 생물 군집도 인간의 도덕적 관심과 배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는...
-
저메추 받아요 5
뭐먹지
-
’그‘ 시절이라 그런가 수1,2는 할만한데 미적이 쥰내 어렵네
-
수1 68% 수2 90% 미적 75% 휴휴 머먹징
-
신소재 취업 0
신소재 대기업 취직 많이 하나요??
-
이걸 걸치네..
-
우울해 4
잘하는 것도 없고 공부한 과목 성적도 낮게 나옴 나아지는 것도 없음 생기부에 나...
10주 이후에는 강의가 이어지지 않나요?
수능전에는 본인 지원대학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업이 아니라 개별 케어 형식으로 들어 갑니다. 물론 수능후에도 진행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