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 답이 다른 게 아니라 답이 많은 겁니다.
왜 어떤 분은 합격한 학생들이 답이 다 다르다고 말하시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은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90점이 넘는 답안으로 합격할 수 없습니다.
제가 7명의 합격자 답안을 종합해서 만든 답안도 90점 이상 받으리라 말할 수 없습니다
(요즘 이렇게 합격자 답안과 기타 모든 인정될 수 있는 답 포인트를 넣어서 새로운 답안 모음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대 합격 포인트가 30개쯤 된다고 하면
합격자 답안을 통해 밝혀진 것도 고작 15개 정도밖에 안 될 것입니다.
이 15개 중에서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은 10개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럼 교집합과 여집합이 발생하게 되어 학생들마다 답안이 다르게 되고
이 합격자에게 있는 내용이 저 합격자에게 없고 그렇습니다.
가대 나다로 나누거나 가나대 다로 나누거나 해서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똑같은 내용을 써야 합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렇게 서술 방식을 달리하면 답의 순서가 다를 수 있고 뽑은 답이 다른 답과 비교해 어떤 포인트는 같고 어떤 포인트는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우 특이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오히려 오답의 원인이 됩니다.
특이한 포인트를 쓴 합격자가 있다고 해서 그 합격자가 그 포인트 때문에 돋보여 합격한 것이 아닙니다. 그 포인트가 분명히 정답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합격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답 중에 75%만 맞아도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것을 거기에 오답이 개입해 버리면 합격할 수 없게 됩니다.
저 역시 예컨대 연대 1번 문제라면 한 제시문이 절대 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제자들에게 항상 강조하곤 합니다.
예컨대 2009 수시 대립 상황의 해결 문제는 비교 기준만 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이 때 가의 설득이 나,다의 방법과 다른 점은 복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에서의 해결 방식은 표결이다. 표결은 쟁론이 있다가도 다수의 의견에 따라 복종하는 것이다. 이 때 무소속이던 좌익 색채이건 누구나 말할 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다의 방식은 위협이다. 다의 방식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복종시키는 것이다. 이 때 칸은 조선 임금에게 일방적으로 명령만을 내린다.
가의 설득이 나,다의 표결 및 명령과 다른 점은 나,다는 각각 다수와 소수, 강한 자와 약한 자라는 강약 구도가 있지만 가에서의 설득은 평등한 관계라는 점이다.
대립 상황의 해결 주체도 나와 다는 서로 달리 설정되는데 나에서는 백성이 결정하고 다에서는 왕이 결정한다.
또한 대립 상황이 종결되는가의 여부가 달리 나타나는데 나에서는 대립 상황이 조속한 한도 내에 원만히 해결 되었지만 다에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가에서도 종결에 관하여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보십시오. 가 나다로 나누고 다시 가다 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첫 번째 것만 잡으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이것 이외에도 아직 우리가 모르는 비교 기준은 더 있다! 입니다. 논술의 합격선은 70점대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문제 때의 시대에는 더 낮았습니다. 60점대 정도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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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때는 심지어 학원가에서도 뜬구름잡는 소리만 해댈때였죠. 지금처럼 논술이 낱낱이 해부됐다면 선풍기 틀어서 합격자를 뽑는다는 괴담이 나올 리가 없었을겁니다....
지금도 학원가에서 뜬구름잡는 이야기만 하고있는 게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ㅋㅋ 가끔 훌륭한 선생님이 간간히 보이고는 있지만 논술은 아직도 멀었다고 봅니다. 당장 2015 이후 고대 변형 유형에 적응한 논술 강사가 얼마나 될까요. 2007년까지 나오던 옛날 논술 이야기하고 앉아 있는데요 뭘. 기존까지 주던 제시문 1을 만들라는 식의 답 다 있는 논술을 가지고...
그래서 일찍이 오르비와 페로즈님같은 분을 만났다면 학원에 수백만원 갖다주는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하곤 해요 ㅠㅠ 그 학원에서도 합격자들은 나왔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학원의 수업으로 인해 합격했을거라고 보기는 어려웠거든요...
4년 전에 논술실록 처음 쓸 때 평촌학원가에서 보조강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원장들이랑 메인 논술강사들 정말 때려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ㅋㅋ
2012학년도 당시 저에게 답안을 준 학생들 중 4명이 한 선생님 밑에 있어서 그 분이 뭐하시는 분인가 하고 가 봤더니 정작 본 수업에는 열심히 배경지식 가르치고 답 준 후배들한테 물어보니 조교였던 어떤 장수생이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에서 일일히 다 첨삭해주고 자기가 다 이끌어주고 했는데 그 장수생은 최저를 못맞춰서 경희대도 못가고 자기들은 최저를 맞춰서 연고대 붙은거지 선생님은 한 거 아무것도 없다고..ㅋㅋㅋㅋ
그 근처에 1년후 인가 똑같은 학원가에서 서울 유명 P모학원의 분점이 생겨서 거기도 찾아가 봤는데 배경지식 가르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또 며칠 전에 그 학원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었더니 그 학원 원장이 바뀌었는지 아님 같은 사람인데 확 달라졌는지 모르겠으나 엄청나게 잘가르치는 사람이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2016에서 논술 학원이나 과외등 고르는 기준은 변화된 고대 논술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얼마나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엉터리로 가르치는 사람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애초에 국가가 논술 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미국같은 경우에는 컴퓨터나 데이터를 이용하여 논술을 채점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뜻하냐면 제 아무리 논술이라도 하나의 표준화된 틀을 제공하면 수능처럼 공정한 시험제도로 탈바꿈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거죠
페로즈님이든 어떤 논술강사든 가르치는 내용이나 형식은 정말 천양지차 차이가 많이나고 누가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이는 합격하고 어떤 이는 불합격하는 상황이 선천적인 재능에 국한되어 결정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페로즈님 혹시 쪽지로 질문 가능합니까 ?
네 질문하세요
한국도 얼마전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평가원이 출제하는 논술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런데 이러면 대학들이 논술을 반영하기 싫어할 걸요. 당장 LEET 논술도 문제의 질 자체는 엄청 좋고 객관적 채점이 가능하지만 고대 등 일부 상위권 로스쿨에서는 반영을 안합니다. 자기들이 출제한 게 아니기 때문이죠...
고대가 비교적 낮은 수능 최저임에도 불구하고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이 뽑는 학교인 것을 보면 대학들이 얼마나 본인들이 직접 낸 문제에 대해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논술은 본고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말이 논술이지 본고사죠. 자연계는 아예 대놓고 본고사고 문과도 답이 있으니까 본고사라고 말할 수 있죠...
96학년도까지 있었던 연고대 본고사를 보면 영어과목밖에 안 봤지만 객관식이고 주관식도 단답형이거나 약술형이라서 답에 이의를 제기하기가 힘든 뭐 그런 상황이였죠. 그런데 논술은 서술형이므로...
페로즈님 저는 무휴학으로 한양대 상경계 논술을 준비하고있는 공대생입니다.
목표는 한양대 파경인데요.
수학B형은 2등급인데 기하와벡터를 제외하면 부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혹시몰라 수특과 수완을 사서 공부하고있는데요
한양대 인문논술도 논술실록 에센셜로 대비가 가능한가요..?
Essential 버전이요? 뭐 대비할 수 있고 말고는 둘째치고...(연대 논술 위주인데 한양대 논술과 잘 안 맞긴 해요. 한양대 상경이면은 1문제 500자짜리가 한양대 고유의 스타일을 잘 반영하지 않긴 합니다만...)
수학 B 2등급 나오면 다른 과목에 따라서 자연계 연고대 하위과나 뭐 등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많은데 굳이 한양대 상경을 쓰시려는 이유는....?
적성이 안맞기도하고 경영학과로 편입/전과/복전을 계획중인데 한양대가 수능없이 칠 수 있다고 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모의논술과 기출 수리파트는 전부다 두번이상 풀었는데 인문파트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엄두가 나질않네요
사실 국어B 수학A 아랍어로 최저맞춰서 성대 논술도 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다니는대학도 간신히 왔는데 생1지1 과탐고자라.. 수능을 다시볼 엄두가 나지않네요.
한양대 상경은 따로 뭐 대비할방법이 없나요? 인강이나..책 등등
한양대가 논술날짜가 11월 14일인데 딱히 평상시에 한양대만을 놓고 대비하는 사람들의 수는 드물고 주로 연고대 위주로 준비를 할 것이고 그 조차도 80 % 연대 : 20% 고대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정석이라서요... 서성한 라인만 해도 그 라인을 집중적으로 평소에 대비하고 뭐 그러지는 않거든요...
연고대 논술 대비 어찌 하느냐 물으시면 어느정도 답변이 가능하긴 할텐데 한양대 상경만 따로 어찌 하느냐 물으시면 제가 답변드리기가 참 힘드네요...
지금 작년 기출을 보니 한대 상경 작년 기출 정도의 형식으로 나오면 연대 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대비가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재작년 식으로만 나와도 한양대스러운 뭔가가 있어서 (사실, 한양대는 구 서울대 논술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대학입니다)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저는 그 쪽에 완전 젬병입니다. ㅠ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비교기준이 안밝혀진것도 존재한다면 할꺼 없을때 제시문 읽으면서 비교기준 최대한 많이 발상하면서 그 기준들이 어느정도의 의미를 가질지 무게를 재보는것도 괜찮을까요?
발상하다가 큰일납니다. 비교기준은 발상하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제시문에 나와있는 단어를 기준으로 해서 찾으시길... 2011 죽음문제 비교기준 6가지입니다.
인간의 본성의 차이 - 삶의 본능을 거스르느냐 삶의 본능에 사로잡히느냐
죽음을 기피하고 공포스러워하느냐 죽음과 함께하려 하느냐
매장 풍습이 풍요로우냐 매장 풍습이 간소하느냐
매장의 목적이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이냐 산 자를 죽은 자와 분리하기 위해서이냐
죽음이 끝이라 생각하느냐 죽음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느냐
가의 새와 같은 동물의 태도가 삶에 집착한다는 점에서 다의 인간과 같지 않느냐
전부 제시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특이한 발상이 들어가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이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세 가지 경우인데 비교기준과 직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3가지 사회문화 교과지식적 내용입니다. 혹시 개인과 사회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는가, 기능론과 갈등론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가, 인간의 본성의 이기적 사회적 이타적 본능이 언급되지 않았는가 정도입니다. 이것은 사회문화 그리고 윤리계열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내용이지만 연대에만 해도 2~3회 중복출제 다른 대학을 합치면 수십 회 이상 중복출제된 내용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출제될 수 있습니다. 논술이 교과서에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이건 이런 비교 기준이 있을 수 있다고 암기해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논술 교과서 출제에 반대합니다. 교과서 출제를 한다면 사탐과목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사회계열은 사회문화 선택자에게는 엄청나게 유리하고 비선택자에게는 엄청나게 불리했습니다. 집단 내 갈등과 개인적 갈등을 비교하는 것이 핵심 기준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회문화에는 이를 직접 다루는 소단원이 있고 출제근거에서도 이 소단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2009 정시 2번도 세계사 한국사 선택자들에게는 엄청나게 유리하고 그 외의 수험생들에게는 엄청나게 불리합니다. 이런 게 발생하면 안 되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갑 평가원은 을 대학은 병 수험생은 정 사교육은 무이므로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은 못 되고 나오는 대로 그냥 대비시킬 수밖에 없어 이 내용들을 종합하여 그냥 제자들에게 주입시킬 수밖에 없지요...
발상을 요구하는 연대문제의 경우에는 그렇게 발문이 나옵니다. 예컨대 2013 편입 인문 가치관의 다양성을 옹호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를 참조하여 서술하시오... 이런 식으로 해서 나옵니다. 이건 제시문에 나와있는 1차 팩트를 기반으로 해서 2차 가공물을 만들어 내는 식인데 고대 논술의 비판적 사유 첨가하기와 비슷한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대는 발문이 항상 변화무쌍할 수 있으므로 이 문제 제가 오르비에 올려 놨으니 가치관의 다양성 이렇게 검색해서 찾아서 한 번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대는 제시문 수가 4개라고 못 박지 않고 모집요강에 3~4개라 했고 문제 수도 2개라 못 박지 않고 2개 정도라 하였으며 도표도 꼭 낸다 못박지 않고 낼 수 있음 이렇게 해놨기 때문에 제시문 3개짜리 논술에 대한 대비는 꼭 한 번 해봐야 합니다.
네!! 제가 단어를 좀 헷갈리게썻네요. 제가 못찾은 기준은 없을지 제시문근거로 계속 고민해본단 뜻이였는데 솔직히 경제 생윤 선택이라 논술 별 도움안되는듯해요 그나마 제가 철학관심이많아서 윤사도 취미로 했었지만
지거국 대학 다니다 반수하고 있는 학생 입니다. 작년에는 학교에서 하는 논술특강을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워낙 언변이 화려하셔서 상위권의 친구들은 대부분 그분의 논술 수업을 들은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는데요, 논술을 서성한으로 넣고 최저까지 맞춘 상태에서 광탈해버리니 조금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거기다 저희학교에서 그분의 수업을 들은 학생중에는 단 한명도 논술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원래 학교논술은 믿을만 한게 못되는건가요? 1주일 3회 2시간씩 1년을 넘게 해 왔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논술을 준비해도 괜찮은 시기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7월이면 본격적으로 논술을 준비하기 위한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8월이면 여름방학 특강이 열리고 9월이면 연대 파이널이 열리는데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고대 논술특강에서는 파이널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차가 있다는 중립적 입장입니다. 왜냐면 합격자 답안을 받아보면 파이널만 받고 붙었다는 합격자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합격자가 애초부터 <될놈될>이였는지, 파이널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건 알 수 없지요
그 선생님에 대해서는 제가 그 선생님을 모르므로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가르쳤는지 그걸 최대한 자세히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제 관점과 충돌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늦지는 않았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 선생님 같은 경우는 다들 그렇겠지만 지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항상 논술 수업을 시작하자 마자 제시문을 나누어주시고 5~10분동안 알아서 중요한부분에 밑줄 긋기, 그리고 선생님께서 직접 제시문을 읽으시며 중요한 부분 강조해서 읽으셨습니다. 첨삭하실 때는 몇몇 중요단어들을 모범답안에 체크를해서 그것과 비슷하게 첨삭을 해 주셨습니다.
실제 시험 에서는 한 문제 내에서 6개정도의 필수단어와 상관 관계? 를 적고 글씨나 맞춤법에 신경을 쓴다면 합격이라고 하셔서 항상 자신있게 논술을 써왔고 칭찬도 많이 들었을 뿐더러 시험장에서도 딱히 막히는 부분은 없다고 느꼈기에 참 의아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건 강의스타일입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말하라는 것은 이를테면 어떤대학의 무슨문제를 풀어줄때 이러이러하게 풀어주었고 이 기출의 이러이러한 점을 강조하셨다고 진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달라는 뜻입니다. 예컨대 연대12 낭비문제를 풀때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이러이러하게 풀어서 답이 이러이러하게 나왔고 이문제로부터 배울점이 이거저거그거이다 이렇게 강조하셨다.... 또 A유형의 문제는 이러저러한 접근법으로 이렇게저렇게요렇게 가르치셨고 B유형의 문제는 저러이러한 접근법으로 요렇게그렇게저렇게 가르치셨다... 이런 건 하나도 기억안나나요
그런 접근법자체를 언급하지 않으셨고 가르쳐주지도 않으셨고 모법답안을 여러번 그대로 베껴써오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냥 적어보고 마음에안든다싶으면 베껴쓰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유형마다 접근법이 다른것도 이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접근법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한 게 없는 것 아닌가요... 논술은 수학처럼 문제풀이인데 어떻게 푸는지 안가르쳐주고 무작정 답을 외워라 제시문에 밑줄을 쳐라....??
믿기 힘드시겠지만 정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유형별 접근법을 알아나갈 수 있나요?
지금이라도 빨리 시작하시면 10월 초순 연대논술까지 할 수는 있습니다.
고대 초절기교는 언제 나오나요?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