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때 자극많이 받았던 lacri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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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해질때마다 가서 보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가 올림.
원글 https://orbi.kr/00031040003/%EC%82%BC%EC%84%B1%EC%84%9C%EC%9A%B8%EB%B3%91%EC%9B%90-%EC%A0%84%EA%B3%B5%EC%9D%98%EB%8F%84!?page=4&q=lacri&type=nickname_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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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글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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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을 공부한다 20시간을 공부한다 하면
옆에서 야 저거 따라하다간 몸 부서진다 적당히 해 하는 사람이 있고
할 수 있다는데 왜 해보지도 않고 그러냐 라는 사람이 있고
모의고사가 분명히 엄청 어려웠는데 누가 전과목에서 한 문제 틀렸다고 글을 쓰면
당연히 가짜 점수로 사기를 치는 거겠지 하는 사람이 있고
나는 세 문제 틀렸으니 더 노력해봐야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45일 동안 수능 전범위를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에 갔다 하면
저 사람은 전적대가 카이스트야 하는 사람이 있고
3일 밤을 세워 코피 쏟아가며 공부했다는 부분에 주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다 맞는 부분이 있는 얘기죠
아마도 20시간은 공부할 수 없는 시간일 거고
아마도 처음보는 사람이 한 문제 틀렸다 한 말은 거짓말일 것이고
당연히 반수생의 베이스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정말 누구도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부에서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다른 무엇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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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매일 14시간이 아니고 일주일에 적어도 3일 14시간, 일주일에 총 92시간 순공이 원 게시글의 목표입니다.
++ 댓글들 보고 제 생각 살짝 추가
모든 사람에게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글 들어가시면 실제 사례가 있거든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없습니다.) 매우 어렵고 건강 나빠지고 등등 모두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저는 저 글과 댓글 읽었을때, 엄청 멋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본받고 싶었어요.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인생을 걸고 한가지에만 몰두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이상향과도 비슷했고요. 비판하고 비웃음하셔도 상관없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없는데, 만약 본인이 이 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스스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댓글들을 보고 단정지으면서 시도하기전에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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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다 게이야...
그쳐 사바사죠 ㅋㅋㅋ
글에도 써있듯이...
저게 정답은 아님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니까요
제가 생각한 글의 핀트는 저렇게 해라! 가 아니라 되는지안되는지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하냐? 였는데 사람들은ㅇ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네요
글이 공부시간 상위 몇퍼 안에 들어야 실제 성적도 상위 몇퍼 안에 들 수 있다 식으로 써있어서 그럼... 그게 위험한 생각이라는 거죠
그렇기도 하네요 . 근데 저는 그냥 노력을 강조하다 보니 나온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노력을 하라는 건 알겠는데 그 노력을 건강이며 주변 환경 같은 걸 싹 무시하고 단순하게 공부시간으로 치환하는 것부터가 잘못됐음
그렇군요 다시읽어보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근데 딱히 그런것들을 무시하면서까지 하라는 말로는 안읽었어요
아마 재수할때 당장 제가 환경이나 건강이 되던 상황이라 그랬을수도 있을듯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저분 글 뉘앙스 자체가 그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었음 사바사라는 말도 그래서 있는 거구요... 아무튼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을 하라는 건 좋은 말인데 무조건적인 공부시간=성적으로 치환된다는 생각이 위험함 그런 생각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성적 정체기 오거나 진짜 재능충을 만나거나 했을 때 몸건강 정신건강 다 망칠 수도 있음
근데 저런 말만 보고 무턱대고 하다가 병 날 수 있는 건 팩트예요
병나면 안해야죠 ㅇㅇ...
저건 좀 아닌거같은데
하루에 안쉬고 10시간 넘게 하다가 정신병 걸려요;;;
혹시 해보셨거나 주위에 정신병 걸리신 분이 계신가요?
시비거는 거 진짜 아니고 궁금해서요
서울대 의대도서관에는 14시간 안하는애들이 더 적다는데 저분은 직접다니시고 보셔서 하는 말이잖아요. 님은 근거가 뭔지 궁금했어요
댓글 작성자는 아니지만 일단 저요
안타깝네요. 그럼 궁금한게 그렇게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그만두셨잖아요. 그럼 얻는게 없고 후회되셨나요? 아니면 노력에서 얻은게 있었나요??
의대 서울대 간다는 애 치고 10시간도 안하는 애가 드문데
하루에 10시간은 다 넘게 하는데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적당히 쉬면서 하더라구요
저러면 난 죽을거임 아마,,
저도 시도는 많이 해봤지만 꾸준히 된적은 없음...
나도 매일 13시간은 했는데 정작 순공은 4시간도 안되는 듯 ㅋㅋㅋ
쉽지않죠 저렇게 하기가
똥통고 가서 내신 1.0찍으면 의대 가는데 뭐하러 저렇게 정면승부하노? ㄹㅇㅋㅋ
ㅋㅋㅋㅋ할말 없긴한데
의대가면 인생 끝은 아니니까요
캬 ㅋㅋ 맞는 말만 하노 근데 우리가 고등학교를 조같이 정했으니,,
글 엄청 잘 쓰셔서 멋있긴 한데 현실적인 본인의 건강상태도 고려해야 하는거같아용....한번 놔버린 건강은 다신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ㅜㅜㅜㅜ
건강이 우선이죠
상위권을 위한 수능공부의 절대적인 양은 1년 하루 8시간으로 충분히 채워진다고 생각하는데 .. 14~16시간씩 했다는 사람들 보면 진짜 그렇게 매일 했나? 궁금하긴 함 진짜라면 이 세상에 못 할 게 없을 듯;;
서울대 의대 도서관으로 가는듯요 그런사람들 ㅋㅋ
부모가 머리감겨주면서 공부하는걸 최상위권의 방식이라고 장려하는게 과연 맞는 교육방향인가...? 난 모르겠다..
그걸 장려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는 애들도 있다. 못할거 없다. 로 받아들이시면 좋지않을까요?
윽... 14시간씩도 아니고 10시간씩 매일매일도 피지컬적으로 불가능할듯 나는
사실 10시간도 엄청 대단하고 힘들긴하죠
시간이 중요하다는 게 요점이 아닙니다. 그만한 의지로 하라는거죠..
ㅠㅠ이렇게 잘 안받아들이시더라고요. 안된다고 단정짓지말고 시도를 해보고 노력해보자 인생을 걸고 해보자! 라고 저는 읽어서 엄청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멋있는 겁니다.. 저런 생각과 과정들이 모여서 결과를 이뤄내면 그만큼 자부심 있고 멋있는 삶이 또 어디 있을까요.. 효율이나 체력을 생각하며 이성적으로 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중심에는 저런 마음이 있어야 될 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운 좋게 어거지로 의대 갔지만 매번 후회되는 부분이 있네요.. 진짜 제 한계까지 노력을 하고 더 좋은 의대에 도전해보는 건데 너무 아쉬워서 그런지 말이 길어지네요.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자기를 믿고 더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해요. 저 삶의 태도는 수험생 때만으로 국한되는 건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십쇼
음...댓글을 보고 또 한 번 느낌...
lacri님의 주옥같은 말 같은 것들은...
오르비 같은 곳엔 어울리지 않다는걸...
허허...ㅎㅎ
ㅋㅋㅋㅋㅋ
어허 ㅋㅋㅋ
이용자층이 너무 바뀌어서ㅋㅋ
ㄹㅇ 2020만해도 달랐어요
저정도 공부를 하니까 다방면에서 성공하는구나
난 2년 뒤면 저 댓글의 '14시간 안 하는 애들'의 역할을 할듯
초딩때부터 ㄷㄷ
꼭 저렇게 살아야만 할까
중세시대 노예들도 저렇게는 안살았다
이러니 요즘 아기를 안낳는듯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평범한 삶보다 성공한 삶을 살고 싶으면 평범하게 노력하지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렇게 안한다고 누가 비난하나요?
무턱대고 시간만 늘린다고 집중력이 늘진 않음
근데 시간이 늘어나지 않으면 집중력도 늘지않음
근데 저건 넘 힘들어보인다 ㅠㅠ
14시간 매일 열심히ㄷㄷ 어케하노
요새 수능이 재능이니 노력이니 운운하던데 참 한심하고 쓸모없는 논쟁임 ㅋㅋㅋ 공부가 기타 분야에 비해 그나마 노력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지 어느 누가 공부는 재능과 무관하다 했음? 이분법마냥 이건 뭐다 저건 뭐다 구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이 악물고 재능이다 뭐다 하는 건 걍 속이 뻔히 보이는 거지 ㅋㅋ 포기하는 데에 이유가 필요했던 것
높은 자리를 원하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노력이 따라야죠. 안 되면 그 자리에 욕심을 안 가지면 되는 거고. 누가 그렇게 살라고 강요한 적도 없지 않습니까?
동기부여 확실히 되네요.
라끄리님 감사합니다.
14시간씩 매일은ㅋㅋㅋ상식적으로 ㅋㅋ
암기위주 과목은 14시간 저말이 맞는듯
근데 사고위주 과목은 시간이 중요한게 아닌듯
와 2002ㄷㄷ
순공 14시간 꾸준하게 채울 수 있는 학생은 1%가 채 안 되는 것이 아니라 0.01퍼센트도 안 됨.
주변에 설의 재학생,졸업생 네다섯명 아는데 학기중에 14시간씩 매일 공부하는 분들 한 명도 못 봤는데 ㅎ
물론 나도 안 다녀봐서 몰?루 제가 유독 공부 안 하는 설의 지인들을 뒀던 걸 지도.
라끄리님이 대학 다니시던 2000년대 초중반하고는 또 학생들 성향이 다를 수도 있는 거고요 ㅎ
나도 14시간 매일 하라는거보다는.. 그냥 열심히 하라는거 같은데 나만그런가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그게 요지인 듯요
댓글 문해력 ㄹㅈㄷ네
내 생각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14시간이나 효율성, 재능 중심으로 볼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하자는거 아닌가?
14시간은 비유적 목적으로 사용하는거 같은데(14시간 공부해라 ! 가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하자인거 같음)
댓글보면 14시간,효율성,재능을 중심으로 읽는건 좀,,,
사실 원글은 일주일에 3일은 14시간을 하고 일주일에 92시간 순공 해보자! 라는 취지의 글이긴한데, 원글이 없으니 맥락상 그렇게 읽으셔도 무리는 없을듯 해요
그쵸 그냥 죽어라 열심히 공부해라 요지인거 같은데.... 댓글보면 이상하게 싸우고 있네요
14시간이 7번이나 언급되니 비유적 표현이라 안 느껴지는 면이 있음. 너무 14시간 14시간 하는 느낌. 논쟁의 시작도 원글에서 언급한 14시간 때문이니까
라끄리하고 논쟁한 분은 14시간을 어캐하냐?로 댓을 달았는데 라끄리의 말을 단순히 열심히 해라로 받아들이는게 더 맥락에 어긋나기도 함
사람마다 글에서 보는 포인트가 다를 수도 있는거고 해석의 방식도 다를 수 있는 건데.
그걸 가지고 문해력 레전드네 하고 비꼬는건 ㅋㅋ 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본인 목표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메디컬쪽은 잘 모르겠는데
연고로 만족할거면 굳이 저정도까지?싶긴함
설의는 다르네 진짜 사업도 저렇게 빡세게 하시겠지 ㅈㄴ대단하다
매일 11시간씩 해서 서울대 성적 찍었는데….
여러 공부 경험담들을 보긴했는데
IMO 대비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이네요
난 정말 대충 살았구나싶은...
cpa 초시동차 대부분도 저렇게 하라면 자살할거 같긴 한데, 별개로 저런 의지는 중요하지요 어차피 14시간 하라고 해도 몇시간 덜하면서 그 시간동안 ㅈㄴ 빡공하면 저 선생님이 만든 노트? 는 그 소임을 거의 다 한거 같네요
의대에서 14시간씩하는거랑 수능이랑 비교하면안되지ㅋㅋㅋㅋ 의대나 고시공부에서 하는 암기과목이랑 사고력을 훈련하는 수능공부랑 필요로하는 에너지 자체가 다름.
이게 맞지ㅋㅋ
근데 매일하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참고로 라끄리는 초2 때 로그의 개념을 깨달은 천재임
와 ㅋㅋㅋㅋ
닉ㅋㅋㅋㅋ
아니 어케 사람이 순공 14시간을 매일하냐고 ㅋㅋㅋ 판타지소설이지 ㄹㅇ
물론 저 글이 열심히 하란 동기부여의 글 인건 알겠는데
이미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른 애들은 14시간씩 한다 평범하게 해서는 평범한 대학 간다. 이런 소리 들으면 반감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함.
난 이미 하루 10~12 시간씩 하고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더 열심히해? 하루 14시간 같은 허무 맹랑한 소리를 하니까 자극 보다는 반감을 살 수도 있음. 말이라면 누가 못함.
ㄹㅇ “난 왜 저 사람처럼 못하지, 내 의지가 부족한 거야” 자책하며 괜히 스트레스만 받게 됨
아니 ㅋㅋ 하루에 14시간을 어떻게함 ㅋㅋㅋ 되는 사람들 모아놓은 설의가서 "여기 다 되던데? 너도 열심히 해봐 당연히 돼"는 기만아님? 당장 재수 해본 사람들은 9할 이상은 공감할텐데 저렇게 하면 스트레스로 사람이 먼저 쓰러짐 정신병오고
계속 본질 타령하는데 원글 자체도 14시간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로 시작된 논란임. 또 가능하다의 예시로 마음가짐 드립은 그냥 웃김 ㅋㅋ 초점성 집중력, 반응성 집중력은 다른 건데 그걸 마음가짐, 의지로 퉁쳐버리는건 뭐임?
당연히 된다고 어디 되어있나요?
극소수만 해낼 것이고 그게 너가 아니란 법은 없다로 읽어야되지않나요?
저 글 반론제기한 분 말씀보면 14시간은 과하다 현실적인 선에서 최대한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지않냐는 식의 논리인데 "안 된다는 사람 말 듣지 말고요" "그냥 하면 돼요" "누구말을 믿든 - 저 믿고 일단 해 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정적인 말들 때문에 의지만 있으면 당연히 가능하다 전 그렇게 읽혔습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기만이라는 거임?
자기가 정말로 가능한지는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니까 실제로 가능 불가능 여부를 떠나서, 일단 시도라도 해보게끔 격려하기 위해 당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지
어차피 저 댓글의 내용도
평범한 학생이 아닌
극상위권에 가려눈 사람을 위한 댓글이기에 여기 댓글의 대부분이 부정적인건 당연함 ㅋ
여기 있는 대부분도 댓글의 내용처럼 평범한 학생일뿐이니
라끄리님의 본질적 내용을 간파한 소수만
깨달음을 얻고가면됨 ㅇㅇ
엉덩이라도 붙여라 이말이죠 집중은 다음 문제
저는 노력은 재능이 아니지만 집중력은 재능이라고 생각함
어떤사람은 10시간 집중하는게 정말 노력한것일수있고 어떤사람은 14시간 집중하는게 노력일수도 있음
일반인이라도 adhd성향이 짙을수록 집중이 힘듬
뇌피셜임
의대간 사람 중에 12시간 집중 못하는 애들이 절반 이상일듯;;
저도 방학 평균 순공 10시간 겨우 넘음 ㅋㅋ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가끔 다시 봐야겠음. 의대 본과 내신 1등급 국시1등급 A턴 전공의시험 47+ 쟁취해보겠습니다.
잠 줄이면 2주마다 감기, 바이러스, 장염, 고열 이 중 한개는 무조건 걸림
골골대면서 다음주엔 뭐 걸릴까 고민하고있음
누구보다 성공하려면 저렇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지속여부가 너무 힘들긴해요...
순공 14시간이 되냐 안되냐를 따지기 전에 우선 순공의 정의부터 무엇인지 확실하게 규명한 뒤에 충분한 근거를 들어서 논의에 참여해주길 바람
대충 제대로 시도해보지도 않은 본인의 경험에만 근거해서 안된다고 비웃지 말고
Kmo 하는 애들 중 저런 부모가 없는건 아니지만 부모가 저런걸 해줘야 imo 국가대표 돼서 상타거나 그런건 아니었음 물론 공부시간이 10 to 10에 1시까지 독서실 합치면 14시간 나오겠지만 밥먹을 시간도 없이ㅜ공부만 이정도는 아님
일단 해보고 열심히 해라는 말에는 동의하는데
비슷하게 살다가 삼수 개말아먹어서
진짜 멋있네
14시간공부면 잠 8~9시간 가정하면 밥이랑 쉬는시간 1시간안에 처리해야하는데 난 차리리 평균적인 대학 가련다
아무리 그래도 운동 정도는 해야된다고 봄.. 세상이 공부가 전부면 모르겠는데 사회성도 중요하고 외모도 중요하니까 ..
제 올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정시에서는, 특히 수능이란 시험은 결국 고등학생 수준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푸는게 목표에요. 또 얼마나 빨리, 잘 풀었던지간에 만점은 100점 혹은 50점으로 정해져 있어요.
저는 건강 문제 때문에 남들만큼의 노력, 공부시간을 투입하긴 어려웠고,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공부했어요.
이런 조건 속에서 무작정 공부만 한다면 남들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겠죠. 그래서 공부를 잘하기보다는 점수를 빠르게 올릴 방법을 생각했고, 결과가 꽤나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많은 사람들은 재능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심지어는 노력조차 재능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자신은 해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해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거봐 나도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결국 실패했잖아‘라고 또 다시 패배주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거같아요.
무언가 벽이 있을때 벽을 깨부수는 것은 재능이라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작부터 반쯤 포기한 상태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작정 포기하지 말고 벽을 돌아갈 방법이라도 찾아보세요. 이렇게 하면 최고는 되지 못하더라도 처음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을 결과를 낼 수 있을거에요. 단지 수능뿐이 아니라 인생에서 어떤 벽을 마주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그 벽을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려는 마인드가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요즘 친구들에 속하긴 하지만, 요즘 친구들은 시작부터 너무 패배주의적인 마인드로 시작해서 충분히 더 잘 할수 있는 일도 오히려 망쳐버리는 경우가 꽤나 많다고 생각해요
쓰고보니 본문에 댓글 캡쳐랑은 약간 핀트가 안맞는거같기도....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모든 사람에게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글 들어가시면 실제 사례가 있거든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없습니다.) 매우 어렵고 건강 나빠지고 등등 모두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저는 저 글과 댓글 읽었을때, 엄청 멋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본받고 싶었어요.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인생을 걸고 한가지에만 몰두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이상향과도 비슷했고요. 비판하고 비웃음하셔도 상관없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없는데, 만약 본인이 이 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스스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댓글들을 보고 단정지으면서 시도하기전에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땐 저만큼 해본적 절대 없엇는데 대학와서 보니 난 저정도 해야 생존 가능할듯..
음 글쎄요..취지는 알겠으나 매일 순 공부시간 10시간 꾸준히 채울 수 있는 사람도 수험생 중 1%도 채 안될겁니다..
공부를 저렇게 한다는거 정말 정말 말도안되게 어려운.. 일이죠
이건 의지 문제라고 따질 수 없는게 보통 신체적인 문제가 작용을 해요
우리 인간이 그렇게 14시간 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못했거든요..
스다밤도 14시간 매일은 못할듯 ㅋㅋㅋ걍 공부안해본 애들이나 저런거에 자극받아서 공부못하는 이유를 공시에서 찾지 하루에 6~7시간만 해도 상위권은 충분하지않나 ㅋㅋㅋ평범한 학생은 공부를 안하는데
열심히 하는 것도 재능이고, 열심히 하는 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단 걸 느낌.
중3, 고1까지 제대로 공부해 본 적 없는 상태로 고2 고3 때 달리려니까
선행학습 해온 애들이랑 차이나는 부분은 계산력, 기초 개념보다는 열심히 공부하는 능력 자체였던 거 같음.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고 싶어도 안되는 사람은 있다고 봄
열심히 하는 거랑 힘든 거랑은 존1나 별개거든..
물론 대다수는 열심히를 떠나서 공부 자체를 하질 않으니 열심히 못해도, 열심히 하려고만 하면 괜찮은 대학에 갈 수 있지 않나 싶다
하루에 14시간 공부? 못 해요. 못 합니다. 그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야
과정은 의미없고 결과로 증명하면됨
결국 과정이 머가 되었든 결과만 있으면 알아서 빨아줌
세상 모든건 케바케 사바사
하루 8~10시간 공부하고 쉴거 다 쉬고 공부 잘하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자신의 모든걸 쥐어짜서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도 있음
자신이 저렇게 살았다고해서 자신의 삶의 방식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걸 강요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죄책감을 가지도록 하는게 옳은 태도인거 같진 않음
아니 뭐 다 알겠는데 최소한 사람 사는 것처럼은 하고 삽시다. 공부하느라 엄마가 물없는샴푸로 머리 감겨준다고? 그게 사람 사는 겁니까? 물론 라크리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공부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입해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최소한 사람처럼은 살아야죠. 세상 모든 사람이 서울대 가는거 아니고 세상 모든 사람이 서울대 못가서 만족 못하는것도 아니고 세상 모든 사람이 서울대 못가서 불행한것도 어니거든요.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본인 의지로 그렇게까지 열심히 사는 게 아닌 이상..
그런 케이스는 가정학대 수준으로 보이네요 ;;
공부 못해서 일반 중소기업에 취직한다해도
매순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죠
당연히 그렇죠. 저는 단순히 모두가 저렇게 살자!가 아니라.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정말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싶은 사람이 있잖아요? 1년 사람답게 못살더라도, 1년동안 피곤해서 죽을 거 같더라도 쟁취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해서 쓴 글입니다. 당연히 대부분은 (아마 저를 포함해서) 평범하게 살아가겠죠. 저는 대부분이 아니라 0.001%의 사람들이 될수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쓴 글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싶고요.
그리고 엄마가 머리 감겨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마 라크리님도 그럴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단지 글을 전개하는 과정에 있어서 예시로들다보니 그런 예시를 드신듯해요. 그 문장 하나에 포커싱하지말고 전체적인 내용을 봐주십사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1년동안 많은 걸 내려놓고 공부했던 입장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 문장에만 포커싱한게 아니라 애초에 하루 순공 14시간은 말이 안됩니다. 하루 순공 14시간씩 꼬박 공부해야지나 갈 수 있는 서울대라면 차라리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다른 재능 찾는게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득이라 봅니다. 치열하게 살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 같은데, 행복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조금은 간과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서울대 의대 입학만이 유일한 행복의 원천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하루 14시간씩 공부하는 애들 중에 14시간 내내 즐겁기만 한 애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포커싱하려는건 아니고 이를테면 대유법으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https://orbi.kr/00060244326/%EB%AC%B4%EC%A7%80%EC%84%B1%20%EB%85%B8%EB%A0%A5,%20%EB%AC%B4%EC%A7%80%EC%84%B1%20%EC%9E%AC%EB%8A%A5
이 분 글 보시면 4개월간 순공 15시간 남짓을 했다고 하시는데 그럼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모두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모두가 안된다고도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해보기전까지는 자신이 가능한지 안한지 모른다고 보고요. 그리고 당연히 공부하면서는 너무 힘들고 괴롭죠.. 그 순간은 괴롭겠지만 그 힘든 순간이 지나고 결국 원하는 것을 쟁취할 때 얻는 만족감과 행복은 적어도 저한테는 그 힘든 시기를 보상해주고도 남을 만큼인것 같아요. 이 댓글은 저같은 사람들이 보고 자극받으라고 올린건데 안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마음아프네요. 이해를 바라진 않구요 그냥 그런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그런사람도 있구나 생각하고 말거라면 저도 그렇고 라크리님도 그렇고 글 작성자분도 그렇고 아무 말도 안했겠죠 순공 14시간이 말이 안된다고 한건 진짜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해야하는건 아니라는 뜻에서 한 말이고요 제가 쓴 첫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사람 사는 것처럼은 하고 살자는 뜻이었습니다
글에서와 같은 메시지로 자극받을 사람은 이미 오르비 끄고 숨도 안쉬고 공부하고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주장이 있으면 그 주장에 동의가 따르고 반박이 따르고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치관 차이인거죠.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것이 제각각이니까요.
그리고 자극받을 사람은 이미 오르비 끄고있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재수할때 저 댓글 보고 굉장히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했었거든요, 물론 14시간을 꾸준히 하진 못했지만 그때 느낀 감정들이 큰 자산이 된것 같았어요. 시간이 지나고 저같은 사람들이 혹시 있다면 도움됐으면 해서 글 쓴것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모쪼록 좋은밤 되세요.
반성하게 되네.. 14시간 해본적 없었는데
저렇게 해야 극상위권이 되나보다
가족 중에 공부를 거의 안해도 재능이 뛰어나서 못할 수 없는 사람도 있어요(중학교 조기졸업) 일반인에게는 시간을 많이 쏟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노력에 비해 결과가 잘 나오는 편인 과목도 있고 아무리 쏟아도 점수가 크게 변화가 없는 과목이 있어요. 저를 예로 들면 수학은 4에서 2달만에 1나왔는데 국어는 현역때 4뜨고 재수랑 삼반수하는 동안 인강도 듣고 기숙학원가서 수업도 듣고 매일 5,6시간씩해도 2~4등급 왔다갔다하더니 수능은 3,4등급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이 효율이라고 하는게 시험은 그 과목, 분야에 본인의 한계가 어느정도 존재하고 수능이나 고시도 전체적인 점수가 중요하니까 그걸 잘 맞도록 하는 걸 말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