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5-02-26 03:33:02
조회수 7,784

공부할 때, 수능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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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나름 겪어보신 N수생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능 시험을 치르는 환경은 절대 통제가 불가능한 환경입니다.


감독관이 쓸데없이 까다로워서 문제풀이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고,


감기걸린 사람이 한 고사장에 있을 수도 있고,


옆자리 사람이 다리를 떨거나 코를 훌쩍일 수도 있으며,


밖에는 비가 거세게 내릴 수도 있고,


쉬는 시간에 긴장되는데 철없는 현역들이 답맞추고 있고(뜨끔)


이런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그사람들을 탓한다고 수능 다시 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실력이 평소에 수능 만점에 수렴한다 하더라도,


평가원이 난이도로 통수를 칠 수 있고,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오든지간에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는 발휘할 수 있게끔 평소에 훈련을 해둬야 해요.


그냥 무작정 많은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시간을 일부 내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모의 시험을 쳐보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 시끄럽고 음악소리 나오는 카페에서도 시간 재고 모의를 풀어보고,


부담감을 가중시키기 위해 뭐 몇점 이상 못넘을 시 반에서 니코니코니~~ 외치기! 이런 제약도 걸어보고


본인만의 참신한 방법을 시도해도 좋으니, 평소에 이런 대비를 미리미리 해놓으세요.


물론 대비를 한다고 해서 이게 완벽한 처방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수능 당일에 100%의 실력 중 50%밖에 발휘 못할 것을 80%정도는 발휘할 수 있게끔 할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이런 특수한 상황 다 고려하시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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