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돌아온 자의 다짐.....
우선 모바일이라는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이유는 뭔가를 질문하거나 조언을 구
하는 그런 글은 아니고 지 스스로의 상황을 상기하
고 다짐하는 글입니다.
저는 사수생입니다 (심지어는 미필 남자)
뭐, 결과론적으론 쌩사수입니다
고딩때 평준화된 인문계에서 공부 잘하는것도 아
니고 못하는 것도 아닌 전교에서 100등이내에서
왔다갔다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좀 다른
건 대학 진학에 꿈이 별로없었습다.
그럼 공부는 왜했냐고 묻는다면.. 그냥 찝찝해서라
고 하죠.. 아무튼 그래서 현역때는 그냥 수능도
그저그렇길래 그냥 하고싶던거해야지 하는 생각으
로 영화 전문학교에들어가 1년반을 보냈고 제 능
력의 한계를 1년 반동안 느꼈내요..ㅜㅜ
그래도 영화는 좋아하니까... 영화쪽 기자같을거 해
보고 싶다 생각하고보니 학벌이 제일 중요한직업
이 기자 아니겠습니까?(다른것도 다 중요하지만...)
작년에 자퇴하고 반년동안? 사실상 4개월정도 공
부해서 수능 봤는데 결과가 처참해내요ㅋㅋ
문과32533 걍 점수맞춰서 아무대나갈까...가서 노
력하면 되지않을까 군대도 가야되는데....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안되겠
더라고요ㅎㅎ.... 고민끝에 수능끝나고 알바해서 벌
어논 돈과 주말알바라도 조금씩 뛰면서 사수를 해
볼 생각입니다. 사반수든 사수는 혹은 다른 n수생
분들 저마다 자기만에 이유가있을거니까 다들 열
심히 해서 좋은결과 얻읍시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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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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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들은 인근 병원들 영안실로 이동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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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신고는 ‘현재까지는’ 확인된 바 없다 형사과장 위치에서는 현장통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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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시작 예정이었는데 조금 지연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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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시작할때 이미 몸이 차가웠다고 하시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참사 초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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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10명내외여서 그거도 놀랐었는데... 무슨일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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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장 대부분이 마무리 되었겠지만... 사상자 더 나올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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