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PPL [772768] · MS 2017 · 쪽지

2022-06-07 23:55:18
조회수 1,967

[Team PPL 칼럼 42호] 어떻게 하면 생윤/윤사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57026700

기존의 사회탐구 칼럼이 사회탐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틀에 집중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사회탐구, 특히 그 중에서 생윤과 윤사과목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을 대상이 읽어 볼만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다양한 성적대를 대상으로 사탐 과외를 진행해보았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말 다른 표현을 얼마나 자신의 말로 잘 풀어낼 수 있는가?” 즉 이 말이 저 말이랑 같은거 알겠어?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 선지 오답노트를 진행하고 해당 선지를 여러번 공부합니다. 물론 같은 선지가 반복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나, 여러분의 만점을 방해하는 진짜진짜 어려운 선지들은 그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자 학습을 할 때 이 말이랑 저 말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이는 같은말 선지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형 1) 개념어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버리는 경우

예시: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유형 2) 제시문의 수식어구 파악

예시: ~~하는 것을 기회 균등의 원칙이라 한다. -> 기회 균등의 원칙과 ~~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 같은 말이라는 것을 파악하면 됨.


제가 파악하기에는 이렇게 2가지 유형이 같은말로 바꾸기 유형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공부를 진행함에 있어 첫 번째로 개념의 구체적인 사례가 존재한다면 그 사례까지 눈에 익혀두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특히 제시문을 분석할 때 내가 아는 제시문의 개념을 수식어구로 풀어 놓은 부분이 있다면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시문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는 단어나 문장은 반드시 체크해두고 이를 자신이 배웠던 사상가의 논리 속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를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예시 몇가지를 더 첨부해 두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달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탐팀


제작 일자 |2022.06.0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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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삼환 · 824224 · 22/06/08 11:14 · MS 2018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08 22:02 · MS 2022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라고 풀어서 쓰는게 개념적으로 옳은가요?

    그렇게 풀어 쓴 사례가 실제로 있나요?

  • TeamPPL · 772768 · 22/06/09 16:04 · MS 2017

    답변드리겠습니다!
    기회균등의원칙은 사회적 지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부여되어야한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한편 2021학년도 9월 7번문제에 따르면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 정책은"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저는 이를 해당 칼럼의 유형1(상위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로 보았고 이를 조금 더 응용해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으로 발전시켜보았습니다.
    따라서 기회균등의 원칙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아닌 기회균등의 원칙 중 사례로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존재하고 이러한 표현을 보았을때 이것을 과연 기회균등의 원칙으로 생각할 수 있겠느냐가 포인트 였습니다!

    물론 평가원이 정확하게 말한 내용은 기회균등의 원칙의 구체적인 예시로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의 내용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였거나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09 16:08 · MS 2022

    레퍼런스가 없고, 본인이 만드신 것이군요.

    표현이 생소하고 엄밀하지 못하여서 질문 드렸습니다.

  • 자고싶드.. · 1005035 · 22/06/10 18:24 · MS 2020

    안녕하세요! 작성자 본인입니다!

    아직 문제 출제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기존에 학생입장에서 공부했을때 크게크게 의미가 비슷하면 범주화하여 공부했었는데 지적해주신 것을 보고 생각해보니 칼럼이나 문제를 제작할때는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보니 표현도 상당히 어색하고요 ㅎㅎ..
    최근에는 문제를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자료들을 학습하고 있는데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0 22:44 · MS 2022 (수정됨)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작성자분께서 덧글을 남겨주셔서 화답합니다.

    저격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시고 올바른 개념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윤교과 대학생이시면, 나중에 교직으로 나가셔도 윤리학을 더 엄밀하게 공부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https://orbi.kr/00057076136

  • 자고싶드.. · 1005035 · 22/06/10 22:48 · MS 2020

    넵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확실히 배워가고 항상 엄밀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0 22:49 · MS 2022

    네 응원합니다. 대학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