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에 대한 간단한 칼럼
항상 칼럼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필기를 공부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필기는 그냥 공부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야 속도감 있고 필기는 최소화해라!
혹은
필기를 해야 머리에 더 잘 들어간다! 필기를 통해 개념과 여러 구조를 머리에 넣고 문제풀이에 들어가면 탄탄한 베이스가 생긴다!
이렇게 갈릴 수 있죠.
물론 모두 개인에 따라 차이가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필기가 더 맞는 사람도 있고 필기가 비효율적임을 실감하는 사람도 있겠죠
제 개인적 생각은 필기를 공부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속도 면에서는 불리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필기는 어떠한 것을 더 확실하게 외우고 기억 및 이해하는 데에는 강점이 있죠
저는 속도면에서의 불리함이 암기나 이해 성능에서의 유리함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필기라는 공부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1. 필기는 정보를 기록한다.
즉 여러분이 특정 정보를 여러번 볼 필요가 있다면 어차피 다시 볼 거 필기를 열심히 하셔도 되겠죠
개념 공부할 때가 예시가 되겠네요
2. 필기는 멍한 상태 혹은 집중력이 낮은 상태에서도 잘 된다.
머리만으로 공부하는 것은 머리 컨디션에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지문을 읽고 구조도가 머리에서 싹 그려져야 되는데 자꾸 멍해진다거나
한편 쓰면서 공부하는 것은 약간 무지성을 가미해도 진행이 된다는 면이 있습니다.
공부는 진행될수록 적응하면서 집중도가 올라가기에 뇌가 풀리기 전까지는 필기가 더 효율적이고 그 후에는 머리로 공부하는게 더 효율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위 두가지 의견을 활용하여 필기를 이용한 공부는 어디에 적용해야 효율적일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언급했든 개념공부입니다. 당연하니 생략하고
일반적으로 국어 지문 공부를 할때 이 지문 구조도를 외워서 뭐 어따 사용할 거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에 구조도는 뇌로만 생각해서 정보를 분류하여 문제 풀이에 들어가는 게 속도와 효율면에서는 우위입니다.
하지만 실모를 풀때나 기출 혹은 릿딧밋을 풀때 처음으로 국어 지문을 읽으면 정보가 눈에 안들어오고 튕기며 구조도 잘 판단이 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문 옆에 키워드를 적으며 구조도를 그려보며 내가 지금 하는 생각이 휘발되지 않도록 적당히 적으며 지문의 흐름을 따라가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뇌가 풀릴 거고, 그때부터는 뇌로 구조를 파악하며 푸시면 속도감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것에는 수학 실수 정리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수학 실수 안해야지 생각한다고 해서 자신이 수학실수하는 포인트가 뇌에 저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포인트를 저장하려면 필기를 해서 노트에 적은 후 다음 실모를 풀기 전 읽어보며 그 내용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기억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공부도 저는 노트를 사용했습니다.
영어 지문을 읽다가 잘 모르는 문장이 나오는 경우, 우선 영어 문장 노트에 적습니다.
그리고 그게 잘 해석되지 않은 이유가 단어 이해를 못해서인지 문장 구조 해석을 못해서인지, 후자라면 목적어를 파악 못했는지 생략된 구조를 이해 못했는지, 다 아니라면 문맥상 의미를 사전적 의미에서 끌어내지 못했는지 등등을 고민해보고
그 이유를 문장 아래에 적습니다.
또 영어 문장의 한국어 뜻을 아래에 적습니다.
이러면 이제 자신의 영어에서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취약점을 100개 200개 모아가며 매일 자기 전 읽어보고 다시 해석해보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주고 채워눌 수 있습니다.
필기는 속도 면에선 확실히 느리지만
다시 봐야하는 정보를 기록하는 데에는 당연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공부의 초반부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잠시 사용하는 용도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질문 안 받습니다.
0 XDK (+1,010)
-
1,000
-
10
-
T2 WIN 0
이세계에서는 행복한 포버지
-
홍익대를 와봤다 0
흠.
-
뭐가 더 맞나요? 루트공식 - 예비 35번 0.75 - 예비 69번 셈퍼 엑셀 -...
-
이럴꺼면 나 낳지 말지
-
동성애자들이 목욕탕 들어가도 별 느낌 없는거랑 같은 이치 아닐까요?
-
그거보고 친구들끼리 해병 햄버거라고 하고다녔음
-
미납 카톡 몇시마다 오나요? 유웨이 통해서 납부 했는데 그러면 카톡 안오나요?
-
문디컬 목표로 하시는 분들 확통/미적은 많이 하시는데 왜 기하하시는 분은 없는걸까요?
-
션티 vs 또선생 영어 독해가 좀 약해서 독해 좀 잡으려 하는데 누가 좋나요???...
-
삼겹살 금겹살이라 못사묵음
-
유우명한 문제 6
7개의 다리를 한번씩만 건너서 원래 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가?
-
무슨 느낌일지 궁금
-
제가 풀긴 했는데 답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서 올린거라, 답만 적어주셔도...
-
재밋당....
-
젊은 남녀들이…런던 지하철에 단체로 팬티 차림 왜? 4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런던 시민들이 반쯤 헐벗은 채 지하철을...
-
이거 웹 엑셀로는 안되는거임?
-
연대가 확정인것도 아니지만 +1마렵네요….
-
개소리를 시도때도 없이 하거나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은 천대해도 상관없음 예의는...
-
안경벗고있을땐 뭔가 취했는ㄴ데 안꼉끼니까 안취헌듯 정신은 ㄹㅇ멀쩡한데 몸이안따라쥰다...
-
펀더멘털부터 들어도 되나요? 작수 4등급입니다
-
얼핏 세어봐도 395, 396, 397대 점공이 43명 정도 되고, 394점대 점수도 빽빽해 보인다
-
46%면 괜찮나 더 들어올사람도 없는거같고;;;;;;;;;;;;; 남은 절반 어디서뭐하냐 ㄹㅇ
-
제가 2년동안 강민철쌤 풀커리만 탔는데 1등급이 안나와서 심찬우쌤으로 갈아타려고...
-
쉽지 않아요 몇십 분째 여기에 갇혀있는 중이에요 이거 하나 이해하려는 데 한 세월 걸리네요 에라이
-
“성관계 하지 않는 게이는 신학교 입학 가능”…교황청 새 지침 뭐길래 7
[서울경제] 교황청이 성관계 하지 않는 동성애자 남성의 경우 신학교 입학을...
-
기하런 2
28 30 틀린다는 마인드로 기하런 마렵네 ㅋㅋ 수학 1 욕심 내는것도 아닌데..
-
보통 어케 처리함
-
1등이 서성한이긴 할듯 2등이 SKY인지 중경외시인지는 모르겠음
-
과외 팁 0
지인 부탁으로 중학생 수학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르치는건 자신있는터라 내용...
-
좀 찾아보니 수리논술은 대부분 시대인재를 추천하시는거 같은데 지금부터 준비하기엔...
-
[속보] “이상민, 계엄 때 한겨레 단전·단수 지시” 1
12·3 내란사태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겨레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
날짜 반영 됨?
-
20학번인데 변리사 대비위해서 천체부분만 강의력 좋은 수능판 선생님들 천체 특강을...
-
수학 손놓고있다 12월부터 시발점 상부터 복습용으로 듣고있는데 이차함수 부분에서...
-
나오면 메가패스 바로살거임 ㅋㅋ
-
ㅇㅇ?..
-
필수인가요 작수 3등급입니다 강기분부터 해도 될까요
-
확통 문제 14
원에 임의의 현을 그었을때 그 길이가 원에 내접한 정삼각형의 한 변의 길이보다 클 확률은?
-
예전에는 이랬네요......
-
이쌤 개명하심? 오랜만에 인스타 들어갔더니 이름이 다르네
-
ㅅㅂ 집중이안됨
-
??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
오늘따라 더 심각한데
-
확통통통 4
시발점 확통 예제 다 틀리는데 그냥 노가다나 하러가겠습니다
-
25수능 14 21 22 28 30 틀 지금이라도 대기 걸어놓으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
라고할뻔
-
의외로 생각해보니 사먹어본적은 1번도 없음
영어 필기는 멋있네요…. 영어 공부하면서 필기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건 그냥 재능이 넘치신거 아닐까요..?
그냥 게을러서 그런 거 같아요 ㅋㅋ 문제 풀고도 틀린거 체크만 하고 넘어갔으니…
경외감까지야.. 좋아요만 주세요
탐구 필기가 ㄹㅇ 좋음
발기로봄..
게이 특) 필기함
본인 특) 그딴거없이 책에 벅벅풀고 그냥 벅벅풀고 복습따위는안하고 그런거할시간에 딴거 벅벅푼다
물리 실모 양치기 후에 자주 틀리는 암기부분 노트 필기하고나서 지식형문제 안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