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공부 안하실거 알지만 수능특강 한국사 많이 어렵습니다
올해 한국사는 어떤 과목인가?
제 소개는 이거로 끝내겠고요. 22학년도 수능입니다. 한국사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 9월 한국사부터 어려워졌는데, 올해는 수특부터 어렵습니다. 올해 수특은 22학년도 9월 난이도를 반영한 것 같고 그거보다 더 어려운 문제들도 있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작년 수특은 6단원 중 3단원이 전근대사(조선까지)인 반면 올해 수특은 4단원 중 1단원만 전근대사입니다. 이는 수능 문제 출제가 근현대사의 중요성이 강요되면서 전근대 25% 근현대 75%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공부법
조금 많이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9월 모의평가 이후 암기를 하시지 마시고 아닌 개념을 이해하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한국사는 지금 공부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3~4등급 이하 분들이 여기까지 맞으시려면 9월 모의평가 끝나고 한국사 공부하세요. 수능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지금 암기를 하시면 수능 다가올 때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암기가 선행이되는 역사 공부는 힘듭니다. 괜히 용기쌤이 3~4번씩 돌리라는게 아니에요. 1~2번째는 개념을 이해하면 나중에 계속 돌릴때 혹은 문제를 풀때 술술풀립니다.
이해가 선행될 때 문제를 푸는데 좋은점
이 문제를 보시면 작년 9월 모의평가 오답률 1등 ebs 기준 80%입니다. 이 문제 절대 연표 문제가 아닙니다. (가) 전쟁이 6.25 전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원래대로라면 6.25 전쟁은 1950~1953년까지의 전쟁으로 1952년에 있었던 발췌 개헌이 정답 이렇게 많이 푸셨을 겁니다. 하지만 수능 한국사 수준에서는 정부 찾기로 많이 나옵니다. 6.25전쟁은 이승만 정부에 있었던 전쟁이니까 답은 이승만 정부의 발췌 개헌 이런 식으로요. 1,3번은 이승만이 대통령 되기 전 4번 대한제국 5번 조선 이렇게 풀어나가면 쉽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동아시아사 세계사도 연표 없이 풉니다.
노베들을 위해
역사는 항상 배경을 먼저 봐야합니다. 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또 어떻게 끝났는지 이 3가지 배경 전개 결과가 제일 중요합니다. 외우기보단 당시 사회와 연결지으면서 이럴수밖에 없었겠네 이해해야합니다. 저도 말하면서 어려운거 알아요. 근데 역사를 암기라고 생각하면 암기가 끝도 없고 하기 싫습니다. 괜히 역덕들이 있는게 아니에요. 이해하고 재밌으니까 역사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왜 일어났고 일어나서 어떻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무슨 일이 생겨 어디에 영향을 주었다었는지 외우지말고 사회상황을 이해하면서 공부해보세요
결론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역사는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것 알아주셨으면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폰은 있는데 당직사관이랑 같이 있어서 이어폰 끼고 전화하거나 애니도 못봄 아침 8시...
-
벼락치기하고 감 잔뜩 끓어올리고 수능보러가쟈
-
홍대 논술본사람 0
연습지에도 샤프 못 쓰게하던데 이거맞나요.. 다른대학들도 다 그런감
-
유럽 한 번 다녀와야겠다 스페인-> 남프랑스-> 북부 이탈리아 육로이동을 해보고...
-
날씨도시원해졌고... 물리력 충전을 위해
-
동서양의 조화
-
저는 좀 이해가 안되는데 5번이 너무 답이라서 5번 고르기는 했지만 3번이 아닌...
-
김동욱 독서 3
파이널 찍먹 해보려는데 뭐 들으면 되나요? 그읽그풀파라서 함 들어보고 싶은데 뭐 들으면 될까요?
-
확실히 10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안 씻는듯...오늘 앞사람 냄새풍기면서 강k 90점대...
-
ㅋ_ㅋ
-
오르비 애니프사들 모아서 아키하바라에 단체로 우르르
-
가장큰 고비는 넘겼군..
-
국어 영어 국사 탐구 다 맘에 드는 강사 골랐고 잘 듣고 있는데 수학만 아직 못 골랐음...
-
문돌이 고2 형이었군
-
상당히 연구해볼만한 주제인듯
-
맛있을거같음 4
먹어본사람?
-
본인특 12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봄..여권업슴..
-
기본적으로 실모를 풀든 N제를 풀든 굉장히 정답률이 높으실건데,, 틀리는 걸 두려워...
-
대충 10개푼다치면 몇문제정도 맞을려나
-
멀까?
-
심찬우배성민션티현정훈박선
-
이창무 선생님은 4
기출냄새 나면서 그 문제를 가장 심화시켜서 어렵게 만드는걸 잘하시는듯...풀이과정...
-
또가고싶노 19
그립다
-
수학 뭐할까요? 1
2주정도 잡아두고 지금까지 푼 n제 복습 + 서킷x 1일 1회 -> 수완 + 서킷x...
-
이걸 투표해주네 2
이런 착한 옵창들같으니라고
-
취할래 오늘 난 3
I don't wanna get drown 약은먹어너나 이젠웃겨우울감
-
잘먹어야 건강도 안나빠지고 집중도 잘됩니다
-
번따당했는데 7
번호 줄까말까하다가 안 준게 너무 아쉽.. 그냥 냅다 줄껄 ..맘에 들었는데 너무...
-
나도 잘 모르겠다 이젠
-
일반 서바에 비해서 많이 어렵나요? 식센모랑 oz모 다 풀어서 사보려고 하는데요..
-
여행은 개인적으로 12
애지간하게 마음 잘맞거나 연인 아니면 걍 혼자가는게 맘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맘대로...
-
사실 나는 2
삼반수 시작할때 재수때 성적을 많이 올렸었기에 당연히 올릴수있을줄알았고 고려대가...
-
EBS 만점마무리 Black Edition 수학 영역 1회 후기 1
미적분 / 84점 / 예상 1등급컷 84점 12번 찍 / 14. 15. 21. 30...
-
넘보지도못할인싸네 대가릴박습니다
-
(저출산 교권추락 연봉? 등등으로 교사 배제시켜두고 억지로 끌리는 학과 찾아보고...
-
요즘에 너무 멍- 해요 10
-
걸밴크 재밌다 5
수능접고 애니봐야지
-
수학 푸는실모마다 죄다 쳐말아먹어서그런가 ㅅㅂ 앞으로 실모 걍 안풀까함..
-
기억해줄까
-
9월 더프 보고 2
수능 포기하려고했다... 근데 포기하면 어쩌려고 라는생각이 멍청하게도...
-
7지문이나 남았다...
-
야심한 밤 10
책읽기 vs 강의듣기 vs 놀기
-
깐풍육 먹고싶다 8
근데 중국집에서 깐풍기만 파네..
-
ㄹㅇ 완벽한데 사실 수학보정을 심하게 받았지만...
-
이거 어렵나요...? 혹시 이번 수능 망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1학년...
-
수능 이 개새끼 5
해도해도 전혀 는거 같지가 않네 작년이랑 실력 그대로인듯 ㅇㅇ..
오 한국사 칼럼...귀하군요
초반에 근현대 75%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오타 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도움이 될 칼럼이네요 근데 이 시간엔 사람들이 많이 못 봐서 ㅠㅠ 이따 오후에 또 올리시면 좋아요 많이 받고 올라 갈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