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park [462763] · MS 2013 · 쪽지

2014-12-28 14:44:14
조회수 1,570

수능 망할까봐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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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재수를 하고도 수능을 망쳤습니다 ㅠㅜ 제가 좀 위기의식이 없어서 수능보는데도 떨리지도 않고 그냥저냥 시험봤어요....
국어때 엄청 어지러웠던것만 생각나네요 ㅠㅠ
지금 성적이 고대세종정돈데 학교들어가서 삼반수 할지 말지 고민되네요
근데 삼반수한다고 수능성적올려서 인서울 하리라는 보장도 없구 너무 고민되요...
누구나 이것때문에 불안하겠지만 삼반수 위험 감행하고도 할만 한가요??

제가 나이는 한살 어리게 입학해서 사실 재수도 현역으로 가는 나이라 한거구요...
삼반수한다그래도 사실은 재수로 칠 수 있어요! 나이는 그렇다 치는데
삼반수 학교 다니면서 1학기하고 2학기는 휴학해서 어떻게 수능 칠까? 그런 생각만 드네요... 재수를 망하다보니
그리구 제가 원하는 직업군이 딱히 없어요..
있다그래도 학벌이 딱히 중요하지 않아서 더 고민되요...
그래도 만약 나중에 꿈이 생겨서 학벌이 중요하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이 드네요ㅠㅠ



친구들은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데 (이거 정말인가요? 가서 열심히하면 된다는말..
사실 스카이에서도 스펙 엄청 좋은사람들 많을텐데...)

너무 고민되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소속변경이나 편입이 삼반수보다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삼반수하는게 좋을까요?
4년 분캠 다니는게 좋을까요?
매일매일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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