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류환경을 가고싶지만 현실을 아직 자각 하지못한 예비 고3입니다.. 깨우침과 조언좀 주세요..ㅠㅜ

고1때부터 제 꿈은 의류학전공이였습니다. 고1땐 워낙 막장인생에 가깝게 살다가 갑자기 인생에 인생에 진지하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막상 고2가 되니깐 쌓아놓은것도 없고 막상 이제부터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에초에 공부를 하지않았기에 수학도 밑바탕이 안되어있어서 문과로 갔습니다. 문과로 간뒤 그래도 동기부여를 하기위해 의류학과가 있는대학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의류학과란 의류학과를 다 찾아보니 서울대는 이과에 속해서 아예 보지도 않았고 그 바로 밑에 연세대 의류환경학과가 있길래 그곳을 목표로 삼았습니다.그래도 어찌어찌 고2 1학기의 성적은 미미하지만 상승곡선을 탔고 오르비에 공부잘하시는분이 너무많아서 이런 말을 하기 부끄럽지만 나름의 쾌감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고2 2학기가 되자 그 미미하던 상승곡선조차 직선정도로 간신히 유지되고 안하던 일을 해서그런지 컨디션도 심각한 난조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있는중입니다. 그러던중 올해 수능이 끝나고 이제는 이 슬럼프처럼 보이는 고리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잡게해준 사이트인 오르비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궁금한건 3가지정도입니다
첫째는, 제 내신성적은 2학년 1학기 기준으로 전과목 5.68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연세대 의류환경입니다. 당연히 제성적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될거라곤 생각도 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논술전형으로 가려하는데.. 연세대 논술의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최저라던가 내신반영비율같은것말입니다. 아 그리고 연대 논술이 인문이랑 상경 자연이있던데 의류환경은 인문에 속하죠? 연세대 논술보신분들 후기및 조언도 써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둘째는, 영어공부법입니다.대부분의 학교가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희학교는 2학기부터 영어 교재를 수능완성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모의고사 영어도 못알아 듣겠는데 수능완성이니 미칠노릇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정한 목표가 있으니 노력해보려합니다. 그렇지만 독해만 하고넘기기엔 깨림찍하고 그렇다고 하나하나 일일이 따지고 넘어가기엔 시간이 너무오래걸려서 말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셋째는, 연세대 의류학과이신분 혹은 한양대나 성균관대 또는 건국대에서 의상이나 의류학과을 전공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제가 옷을 디자인하는것을 좋아하고 천을 모으는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의류학과라해서 옷을 디자인하는것만 배우진않을것이기에 무엇을 배우며, 졸업후 진로는 에디터 이외에 어디 어디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조언들 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