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김똘똘하다 [451028] · MS 2013 · 쪽지

2014-08-23 09:55:54
조회수 1,877

<고대경영>모의고사국어공부법&광고

게시글 주소: https://cuttingedge.orbi.kr/0004802153

안녕하세요 재수해서 올해 고려대 경영에 입학한 14학번 남학생입니다.

오르비의 물량공급님,페로즈님 등등 많은 분들의 좋은 자료 덕분에 정시로 입학하였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제 pdf자료의 광고를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광고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잠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고3때 수능에서 언어를 4등급을 맞고 

재수때 언어를 1등급을 맞았습니다. 4등급->1등급으로 올리기까지, 정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내용은 국어 모의고사 공부방법과 ebs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관점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합니다.

우선 국어 모의고사는 수능,평가원 기출 모의고사,교육청 3개만으로 저는 공부했고 그 외의 것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선 아니 나는 지금 기출을 다 풀어서

정답이 다 기억나는데 새로운 문제를 더 풀어야하는거 아니냐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정답이 기억나도 기출은 반복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요? 그냥 시간재서 풀고 매기고 와 틀렸다 해설강의 찾아보고 

음 끄덕끄덕 하면 될까요? ===> 제가 고3때 이랬습니다. 그리고 패망했습니다.

국어 모의고사 공부방법.

1번. 일단은 시간재고 푼다.

2번. 푸는 도중에 조금이라도 정답의 근거가 애매한 애들, 혹은 헷갈리는 애들은 일단 문제는 풀고 

자신만의 표식, 예를들면 별표 같은 것을 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3번. 언어 문제는 일단 답을 체크해놓고 나면 거기에 맞춰 생각을 끼워맞추는 경향이 짙기에

최대한 답을 체크할 때는 신중히 생각해 놓고 체크한다. 실제로 막상 답을 체크해놓고 나면

다른 정답의 근거는 발견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번. 시간재고 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절대 바로 정답을 매기지 않고 모의고사는 그대로 덮고

다른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답을 매깁니다. 틀린 문제가 있겠죠? 이제부터는 시간 무제한으로

그 틀린 문제의 정답의 근거가 보일 때까지 계속 풉니다. 4번이 정말 중요한 이유가, 4번처럼 해야 처음

풀 땐 보이지 않았던 정답의 근거가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언어 공부에 있어서 제일 좋은

선생님은 바로 당신이 틀린 문제입니다. 

5번. 다시 풀었는데도 또 틀리거나 정답의 근거를 못찾았으면 그것을 학원선생님이든, 학교선생님이든

국어 전공자에게 가서 물어 봐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선생님 저는 이렇게이렇게 생각해서 이게

정답의 근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와 같은 질문을 재수생 시절 꾸준히 하였고, 

선생님들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노트에 일일이 쉬는시간마다 모조리 필기를 하였습니다.

그 생각의 과정을 담은 노트가 바로 지금부터 제가 광고하고자하는 pdf파일입니다. 

언제나 저는 제 자신에게 스스로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필기도 전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처럼

구어체로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 pdf파일도 전부 구어체입니다. 그래서 읽기에 지루하진 않으실겁니다.

전체 페이지는 104페이지로, 재수생 시절 정리한 소설,시,비문학,화법작문,문법 내용을 담았습니다.

내용들은 전부 재수생시절 제가 헷갈렸던 것들,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짱구같은 생각들의 올바른 피드백을 담아놨습니다.

https://atom.ac/docs/569-%EC%96%B8%EC%96%B44%EB%93%B1%EA%B8%89%201%EB%93%B1%EA%B8%89%20%ED%83%88%EC%B6%9C%20%EB%85%B8%ED%8A%B8%20%EA%B3%A0%EB%8C%80%EA%B2%BD%EC%98%81%ED%95%A9%EA%B2%A9/ 여기 들어가시면 pdf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능이 얼마 안남은 이시점 이 pdf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국어는 정말 공부하려면 답이 없는 과목입니다. 

애초에 국어 자체가 수학과 달리 추상적인 학문이기에, 공부 방법도 추상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 싫어서 명시적으로 눈에 보이게끔 저만의 노트를 만들면서 공부했던것이구요.

ebs가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말이 나와서 이제 ebs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관점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문과에서 고3, 재수시절동안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ebs 국어는 정말 도움이 되긴 하는데... 참 애매

했습니다.

ebs를 우리가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저는 긴장감해소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딱한번 시험치는 수능날

1교시부터 국어를 치는데 긴장이 안될리는 없습니다. 그때 문제중에서 혹시 평소에 봤던 ebs 지문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상당히 반갑습니다. 반가워서, 익숙한 지문이라서 긴장감이 조금 해소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bs 책을 공부했다고 해서 수능 문제를

푸는데 직접적인 힌트를 얻으실 순 없습니다. 즉, ebs 공부했다고 수능 문제를 척보고 척 바로 풀 어낼

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어같은 경우는 ebs에서 공부했던 지문이 출제되면 정말 손쉽게 문제를

풀수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지문도 거의 변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는

연계 출제될때 변형이 많이 되어 그냥 새로운 문제 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ebs에만 의존하여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제일 어리석은 짓이 

수능이 가까워오면서 ebs에 있는 문학작품들을 달달 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모의고사 문제를

한 회분 더 풀면서 올바르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제가 왜이렇게까지 말해주냐면

제가 고3때 수능이 가까워오면서 너무 불안해서 국어 ebs책만 달달 외우고 있었습니다. 정말 

도움 안되는 시간낭비였죠...

물론 학교 수업시간에 ebs나간다면 수업은 꼭 들으십쇼. 하지만! 자습시간에 ebs복습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사고훈련을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라고 궁금하시다면

제가 말한 https://atom.ac/docs/569-%EC%96%B8%EC%96%B44%EB%93%B1%EA%B8%89%201%EB%93%B1%EA%B8%89%20%ED%83%88%EC%B6%9C%20%EB%85%B8%ED%8A%B8%20%EA%B3%A0%EB%8C%80%EA%B2%BD%EC%98%81%ED%95%A9%EA%B2%A9/

제 pdf자료를 통해 공부하시면 됩니다. 가면 맛보기로 몇장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대학교와서 연애합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