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는오는가? [477872] · MS 2013 · 쪽지

2014-03-06 00:12:26
조회수 1,535

삼반수 또는 삼수 혹은 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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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했군요.

다들 행복하신가요?

저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재수 실패한 후에 찹찹한 마음으로 그나마 갈 수 있는 학교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솔직히 제일 떨어질 것 같은 학교가 붙어서 그 곳에 갔지만......

같이 재수한 친구들은 모두 의대 연고대를 가게 되어 저만 뒤쳐진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왠걸 소수의 학생(진짜 소수)를 제외하곤 다 현역이네요.

이런 저런 조건 속에서 나만 뒤쳐지고 1년을 헛 살았나 싶기도 합니다.

하필 소수과이기에 행사를 빠지고 싶어도 그 후가 두려서 가야할 것 같고.. 삼수해서 좋은 대학가고 싶고....

아마 반수 한다면

무휴학 반수여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학사 경고의 각오도 필요하고....


그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삼반수를 하시겠어요 아니면 자퇴후 생삼수를 하시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생각들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진짜 우울해지면 ...........


동기도 못 사귀고 이젠 학교가기도 싫어집니다.


욕설이나 비판도 좋으니 의견을 써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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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왕국☆☆ · 110707 · 14/03/06 00:20 · MS 2005

    남자라면 삼수까지는 해도 되요!

  • AFief · 435195 · 14/03/06 00:31 · MS 2012

    꼭 무휴학 반수이어야 한다면 삼수가 나을 것 같아요.
    무휴학 반수 성공률이 매우 낮거든요...

  • §§§§§§§§§§§ · 449345 · 14/03/06 01:08 · MS 2013

    딱 제고민이네요..... 휴학할까 자퇴할까 하다가 학고반수하려는데....

  • kim군 · 428074 · 14/03/06 09:04 · MS 2012

    저도 다군 경희대 버리고 걍 생삼 들어왔어요 해보니까 삼수부터는 언제ㅅ시작이 중요가아니라 시작하고나서 끝까지 얼마나 꾸준히 달리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반수도추천하는게 님이 맘에안드시는게 더쌓일수록 반수를 열심히 하시지않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