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년 커리 가이드(1) - 기출문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 동안 할 국어 공부의 커다란 흐름, 그 중에서도 기출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재종 학원이나 단과를 수강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해당 수업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이 있을테니 그것을 따라가면 무난합니다. 별도의 커리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글 시작하겠습니다.
기초 다지기 - 피지컬 키우기 - 실전 연습
우선 간단하게 셋으로 구분하면 위와 같습니다. 22학년도 수능을 보고 나서는 피지컬 키우기가 아주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 만날 수많은 낯선 상황들을 극복하려면, 그만큼 독해력, 선지 판단 감각에서 충분한 여유가 필요할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내 본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조금 더 자세하게 월별, 콘텐츠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3월
내년에 또 어떤 기조가 될지 모르니, 1, 2개년만 푸는 것보다는 4~5개년 이상의 문제를 두루 보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5~22학년도까지의 문제들은 각자의 개성이 있으면서도 볼 것들이 충분히 들어있는 기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훨씬 이전의 것들은 문제, 선지의 호흡과 구성이 아주 많이 다른 것도 제법 섞여 있어 우선순위에서는 밀린다고 봅니다. 여유가 된다면, 독서 지문의 경우는 소재에 따라 선별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사님들의 커리, 시중에 있는 유명한 기출문제집 모두 좋습니다. 공부할 때는 되도록 해설이 자세한 것이 좋고, 학습 환경을 감안하여 책 두께, 종이 재질도 고려하시면 기출 문제집을 괜시리 몇 번씩 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저는 하루에 독서 2~3지문 이상, 문학 1~2지문 이상을 꾸준히 풀고 이해하는 것이 머리에 기출문제의 요소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작/언매는 매일 할 필요는 없지만, 일주일에 2개 지문(화작), 3개 문제 이상(언매)은 풀면서 손과 뇌가 함께 준비되도록 연습하면 좋습니다.
언어와 매체 같은 경우는 개념강의를 다시 듣는 분도 있을 텐데, 미루지 말고 가능한 빨리 완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독학서를 보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와 매체를 풀 때 개념을 모르면 풀 의지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기출문제에 이어 N제에 대한 이야기와 EBS 연계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지방의대 바이탈과 교수들은 인서울로 많이 옮기거나 그만둠 지방의대 교수들이...
-
생활패턴 망했다 1
오전 7시 취침 오후 4시 기상 이게 뭐야 대체
-
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
잠이 안와 씨바 3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
ㄱㄱ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
으으
-
밤샐까.. 0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
양악하고싶다 0
-
선착순1명 18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
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
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
에구구
-
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
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
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
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
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
안녕하세요.. 7
요즘 바빠요
-
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
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
나랑 정철할래? 1
-
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
이분 닮은걸류 종결..
-
오르비
-
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
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
이거들어바 18
-
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
설컴 vs 설전정 했을 때 전정 가는 게 더 나을까요? 컴은 ㄹㅇ 재능 이러길래
-
눈팅하는 인해전술 인민군 수많명과 잠 못자고 깨어있는 호감고닉들의 눈치싸움
-
에휴씨부럴ㅋㅋ
-
통과 내신 1
며칠전에 시험본건데 나름 기출픽이나 오투 풀어서 통과 열심히 했는데 처음 보는...
-
출근핑
-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23학년도 17번) 0
23학년도 17번. (나) 용액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
-
단, #~#은 1343313에게 당장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
왜 보고 싶어함?
-
논술 발표 1
논술 발표일 보통 몇일정도에 하나요? 성대 한양 중앙 작년에 언제쯤 했는지 궁금해요
-
와이파이 왤케 빨리 차..?
-
진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걱정없이 새르비 쌉가능
-
오래된 생각이다...
-
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이었던 거 같다
-
살빼야되는데
-
지거국 낮은 과라도 상관없습니다..충남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중 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
근데 반응이 당황스럽지만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들이라
-
진짜 미리 성적표 다 뽑아놓나요?
-
자야겠다 5
아침보다 더 우울하네 하..
-
좆같음을 잊을수있게해야한다하나.. 유일하게 잘때랑 그때만 화가 안남 좋아서 마시는게...
-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게 맞냐 난 자살하러감 ㅂㅂ
국어 고정 1(높은 1입니다)인 예비고3 학생입니다. 15년도부터 컴팩트하게 한 번 보고 그릿이라든지 n제로 넘어가려는데 기출문제집 추천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올해 기준으로는 홀수 기출분석서가 14~22학년도만 담고 있어서 말씀하신 범위에 부합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써봤을 때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