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호] 나도 이제 수험생?!
안녕하세요! Team PPL [Premium Private Lesson] 수학 소속 수하기 팀 입니다 :)
저희 Team PPL(이하 PPL)에서는 일주일 마다 과목별 하나씩, 총 2개의 칼럼을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2022 수능이 끝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예비고3으로서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에 대해서 짧게 써보려 합니다.
3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3개월동안은 수학 개념을 확실히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이과 계열은 수1, 수2, 선택 과목(미적분, 기하 중 하나), 문과 계열은 수1, 수2, 확률과 통계 총 3과목을 개념서와 기출문제집을 통해 기본 개념을 평가원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공부해나가야 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을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혼자 개념 공부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인강을 병행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강의 특성상 내가 그 문제나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문제집에 나와있는 연습문제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계속 공부해야합니다. (참고로 시작한 인강은 꼭 중간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들어야합니다. 필요한 부분만 수강하는 사람은 제외)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해설지에 의존하지 말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답을 모르면 해설지를 보고 다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제가 앞에서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고 언급한 이유는 단순히 "해설지"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는 하나의 풀이 과정을 보는 것 뿐이지 비슷한 유형의 다른 문제를 또 풀어보면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균값 정리" 파트를 공부할 때, 평균값 정리가 어떤 식으로 문제에서 활용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평균값 정리가 쓰이는 경우를 분석하여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일단 "해설지는 가장 마지막에 풀이과정을 위해 참고하는 용도"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해설지를 보기 전까지는, 개념서를 찾아보면서 관련된 기본 개념을 찾아보고 연결지어가면서 해당 문제에서 활용된 기본 개념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때! 해설지를 보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식이 바로 수학 문제를 "분석"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분석하는 노하우가 생길 때 쯤부터 해설지를 활용해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분석"하다보면 개념의 각 유형별로 어떤 문제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하는지, 비슷한 유형의 기출 문제는 어떻게 풀었는지 대충이라도 "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을 이번 3개월의 겨울방학동안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3월 모의고사 이후에 준킬러와 킬러 문제를 접근할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사설 모의고사"보다는 "기출문제"부터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11월에 치르게 될 수능은 "사설 모의고사"가 아니라 기존 "기출문제"를 만든 "평가원"에서 출제합니다. 수능의 출제자는 "평가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설 모의고사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채점만 하고 쌓여가는.. 아니 풀지도 않고 쌓여만 가는 사설 모의고사 더미로 책상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예비고3 및 예비 수험생 여러분! 이미 개념은 확실하다라고 생각할지라도 분명히 비어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 3개월동안 내가 개념서다!! 라고 할 정도로 개념을 확실하게 잡으세요!
수학 공부법 관련 질문은 댓글이나 DM주시면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칼럼 제작 | Team PPL 수학 소속 수하기 팀
제작 일자 | 2021.12.19
Team PPL Insatagram |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현강 하실땐 미적만 가르치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대성으로 넘어오시면서 확통을...
-
아 몰라 3
내년에 그냥 수능 다시 쳐서 메쟈의 가면 되는거 아님?ㅋㅋ 선택과목 다 바꾸면...
-
1차랑 2차 얼마정도 맞았는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연세대 연대 시스템반도체 논술
-
낙지 예상등수 0
낙지 셀프허수분석 이거 제가 봣을때 앞에 4-5명정도 빠지는데 낙지 예상등수는 한...
-
가망없나요
-
미적 1
이번수능 4개 틀렸는데 다 맞으려면 얼마나 공부해야하나요
-
추합마지막날까지 취소 가능한가요?
-
거리 비슷 시립대가 좀 끌리긴 한데 낮공이 그렇게 별로임?
-
퀀텀 컴퓨팅 3주만 사놓고 몇 분 집중해서 5천 원 따냈음
-
최근에 이런걸로 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겼는데 저 어릴때도 학교에서 안 맞는 사람...
-
적정 - 안정으로 쓸 대학교는 표본분석 안 해도 되나요? 7
표본분석이나 이런거는 3-4칸 소신이나 상향 위주로 보는건가요? 워서접수 마감...
-
말도 안해봤고 그냥 인터넷에 있는 대학생활은 너무 이상적임 대학 사람이랑 밥도 한번 안먹어봤는데 쩝
-
쌉게이대학이다.
-
반대로 이 말듣고 의대썼다가 진짜로 불인증나오고 구제도 안되면 누가 책임져줌?걱정...
-
제목은 뭐 그냥 적어봤고 2026 개념완성 책을 샀는데 1월까진 미적 과탐에...
-
경희대 자유전공 (아마 전자공학과 진학예정 ) - 학점 제한 X 아예 자유라서...
-
메가패스는 안끊어서요ㅜㅜ 수능 4등급이였습니다. 백분위 99~100이 목표입니다
-
뭐하죠 ㅋㅋㅋ
-
안녕하세요 하찮은강사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수능 문학어 개념을 공부하고 혹은 문법을...
-
예1은 그냥 고등학교처럼 걍 한교실에서 계속수업듣는건가요?이동할거하고
-
중앙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중앙대25][밥집리스트]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저라인은 어째 맨날 치고박고 싸우는지 걍 반수해서 광명찾으세요~학교뽕 차려다가도...
-
재수 12H 이상 12
재수 때 평균 12시간 이상 공부한거면 상위 몇 퍼센트임??
-
인생이총체적으로문제다
-
참 힘드네요
-
삼국시대의 언어를 한번 들여다 봅시다 근데 귀찮아서 중세국어 글을 쓸지도
-
진짜 갓겜댓음..님들도 하샘,,
-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년에 다시는 안할줄 알고 책도 다 버리고 공연 예매하고...
-
대학 추합 다 돌기 전까지 밖에 마음대로 나가기도 뭐하고.. 게임만 하면 머리 아프고
-
부산의 13
앞에글 여론을 보면 부산의(전액장학)>가천의 인데... 그러면 내년 수능을 쳐서...
-
아 의대 가고싶다 15
엄마가 나한테 이따구로 공부해서는 의대는 개뿔 인서울도 못간다고함 개너무하네 중학생임...
-
기술과 가정 그중에서도 가정이라 밝혀 역시 로머니
-
파이어 토네이도 이터널 블리자드 저도 어렸을때 들어만 본건데 최근에 정주행하고 푹 빠졌어요
-
자야지 2
장원영되는 주파수on
-
못어울리는 사람들은 못어울린다니깐? 나같은 경우 말더듬때매 애들 놀림감되고...
-
확통 사탐 0
확통 사캄으로 지거국 말고 인서울쪽 공대만 가능한가요 그리규 확통 과탐을 하면 폭이 더 넓어지나요
-
법경제인문과학기술 종류별로 수업진행하는 쌤 있을까 섞어서 수업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
채수빈 개이쁘네 7
드라마 안 본지 오래 됐는데볼까ㅋㅋㅋㅋㅋ
-
정병오겠노...
-
사랑은 10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행복해요 지금 우울한 옯붕이들 제가 사랑을 드릴게요
-
수능 수학을 잘한다 21
한창 서울대를 재학 중일 때 친해진 친구중, 여태까지 수능수학에 관해서 가끔...
-
다군인데 이거 붙을수있을까요?
-
저 뱃지 보여여? 11
크
-
다들 바쁘네
-
ㅎㅎ
-
본인이 좋은 사람이었는지, 혹은 인복이 많은 사람인지 확인하는 법 9
n수 이후 수능 당일에 연락 오는 사람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거나...
-
14번이었다가 8번 됐는데 이정도면 1차 많이 빠진 건가요..? 그리고 합격가능성...
-
빨리 의뱃 달고 싶어요
-
현역으로 끝낸 친구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요
-
그 전까지...도전만이라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