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성 자연별관 리뷰

이미 N수를 마음 먹으신 분들과 N수를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리뷰를 작성함.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점 참고부탁드림. 리뷰는 크게 학원 리뷰와 강사진 리뷰로 이루어짐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개개인마다 모두 처해진 상황과 학업성취도가 다르므로 본인 소개를 미리 할테니 독자 자신에게 맞춰서 리뷰를 읽어줬으면 함. 우선 현역시절 본인은  국어 : 2~4   수학 : 3~4   영어:1  생1 : 1~2  지1 : 2~3 (6월 9월) 수능은 국수영탐탐 순으로 44245가 나왔음. 하루 순공시간은 4~5시간 정도였고 주로 학원숙제를 통해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였음. 재수 땐 6월 평가원 (언어 미적 영어 생1 지1 순으로) 2 1 3 4 2 를 받았고 9월 평가원은 1 1 2 1 2 를 받았음. 하루 순공은 수업인강 제외하고 8시간정도 였음.(포함하면 14~15시간) 이쯤되면 필자의 학업성취도와 상황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을테니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겠음.

학원리뷰

우선 기본적인 시스템은 대략 6시 반부터 등원이 가능하며 7시 50분까지 등원해야함 이후 50분수업과 10분 쉬는시간의 형태로 주3회 6교시와 주2회 7교시로 이루어짐

점심시간에는 원외외출이 금지되어 있고 저녁시간은 자유임. 주말은 전부 자습시간이며 크게 오전(8-12) 오후(1-6) 저녁(7-10) 3타임으로 나누어 자습을 진행함. 주말엔 평일과는 다르게 점심시간 원외외출이 가능함.

장점 

1. 관리가 빡세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통해 유추해보자면 시대와 강대본관 사이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s2와 비슷하다고 생각됨. 원래 폰도 걷었는데 8월 이후인가부턴 안걷어서 아쉬웠음. 이제와서 생각해보자면 폰걷었을 때가 성적이 제일 많이 올랐었음. 점심식사시간과 저녁식사시간, 저녁 자습 이외에는 전자기기 자체가 사용이 불가능하며 개인적인 용무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식사시간뿐임. (그외엔 인강시청) 외출이랑 조퇴도 선생님의 허락이나 부모님의 허락을 조교가 직접 확인한 후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라 외출과 조퇴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됨.

2. 밥이 맛있다 

본인은 저녁은 밖에서 먹고 점심만 급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먹는것에는 진심인 본인이 느낀대로 서술하자면 주1회는 맛있게 먹었고 주3회는 평범 주1회는 배고파서 마지못해 먹는정도 였음. 하지만 막판에는 개맛없어서 점심시간에 탈주하고 밖에서 사먹고 들어옴

3. 일정 점수대까지 끌어올리기가 쉽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강대수업만 듣고 복습이랑 숙제만 제대로 하면 1후~2초까지 만드는건 쉬운듯. 그냥 기계의 한 부품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공부만 하면 서성한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됨. 그냥 공부의 절대량을 늘려주니 그에 따른 성적향상이 따르는 느낌임.

4. 피드백이 빠르다

오르비같은 커다란 입시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불만사항이 올라오면 빠르게 피드백함. 또한 연2회 강사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강사평가를 통해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함. 강사평가로 인해 강사가 교체되는 경우도 있었음.

단점

1. 조교

자별 내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문제점이라고 여김. 요즘엔 좋아졌지만 초반에는 진짜 심했음. 수업교재를 안올려줘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직접 가지러 내려가신 일이 한두번이 아님. 그냥 수업시간이 낭비된다는 사실이 개빡침. 칠판 지우는것도 다음교시 선생님께서 하시는 경우가 왕왕 있었음. 게다가 규정을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있음. 본인같은 경우에는 학기초에 나눠주는 규정집에 있던 규칙이나 추가적으로 공지된 규칙이 아닌 다른 규칙(쉬는시간 다른층 화장실 사용 금지)와 같은 규칙을 만들어내는걸 직접 목격함.

2. 강사진

처음에 강대 사이트에 적혀있는 정보를 그대로 보고오면 단점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임. 물론 필자는 현재 자별 강사진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느끼고 있음. 하지만 강대 사이트에 적혀 있는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오는 줄 알고 있었던 초창기엔 당혹스럽긴 했음. 사이트 소개란에 적혀 있는 선생님 수업을 듣고자 한다면 s2나 의대관으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림. 

3. 점심시간 저녁시간

급식을 먹는 평일엔 별 무리가 없지만 밖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주말엔 점심 저녁식사를 위해 주어진 1시간 밖에 없음. 식사 이동을 위해 움직이는 시간과 주문하는 시간 조리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매우 빠듯하다고 생각됨. 또한 이 시간 외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필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휴대폰을 걷는것을 선호하지만 휴대폰으로 인강을 봐야하는 입장에서는 휴대폰을 걷어가는것이 단점이라고 생각됨. 사라진 제도이긴 하지만 다시 생겨날 수도 있기에 적어봄. 

4. 주말자습 등원시간

주말자습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전,오후,저녁 이렇게 3타임으로 나뉘고 금요일에 미리 신청하고 등원하는 시스템임. 근데 문제점은 중간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점임. 예를 들자면 오전타임 신청하면 무조건 7시 50분까지 등원해야하고 신청하지 않으면 무조건 12시에 등원해야함. 자습이 진행되는 중(8-12시)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함. 또한 신청하지 않고 그 시간에 등원하는것도 문제가 된다고 함. 등원하면 어쩔 수 없이 들여보내주긴 하지만 자신이 신청한 시간을 제외한 다른 시간에 등원하면 안된다고함.(조교피셜)이건 8월까지 잡고 9월 넘어서 부터는 신청 안하고 가도 뭐라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함.

글이 너무 길어져서 선생님 리뷰는 따로 진행하도록 하겠음. 

+추가적인 질문(교대 근처 맛집, 추가적인 학원 정보)은 댓글로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