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3주 차 칼럼, 연세대 수리형 제시문 대비②, 2020 연세대 논술 기출(사회계열) 2-(2) 해설
▢ 이전 칼럼 목록
▸ 1주 차, 7/11(일) 업로드
[인문논술] “인문논술로 ‘입시 혁명’을 이루다”, 2020 연대 합격 수기+1주 차 칼럼
▸ 2주 차, 7/16(금) 업로드
[인문논술] 2주 차 칼럼, 연세대 수리형 제시문 대비①, 2020 모의논술 2-(1) 해설
-----------------------------------------------------------------------------
▢ 칼럼 저자
뭉뭉카
▸ 前 메가스터디 최인호 인문논술팀 연구원 및 첨삭 조교(2020.1~2020.10)
▸ 現 연세대학교(서울) 행정학과 재학[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최초합]
-----------------------------------------------------------------------------
▢ 칼럼 검수, 컨텐츠 공동제작자
조한율
▸ 前 메가스터디 최인호 인문논술팀 총괄팀장(2019.9~2020.10)
▸ 現 대치 OOO학원 인문논술 강사(2021.3~)
-----------------------------------------------------------------------------
▢ 칼럼 추천 독자
① 수시 논술 ‘합격스토리’를 듣고 싶은 수험생
② 수시 논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틀에서 감을 잡고 싶은 수험생
③ 연세대 논술의 최신 출제 경향이 궁금한 수험생
④ 연세대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수리형 제시문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궁금한 수험생
⑤ 연세대 논술에 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길 원하는 수험생
-----------------------------------------------------------------------------
# 2020 연세대학교 논술 기출(사회계열) 2-(2) 수리 파트 분석
[적용 개념] 확률과 통계 → 확률밀도함수 개념 활용
※ 2020 연세대학교 논술 기출(사회계열)의 full-set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논술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Keep’ 해두었다가 나중에 거슬러 올라와서 칼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논제>
<제시문>
2020 연세대학교 사회계열 시험은 제가 합격했던 시험입니다!
제가 작성했던 답안이 예시답안과 결은 같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다루면서 설명을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문제를 분석하면, 문제는
1. 확률밀도함수를 통해 참인 소문과 거짓인 소문이 어떻게 다르게 확산되는 지 설명하기
2. 확률밀도함수를 통해 도출해 낸 관점과 (가)의 관점 비교하기
이렇게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확률밀도함수를 간단하게 그려보겠습니다.
사실 그래프 개형만으로도 직관적인 파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답안 도출을 위해서는 적분을 통해서 넓이를 비교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시험 때 적분을 시도했습니다.
이처럼 위의 확률밀도함수를 적분한다면, 특정 인원수 구간에 대한 소문 공유확률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을 우선적으로 했으며,
적분을 통해 상대적으로 거짓인 소문의 경우 다수의 인원이 공유할 확률이 높고, 참인 소문은 소수의 인원이 공유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과정까지 연결했습니다.
위와 같은 풀이와 설명과정에서는 추상적으로 설명했으나, 실제로 본 시험에서는 임의적으로 t프라임을 7로 설정하고 구간별로 적분값을 합해서 실제 확률을 수치적으로 도출해 낸 후 모두 답안에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예시답안과 대학 측 해설을 확인해보면, 이런 구체적인 계산까지는 필수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작성한 식 정도로만 답안을 작성해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래에 제시된 내용은 연세대학교 측에서 제시한 해설 겸 예시답안입니다. 살펴보시면, 이 또한 그래프 중심으로 해석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률밀도함수에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통해서 그래프나 수치를 해석하면서, “거짓인 소문은 다수가 공유, 참인 소문은 소수가 공유”라는 함의를 도출해 낸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답안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함의를 기반으로 (가)의 소문에 대한 관점과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이 뭔가 꾸며내는 재주를 부린 소식일수록 더 널리 퍼지게 마련이다.”라는 (가) 제시문의 일부 문장[제시문(가)의 6번째 줄]과 (가) 제시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통해 (라) 제시문의 함의와 (가) 제시문의 관점이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00명에서 1300명 사이의 인원이 공유하는 소문은 ‘참’인 소문밖에 없음이 확률밀도함수의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정말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소문은 ‘참’이라고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실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소문이란 그런 연유로 생겨나는 법이다. 누구도 참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할 수 없고, 이미 일어난 사건들은 제대로 확인할 도리도 없다. 모두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조차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인상을 머릿속에 담는다.”라는 문장[제시문(가)의 16번째 줄, 뒤에서 4번째 줄]에 반하는 함의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즉, 연세대학교에서는 단순히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 외에, 차이점까지 도출할 것을 요구하고 차이점에 해당하는 근거를 그래프와 제시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논술 문제에서 ‘비교’를 요구했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모두 찾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했다면, 실전에서 단순히 공통점을 찾은 다음 답안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프를 다시 살펴보고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0 XDK (+10)
-
10
-
고양이가 삐짐.. 12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자주 못놀어줬는데 요 근래 울음소리도 많아지고 자주 묾 막상...
-
수능예상성적 그대로 수능때 성적 나오셨음?
-
이 회차가 시즌 5 몇 회차인지 시즌 6 몇회차인지 어케 앎??
-
저런능지구나 확인ㅋㅋ
-
러셀에서 봤는데 조회어케해..
-
국어 연계 공부 3
수특이랑 수완으로 하는데 지문을 분석하는게 주고 그다음에 문제푸는건가요
-
6월보다 하나같이 안좋네 더프는 힘들어
-
상상 5-3 1
어려운거맞음요?? 하 날린 지문 없는데도 70점나와ㅛ는데…. 이거맞나진짜
-
배고푸당 0
내 밥 언제와!
-
그냥 수험생 전원 사탐9과목 과탐 8과목 다보면 안됨?
-
이채영 올리기 9일차 18
캬 너무이쁘다 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6,9평 경향성 반영하면서 매콤한.. 시중 실모중 제기준으로는 이게 탑인듯
-
15 찍맞해서 겨우 80뜨긴했는데.. 2각..?
-
어쩐지 양이 적더라
-
사탐 50 50 0
가능할까 … 계속 하고있고 1등급은 나오는데 수능날 떨어질까봐 무섭네 쉽게나오면...
-
수능이없는세계로 0
가고싶구나
-
10모 잘한거만 올리기 14
나도 레전드교미 댓글 받고싶어. 사실 국수도 이전글에 점수 잇서..
-
솔직히 8시부터 22시까지 공부하는거 좀 비효율적인듯 1
지금쯤되면 오후엔 머리 잘 안돌아감 차라리 일주일에 3번은 18시까지 2번은...
-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거조차 ㅈㄴ힘들고 맨날피곤함 진짜임 ㅅㅂ 방금도 깊은잠자다깸..
-
경찰,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北과 회합·통신 혐의" 2
[앵커]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한국진보연대 사무실과 대표 자택 등을...
-
으흐흐
-
킬러 문항 배제 지침 << 이거 올해 수능 전과목에도 적용됨? 3
영어는 지침 폐기한 걸로 아는데 나머지 과목은 어떰?
-
쉬운 편인가요?
-
너네가 자초한거임 이제 난 수능날 수탐에서 틀릴 생각이 없다
-
7모 12123 9모 45246 10덮 12111 나왔는데 가끔식 어케했냐는 쪽지가...
-
[속보]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강화 절대 안바꿔" 10
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의지, 핵무력강화 절대 안바꿔"
-
기분이 좋아졌다
-
10덮 47이 2등급이 말이되냐 미친넘드라
-
평소에 건들지도 못했던 28번에 갑자기 삼도극 나오길래 우효 초럭키 하고 풂 ㅎㅎ...
-
사탐하고 인설의가 과탐하고 지방의보다 쉽고 사탐하고 연치가 과탐하고 지방치보다 쉽고...
-
11덮은 더 잘봐야될텐데...ㄹㅇ 수능에 1 안뜨면 사고인데
-
어떤가요???
-
아니 오원석을 내준다고..?
-
실모에서 미적 27번을 푼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어케 해야 함요….?……….
-
사설 모의 정말 숱하게 풀어봤지만 평가원의 느낌이 정말 잘 구현된 것 같아요. 특히...
-
국어 풀면서 집중 ㅈ도 못하고 머리 긁다가 화장실 다녀오고 과자처먹으면서 시험봣는데...
-
지난번 특검 표결 때 국힘만 이탈표 4표 나왔고 다른당 전원 찬성했는데 여기서 8표...
-
ㅅㅂ 뭐지.. 표점이 1점 모자름...하ㅜㅜㅜㅜㅜ 근데 시험지상으로는 1 맞아서...
-
1. 화1 1컷 47인데 왜 난 2등급인가 2. 예상대학 서성한 뜨는데 왜 경치는...
-
이정도면 많이 어려운편 아님? 문학은 3회 중에 젤 쉬웠던 것 같고
-
화생러 평균 21
아니 학원 애들 막 시그모 50 맞아서 ㅈㄴ 잘하는 줄 알았는데 …??? 뭐지...
-
꿈인가
-
기대된다 핳핳
-
탐구도 못하고 수학도 못하고 걍 문과하자
-
수학 실모성적이 대놓고 20점 이상 떨어지는게 가능한가요..? 2
이번주부터 갑자기 20점가량 점수가 떨어지고 초반부2,3점 문제에서도 계속 하나씩...
-
모의고사 성적 오르는 재미 + 배치표보면 선망하던 대학들이 쭈루룩 나열되는 재미 +...
-
17회보다 100배쉬운듯 그래도 3개나틀렸다는.. 근데 어제 17회는 푼 게 4개풀럿낭..
-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ㅜㅜ
-
주요 다루는 컨텐츠는 서강대 정시 관련 자료이며, 옛날 입시 이야기, 문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