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모의도 그닥....
오르비 책은 수학 모의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어제 상변 모의 1회 풀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긴 하지만
평가원처럼 세련되게 난이도를 높이진 못한 듯 합니다.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에 약간 평가원 코드에서 벗어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특히 24번 40번 42번)
답은 맞췄지만 평가원 모의에서 문제 맞췄을 때의 느낌(?)이랑 좀 다르더라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점점 작년투과목이되는거같음 이대로 유입 없이 계속 빠지기만하면 난이도 한번...
-
실모 많이 풀어보자 주의인데 가끔 좃.같이 오바떠는 문학문제 나오면 생각이 달라짐
-
피고인 갑은 ~ 상해를 입힌 혐의로 (ㄴ)재판에 넘겨졌다 . 여기서 ㄴ단계 이전에...
-
11 19 30 22 28 풀고 11 19 틀린 ㅂㅅ
-
‘시신훼손’ 30대 중령 진급 예정자 "신상공개 검토"…영장신청(종합) 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시신 훼손’...
-
노베.시발점(+워크북.쎈) 마플기출 뉴런(+시냅스) n제_ 4규1 n티켓 하사십...
-
히히
-
마지막 한국사
-
독서.문학_ 만점의생각.문학론(+문개매) 08~24기출 grit leet300...
-
병원이라도 가볼가
-
29번 적분퍼즐 30번 격자점
-
진짜 몇 번을 읽어봐도 수특 연계가 된 가 지문만 이해가 되고 나 지문은 이해가 안...
-
ㅋㅋ
-
광역시고, 제2외 신청했어요. 제2외는 뭔가 다들 거리가 공평하게 중간지점에서...
-
t>1인 실수 t 라고 문제 제시문에서 말하고있으면 무조건 t는 변수로 취급하는거죠?
-
학교 갔다 오면 6-7시간 넘게 남고 그 중에 5시간 정도 앉아 있는데 공부를...
-
이명학 모고 0
1회 80 2회 85 수능때 1 받고싶은데,,,
-
9월 말부터 이감 파이널 가격 때문에 부모님께 말하기 죄송해서 고민, 남은 시간...
-
슬슬 4
수학에 빈칸채우기 나올때 안댔나
-
심찬우 인강런칭 1
다행히 내년에도 인강런칭 하시나 봅니다..
-
독서 앞에 두 지문 설명이 ㅈㄴ 불친절하고 내용도 왔다갔다하는데 문제랑 지문이랑...
-
악마와 거래 2 7
이런, 역시 교활한 악마였습니다. 좋은 능력을 그냥 줄리 없죠. 악마는 객관식 한...
-
강k이나 이감파이널 풀면 30분써서 8문제 다 맞거나 한개 틀리는데 계속 실모로...
-
투표
-
맞추면 3천덕 11
내가 축제때 불렀던 노래의 가수는?? 근데 이러면 특정당하나
-
궁금
-
아 공감해줘 8
응애
-
평가원도 꾸준히 잘 나오고 사설도 꾸준히 잘 나옴 > 국어 고능아, 보통 백분위...
-
강사고 학생이고 너무 노이즈가 많아서 딱 정리해준다 풀이1. 와 정합성 출사하지못한...
-
사람 존나 많네
-
5만원에 삽니다 쪽지주세요
-
삼각함수 수열파트가 수2에비해 너무 어렵게 느껴짐
-
단백질 나이스~
-
공사소리 ㅅㅂ 0
독서실앞뒤로 공사를 처하네 ㅋㅋ 딱 오늘부터 드릴갈기노 아오
-
9모 생1 1컷 1
45임? 아님 46임??
-
문학 오늘 다조진다 수특 수완
-
평가원도 비슷하게 나오시나요?
-
악마와 거래 12
간절한 마음을 갖고 전념하는 당신, 달조차 구름에 가려져 광휘를 잃고 어둠이 세계의...
-
개인이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탈자가 되어 가는 과정에 주목하는 건 낙인이론...
-
천일문.워드마스티시리즈 조정식(월간지.기출.실모.69평분석) 1등급 받는데 부족할까요?
-
h’(x)=g(x)-2x 인 이유가 뭔가요
-
이훈식t커리_개념.기출+솔텍1.2+파텍 n제_솔텍1.2 엄영대t.폴라리스.오리온...
-
첫번째 사진상 ㄷ선지의 해설은 생태중심주의만의 입장으로 나오는데 두번째 사진상 ㄴ...
-
메이플스토리 밈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수능 관련 내용으로 개사해보면, 준비 과정과...
-
에서 들러의 원형은?
-
사람들 많이 쓰네..
-
아니 독서실에서 실모는 왜 찢어던지는걸까요,,,, 15
한숨이랑 샷건은 이해하겠는데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조용한곳에서 팍팍 찢고 던지는이유가,,,,
-
믿기지가 않는다
-
버스가 방구뀐다 13
뿌앙
어쩔수 없죠.. 그게 가장 나은거
솔직히 오르비모의도 포모 해모빼고는 그닥 ㅠ
탑모는 별론가요?
탑모도 좋다고 봐요
TOP책 자체도 ㄱㅊ
탑모 조아요
상변모의가 좋긴한데 9평 35번과 36번처럼 지문 난이도 높고 매력적 오답 있는 킬러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는 ㅜㅜ
그래도 제가풀었던 영어 모의중에 상변 모의가 가장 괜찮은듯
먼저 모의고사에 부족한 면이 있던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올해 계획에도 없던 모의고사를 갑작스러운 권유에 의해서 하다 보니 포모나 해모처럼 충분한 준비기간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만든 것이라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교재였습니다.
1회 24번 같은 경우에는 평가원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선지를 너무 심하게 꼬았습니다. 한 문제를 바꿀 기회를 준다면 이 문제의 선지 하나를 바꾸고 싶습니다. ^^
40번은 recover가 EBS원문에 있었던 resilient란 형용사 의미에 가장 가까운 동사로 활용된 것이라서 정답이 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은 resilient를 직접 활용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너무 문제 출제의 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recover를 가져온 것입니다. 오답이었던 escape은 "도망"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학생들이 단어장을 통해서 얻은 escape이란 어휘의 의미는 단순히 "벗어나다"란 의미가 되기 때문에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몰랐을 경우에 틀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영사전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혹시 제가 가질 수도 있는 단어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면서 만든 문제라서 40번 문제가 이상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escape를 "도망가다"라고 해석한다면 이 문제는 아주 명확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를 만들다 보면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도 선지를 너무 뚜렷하게 만들면 난이도가 하락하고 (예를 들어 1회 25번), 선지를 너무 꼬아버리면 평가원스타일에서 벗어나는 (1회 24번) 경우가 발생하네요... 좋은 문제는 이런 것들의 균형을 잘 잡아가야만 만들어 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검토 과정이 충분했다면 극복될 수도 있었던 부분이지만, 올해 아무 준비없이 시작해서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몇 몇 문제들이 평가원 스타일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써주신 평가를 감사하게 마음에 새기고 다음에 모의고사를 제작하게 된다면 정말 평가원스럽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습니다. 상변 모의평가란 이름의 모의고사를 오르비에서 더 이상 출간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제 이름을 단 모의고사를 언제 다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 수능 이후부터 준비해서 언제가 됐건 최고의 모의고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모의고사에 관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최고의 문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일개 학생글 하나에 이런 장문의 댓글을 다는 상변T Class
존경 합니다 ㅠㅠ 저는 모의고사는 아직 안샀지만
변형문제 전부 다 잘 풀고있어요 문제 진짜 좋은거같아요 ^^
상변쌤은 진리입니다
빈칸은 soarhigh도 괜찬튼데요
평가원에서 내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영어 젤 잘하는 교수들이 모여서 문제내는데 어떻게 따라잡음???? 그런건 쫌 감안해야하지않나요???
평가원은 당연히 교수님들이 막대한 사명감과 국가의 지원아래 문제 1개당 100만원짜리 문제를 만들지만
일반인이 혼자서 이정도 만든거면 진짜 잘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수준의 문제는 절대 몇명이서 만들수 없죠;;
솔직히 오르비 모의고사중 포모,해모빼고는 다 그닥입니다 오르비언들이 빠는 승동도 논리적인 비약이 좀 있고요
1회 24번은 그냥 문제없이 풀었는데 40번은 진짜 고민했음 ㅠ recover를 쓰면서도 긴가민가 하는 느낌 ㅠ 그래도 이정도면 굿이죠 ㅋㅋ 우선 비연계 30이 있는모의고사가 거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