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영어공부 STEP ① 단어 정복!!!!!!!!!!!!!!
너무 더워서 공부하려고 앉으면 짜증만 밀려오고 집중은 안되고 공부는 해야겠고.....
아마 공신 친구들한텐 요즘 이 시기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일 것 같은데ㅡ
여름방학은 성적 상승의 CHANCE 죠! ㅠ^ㅠ! 힘내요 으쌰으쌰
정말 오랜만에 어떤 글을 써야할까 고민고민했는데ㅡ 영어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저는 영어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어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그래서 중학생 때까지는 도시 친구들보다 영어 실력이 확실히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보니 오히려 영어는 저의 효자 과목이 되었답니다.
학원 없이, 과외 없이 혼자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전수해드릴게요.
일단, 시작하기 전에
영어 공부를 위해서 가장~~~~~~중요한 건
1. 영어(공부)의 생활화
2. 영어를 좋아하는 마음!
이 두 가지라는 점을 미리 알려드릴게요.
2번 영어를 좋아하는 마음- 을 보시고는
"ㅡ_ㅡ 난 영어 싫은데.....진짜 싫은데"
라고 말하는 친구들 분명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조금만 영어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그래 내가 널 언젠가는 반드시 써먹어주겠드아아........'
라고 생각하면서 ㅋㅋㅋㅋㅋ전 영어공부 할 때 항상 외국인 만나면 이렇게이렇게 말해야지~ 라고 다짐했었거든요.
더 고급스럽고 더욱 미국(혹은 영국)스러운 ㅋㅋ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무튼. ^,^ 영어공부의 기초!!!! 이자 기본!!!! 이자 핵심!!!!!!!!!인 단어 공부를 어떻게 했었는지 말해드릴게요.
사실 저의 영어 단어 공부 시작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단순무식...... 하게 시작되었어요.
특별히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혹은 영어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사명감?(ㅋㅋ)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
단지 공부를 하긴 해야겠는데 머리쓰기 싫을 때 (특히 어려운 수학 문제 풀 때 ㅋㅋㅋ)
단어 암기는 비교적 머리 쓰지 않고 단순 암기를 하면 된다는 생각에
부담없이 외우기 시작하던 게 발단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눈에 보이는 단어를 닥치는대로 외웠어요.
교과서에 나온 모르는 단어,
독해 문제집 여백에 정리되어 있는 단어,
중학생 단어장에 적혀 있는 단어. ( 단어 공부 시작을 중학교 때부터 했으니..! )
아무런 체계도, 특별한 방법도 없이 보고, 따라 쓰고, 다시 보고, 읽고 쓰고. 이게 전부였어요.
내가 외웠는지 외우지 못했는지 확인할 길도 없었구요~ 그냥 익숙해질 때까지 쓰고 외웠답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외우다보니 어휘력이 꽤 많이 늘었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던 언니가 모르는 단어를 종종 알기도 할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다지 뛰어난 건 아니였구요...!
그러다가 문득,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단어를 '제대로' 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큰 계기는 없었어요.
그냥..고등학교 가기 전에 단어를 한 번쯤 제대로 외워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마구잡이로 아무 단어나 외울 게 아니라
나도 단어장 하나를 정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언니가 쓰던 깨끗한 단어장을 하나 받아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단어장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한 번 공부를 했어요.
이미 알던 단어라도 다시 한 번 체크를 했어요.
한 개의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척 많잖아요!
이미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라도
꼼꼼히 살펴보면 그 동안 몰랐던 뜻이 꼭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ㅡ 정확히 말하면 "알고 있다고 생각 했던"
단어들도 빼먹지 않고 전부 정리를 했답니다.
물론 처음 보는 단어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를 했지만요^,^
처음 보는 단어는 꼭!! 체크를 해두었어요.
언젠가 한 번 외운 적은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해졌거나
다시 보니 또 새로운 단어들은 별 하나를 그렸구요
아예 처음 보는 단어는 별 두 개를 그렸어요!
이런 식으로 단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후
다시 첫 장으로~~ 돌아와서 시작했어요.
이번엔 별표를 그려둔 단어들 중심으로 공부 시작..!
다시 볼 때에는
단어장의 단어들이 어느 정도 친숙한 상태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르는 단어들은 수두룩했어요!
아예 모른다기보다는..분명 외운 적은 있지만
벌써 낯설어진 단어들..ㅋㅋ
많이 친숙한 단어들은 그냥 넘기고
낯선 단어들 중심으로 열심히 외웠어요.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에 반복을 거듭..
최소한 한 단어장으로 4번 5번 정도는 보아야
단어장 하나를 정복할 수 있었어요.
아참! 단어를 외울 때는
쓰고
읽고
다시 쓰고 쓰고 쓰고
읽고 읽고 입으로 소리내서 읽고
를 반복했어요...
단어장의 예문도 외울 정도로 많이 읽었구요^^
능률VOCA랑 강성태 영단어, 고교생 필수 영단어, 뜯어먹는 1800단어, girls 영단어 등등.....
여러 권의 단어장을 공부했구요
나중엔 겹치는 단어들이 많아서
낯선 단어들 중심으로 빠르게 쭉쭉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단어장을 돌리면서도
독해 문제집이나 영어로 된 원서 등 -
영어로 된 텍스트에 나와 있는 모르는 단어들은
사전으로 찾아가면서 열심히 외웠구요.
나중에는 단순히 단어를 외우려고 책상에 앉아서 외우는 시간이 좀 아깝게 느껴져서
학교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 긴 줄을 기다릴 때,
멍 때리고 있을 때 (ㅋㅋㅋ)
항상 단어장을 들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에 외웠어요.
특히 고3 때는....단어 외우는 데에 따로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ㅠ_ㅠ
정말 단어 외우려고 안 해 본 짓이 없는 것 같아요.
손바닥에 썼다가 (이건 애들이 손바닥에 쓰면 담배 천개피 피운 거랑 똑같다고 해서 관뒀다는 ㅋㅋㅋㅋ)
책상에 써뒀다가
벽에 포스트잇으로 붙여 뒀다가...
나의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서 영어 단어를 만나려고 (?)ㅋㅋㅋㅋ노력 했었어요.
음..제가 직접 해 본 결과
단어 암기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부담을 가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겨서 외우기 싫어지는 것 같아요 ㅠ
단어 외우는 것 자체를 매우 가볍고, 부담 없는 -
머리 식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게끔 하면 더더더더더더욱 좋구요.
다다익선! 多多益善!
단어 공부는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그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알고 계시죠?^_^
본 칼럼은 공신닷컴 가영 공신님의 소중한 칼럼글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려운거 가틈.. 잘하는게 없어서 울었다
-
김종익 강사님! 참교사는 되지 못하더라도 정직한 장사꾼은 되어야 합니다. 122
김종익 강사님 QnA 문제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몇몇 제보를 받고...
-
정시이고, 제가 제일 잘 나온 등급이 34313...
-
환율이 올라가면 1
환율 올라간 국가에 투자를 많이 함?
-
문학도 어렵고 독서가 22처럼 미친게 아니라그렇지 잔잔하게 어려웠는데...심지어...
-
강기원 김범준 5
고 2모고 수학 백분위 98 미적 쉬움 4점까지 풀수있는데 누가 더 좋을까요
-
연구자 갑은 중학생의 창의성에 예술융합교육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갑은...
-
돌 취침한다 7
나는 돌
-
그냥 서바 말고 전국 서바는 전국에서 다같이 봐요?
-
둘다 쉬운회차라고 알고있는데 하나는 고득점 하나는 저득점했노ㅋㅋㅋㅋ
-
어그로 ㅈㅅ 요새 몸도 피곤하고 힘도 쫙빠지는느낌드는데 이거 어케해야할까요 다시 안좋아진느낌임..
-
작수랑 올해 평가원 기출은 담주 월화수에 보긴 할건데 이번주는 기출이랑 연계중에...
-
전 진지하게 한비자가 가장 어려웠음
-
비현실감~ 0
비현실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암~~
-
10덮 옆에 비염인간끼고진짜 3초에 한번씩 콧소리 들으면수 시험치다가 마킹도...
-
9모 84점 4등급이였고 최근에 상상 이감 강k 11덮 다 80~85점 나오는데...
-
시그모 18회차 0
181818181818181818 개어렵네 진짜 4페이지 구경하고 끝남
-
사문 박봄쌤거듣고 세지 기상쌤거 들으려하긴하는데 12월 개념강의 전까지 인강들으면서...
-
하고싶네요
-
그 마지막시즌
-
물리>>화학 3
일단 화학 하면서 물리 욕하는 애들 개허수임 반박시 님말이 맞음
-
트럼프+이재명 2
캬~
-
그럼 이게 마지막 오르비 접속이겠군.
-
하 1등급 꼭 받아야하는데…
-
해설지는 못구하죠..? 누가 써주신거 없죠..? ㅠㅠ
-
테슬라야 고맙다 2
덕분에 기분좋아졌어
-
오르비 하다보면 모고 성적 좋은 분들 보고 기죽죠 14
저는 수능때만 몇 번 점수 좀 나오고 모의고사는 매번 죽쒀서...
-
으아
-
인생어떡하지 4
-
9모 끝나고 바로 할걸 그랬나... 책장에 짱박아두고 n제나 다른거 풀다가...
-
국어는 이제 2
모르게따 불안한데 불안하지도 않고 그냥 연계 없이 언매 N제만 보고 들어가야지......
-
허수라 미적에 시간이 너무 많이쓰이네
-
질문! 14
해바여
-
신나무 우리 동네는 신나무 없어서 신이 안 나...
-
주변사람들한테 수능잘보라고 선물받고 있는데 아.... 합격기원선물 받을만큼 공부 안...
-
가장 아름다운 구절 뽑아서 2000덕 드림
-
귤 어디부터 까는지 11
-
상상은 80후반에서 90초 강k도 비슷한데 이감만 이렇게 나옴 수능전날에...
-
똑같은 선택을 주저없이 했을까요
-
언매 정리 0
다들 수능 때 가져갈 언매 정리 어캐 하심요? 틀린 거랑 헷갈린 거 대충 정리해가면...
-
나니가 와루이가 아닌지
-
수특수완 안풀고 5개년 기출(교육청 포함)만 풀어도 될까요? 체감이 되긴되나요...
-
문실정 7회-10회중에 좋은거, 배울게 많은 회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갑자기 말하라하면 안 떠오를까봐.. 스벅 할리스 투썸 탐앤탐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
풀다가 모 오르비언이 생각나서 한 30초 지연됨 요새 안보이시네...
-
아 냥코틴부족해 13
고양이잡으러침대에서나와야지
-
뭐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