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했던 내자신을 버린다.
나약했던 내자신을 버린다.
나를 이토록 오래동안 괴롭힌 나약했던 내자신을 버린다.
내가 삼수를 하게된것은 어찌보면 중학교 졸업한때 부터 이미 예견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준거집단과의 불일치를 경험한 시절...
나는 내자신을 되찾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야했다.
그러나 내자신을 찾아가기에는 나는 너무 약했다.나약했다.못났었다.
빛좋은 개살구였을뿐... 나의 속은 빈강정이나 다름없었다.
목표를 잡고 나가는과정에서 나의 마음을 잡아먹은건 조급함이었다.
조급함은 나의 의지를 마비시켰고 나는 하루하루 목표를 보고 나간다는 허울좋은 망상에 빠져살았다. 실제 이루어진것은 없는데...
그렇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재수를하고 삼수를 하는과정에서 나의 10대후반 20대초반은 해지난 ebs책으로 점철되었다.
이모든게 나의 잘못이고 지난날의 과오임을 알면서도 나는 나약했던 내자신으로부터의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아가려 한다. 이제는 바뀌려한다.
나약했던 내자신을 버린다.
지난날 나의 의지를 잡아먹었던 내마음속 깊은곳의 조급함을 버린다.
이 다짐이 내가 해왔던 많고 많았던 다짐들중 마지막 다짐이 되기를 빌면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여러분들 2
올해 삼수생입니다 7월부터 반수 시작했구요 작수는 백분위로 72 94 3 97...
-
저 강기분 독서 책만풀고 문학은 두ㅏ에 고전시가파트 강의만 들엇어요...
-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
몇회차까지 나왔고, 또 매주 무슨요일에 나오나요?
-
수리논술 질문 3
f’(s)=0 인 경우를 풀이에서는 아예 배제하던데 이유를 어쭤봐도 될까요?
-
학교에서 3
공부를 못하게 해??
-
스카 빌런한테 줄 메모인데 어떰 넘 돌려말해서 못알아먹으실라나
-
100점 키야ㅏㅑㅑ 오랜만이구만... 이 감각...
-
ㄹㅇ이
-
현재 : 유베가는길 2/3 정도했습니다. 워마 Day40까지 외우고 Day20부터...
-
등산 못해처먹겠다 제발 연세대님 붙여주세요 등산그만하고싶어요
-
수학황들 질문좀 1
킬러 말고 준킬러 문제들은 문제 조건 보다보면 조건을 어떻게 써야할지 한 2~3분...
-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엄청 긍정적인 사람인것같아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쓰면 진짜...
-
하....재혁이....형은 월즈갔다올테니 집잘지키고있으레이....
-
N제 학습질문 0
혹시 최근 기출, 뉴런, 시냅스에서는 오답이 잘 안나는데 모의고사, 실모, n제가서...
-
지정석에 한달 전 새로 오신 분인데 자꾸 훌쩍대심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고 건장한...
-
총정리과제 0
매일 푼 후기 올리실 분 있나뇨? 안그럼 밀릴거 같아서.. 오늘 2day할차례인데...
-
하니프사로 바꿔라
-
니들때문에 내가 자꾸 오르비를 해서 공부를 못하잖아!!! 나이제진짜갈거야 오늘은 이제 노 몰 오르비
-
얼마로 잡을가요 고2모고 찍맞 1컷임뇨
-
오래 기다렸잖아...애타는 내 맘도 몰라주고 흥
-
9모 성적이 국어 화작 높3 수학 x 영어 높1 생윤 낮1 윤사 낮1 이렇게...
-
2.5:0.5:7 인대 수학머리가 개똥이라서 수학ㅈㄴㅈㄴㅈㄴ못함 억울훼
-
본인 내신 고1 한국사 5맞고 고2때 세계사 다 쳐외워도 5등급 나와서 역사과목...
-
엉엉... 3
그림을 너무 쉬었더니 감을 잃은듯... 전혀 하루히하고 있지 않잖아, 너누구야임마!!!
-
엄.........
-
9모 미적 30번 현우진 풀이 이해가 안됨 도와줄 사람 7
해설보면 F(x)=F(0)+적분x~0 까지 f(x) dx 로 정의하고 조건을...
-
늦네에 14
추석물량이많나봄.. 아직 발송대기...
-
숙소에서 일한다?쉽지 않음 카페 나가서 일한다? 내가 나가기라,,,잘 나갈가…?
-
국어 실모 0
실모 풀려는데 이감,상상 파이널패키지 정도 사서 풀면 되나요? 아님 하반기 실모도...
-
쉬면 우울해짐 그리고 뭔가 큰 계획 망쳤다는 생각에 와르르 무너질수도 있음 조심해야함..
-
식센모 거의다훔
-
간헐적 휴릅 3
4시쯤 점심 먹을 때 다시 와야지
-
어제 미쳐서 잇올 안가고 스카에서 한다 ㅈㄹ하다가 순공시간10분.찍고.... 추석...
-
맞팔구 4
맞팔해요!!
-
0회 빡빡하다는 얘기 많아서 2회부터 풀었는데 14, 21, 22, 30틀이네요
-
영어 1,2차이가 다른 과목으로 치면 대략 어떤지 궁금합니다
-
나랑 같은 대학와줬으면..
-
교수님 뭐라는건지 하나도 모르겟어서 졸았더니 15분만에 코드짜서 제출해야되는사람...
-
일단 지금 학교는 안 가잖아
-
이거 언매컷 얼마임?? 대체 어케 이 시험 1컷이 88임?..
-
국 92 수93 영2 탐 95 92 서성한 낮과 ㄱㄴ? 문과
-
정석민을 찬양할수밖에없어 진짜 대 석 민
-
킬캠 1
짝수회차는 쉬운편인가요? 시즌1이요
-
하나도 안했는데 어카지 슈발
-
9모에 실전개념 1도 안나옴 비율관계등 안나옴 하던 실개념강의 버리고 지금부터...
-
국어 수특 수완 꼭 본책 풀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3
ㅠㅠ 너무 귀찮은데
-
본인 중딩때부터 남들 다 기겁하는 급식 코다리강정 임연수튀김도 맛없는거 못느끼고...
당신을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공감이 가네요
저도 제의지가 아닌 선택의 연속으로 소속집단에서 혼자 부유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지내다가 삼수 도전하고 있어서...
동갑인거 같은데 둘다 힘내서 앞으로를 바꿔봅시다
힘내세열
응원합니다
열심히하셔서 올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