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필수 어떻게…” 고민에 빠진 교육부
박 대통령 ‘평가기준 포함’ 발언에 후속조치
ㆍ영역 선택제인 현행 수능체제 뒤흔들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과목을 대입 평가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부가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역사과목을 대입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교육부는 고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현행 선택형 수능체제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도 있다.
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비판이 일면서 교육부는 한국사 교육 강화대책을 마련 중이었지만, 현행 수능의 틀 안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국어, 영어, 수학 등을 포함해 탐구 영역까지 모든 영역이 선택인 수능체제에서 한국사만 필수로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도 마땅히 없는 상태다. ...
한국사는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2013학년도엔 수능 응시생의 7.1%만 응시했다.
최근까지 교육부는 한국사 과목의 수능 필수화 요구와 관련해 “수능 필수과목 지정, 통과·불합격(pass/fail) 시험 도입 등 국회와 언론에서 거론된 방안을 포괄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ㆍ영역 선택제인 현행 수능체제 뒤흔들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과목을 대입 평가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부가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역사과목을 대입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교육부는 고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현행 선택형 수능체제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도 있다.
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비판이 일면서 교육부는 한국사 교육 강화대책을 마련 중이었지만, 현행 수능의 틀 안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국어, 영어, 수학 등을 포함해 탐구 영역까지 모든 영역이 선택인 수능체제에서 한국사만 필수로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도 마땅히 없는 상태다. ...
한국사는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2013학년도엔 수능 응시생의 7.1%만 응시했다.
최근까지 교육부는 한국사 과목의 수능 필수화 요구와 관련해 “수능 필수과목 지정, 통과·불합격(pass/fail) 시험 도입 등 국회와 언론에서 거론된 방안을 포괄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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