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선생님! 영어 공부 질문입니다.
이번 4월 모평에서 생전 처음 받는 점수를 받고 충격먹었습니다. 영어에 대해 자신감도 없어지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는데 답해주세요. 절박합니다.
1. 속도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읽어서 풀면 5분에서 10분 정도 남습니다. 하지만 문제 풀 때 지문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지문인 경우 힘들게 풉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지금 AB1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풀이 강의는 듣지 않고 개념(?)이나 공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강의만 듣고 문제는 혼자 풉니다. 이렇게 강의를 들어나가도 될까요?
3. 다음 강의로 AB2를 들을까요 아니면 SRSC를 들을까요? 빈칸이 많이 약하거든요.
4.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꼭 답해주세요.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곧내입니다.
-
얼마즈음될까요?
-
교재 증거거래 2
교재 (n제) 보통 얼마에 거래되나여???
-
.0
-
심심함.........
-
아니메 추천좀 1
심심
-
기원 1일차
-
컴공 과탐2과목 0
2학년때 물화생지 1 다들었고 3학년때 공대는 물2화2 듣는게 입시에 좋은 영향을...
-
나 귀여워? 1
응?
-
으하하하
-
맥북vs 갤북 0
.
-
정권에 개노릇 작작하고 권력3위 자리내놓고 니 자식있는 미국으로 꺼져라 개씨발럼아
-
입시 상담소 9
요새 거의 매일 왔었는데 이제 진짜 기말 기간이라 한동안 또 못 올 것 같습니다ㅠ...
-
.
-
이거에요 여러분
-
한 과목은 가채점보다 실채점 백분위가 올라가있을 거임. 왜냐면 저도 작년에 그랬기...
-
오프닝이 영
-
아 시발 3
신발 놓고 슬리퍼 신고옴 크아아아악
-
퇴근이닷 25
따흑따흑 11월도 끝나는구나....
-
툭하면 뭔 교과서 찢고 대학 안가겠습니다! 공부 안하겠습니다! 선언하고 갑자기...
-
롤 밸런스게임 5
승률 60 모스트3 파이크 조이 흐웨이 vs 승률 40 모스트3 노틸러스 알리스타...
-
국어 학원다닌 적도 없고 인강을 들어본 적 없었는데 지금부터 들어야 할 것...
-
악몽이어서가아님 행복한꿈이어서슬픔 그게현실이아님을알기에...
-
진지하게
-
수능 어떻게 바뀌었는지 쳐봤는데 정말 요즘 너무 어려워 졌네요 ㅋㅋㅋㅋㅋㅋ
-
어머니 왜 고기를 구우시는 거죠
-
괜찮은건가? ㅈㄴ 불안하네
-
슬퍼요 친구가 그런 선택을하려고 했다는 게… 손이 막 떨려요저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
대학입학못한신분으로는 아무도안써줄듯 점수가 개높은것도아니고
-
ㅅㅂ 8
택배 받고 곧바로 개봉 직후 촬영 ㄹㅇ 내부 저런 상태임 우체국택배 ㅆㅂ
-
'자다'에서 온 말. 뒤의 '장'은 청유형 어미 '-자'에 모종의 접미사 '-앙'이...
-
홋카이도에서 쓸 만한 카메라 찾는중
-
남칭구랑 볼 건디 1번 2번 머가 조을가요??...
-
히히
-
달달한거업ㄱ나
-
별다방갈거야 3
갈거야! 뭐먹을가
-
시대 단과 1
대치 시대 단과 언제부터 신청받음요?
-
24 현역 57 -> 25 재수 89 (기하 81, 메가, 잔헉사 기준) 으로...
-
수학 6월(77), 9월(88) 둘 다 미적 3틀 -> 수능(62) 미적...
-
오수 고민 1
현재 군인이고 전역 210일정도 남았습니다. 현역이 22수능, 재수 23수능으로...
-
개버러지 같은 년...
-
애슐리 홀이랑 백화점 카페인데요. 애슐리는 평일 런치타임 주2일, 카페는 주말마감...
-
사지러인데 성적이 애매따치해서 중앙대 좀 소신인디요 교차 유혹이 너무 크네요 성대...
-
적백이인데 존나 까다롭길래 이거 무조건 컷 84다 ㅆㅂㅋㅋ 이러면서 풀었는데 물론...
-
노베이스는 한완수를 보지말고 노베이스라는 단어에 혹해서 정승제를 듣지말라....
-
영어 공부 0
고2 3등급 나오는데요. 대성 메가있는데요. 누구 커리 따라가는게 좋을까요?...
-
이기상쌤 한명 때문에 메가패스 고민중인데 전성오 선생님 한국지리 잘 가르치시나요?...
-
안녕하세요. 피오르에듀입니다. 17시 30분경 금일 예약 확정이 되신 모든 분들께...
-
처음 선행하는거예요
1. 속도를 평상시에 훈련하실 때 내가 이해하는 가장 빠른 속도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하세요. 느리게 읽어보고 좀 빠르게 좀 더 빠르게 식으로 읽어서 어느정도 속도에서 영어만 읽고 내용은 파악이 안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절대적인 속도가 잇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빠르게만 읽을 때 영어 단어만 읽는 순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영어로만 읽힌 지문을 천천히 읽고 해석하면 내용 파악이 되는지 보세요. 둘의 차이가 심하다면 무조건 빨리 읽는것은 독약입니다. 적절한 속도로 읽어야 합니다. 아직은 능력이 그정도인 것이죠.
2. 재수생들이 재학생들과 다른 점이라면, 재학생들은 3월부터 문제풀이를 하고, 재수생들은 7~8월 넘어가면서 시작한다는 것이죠. 재수생들 (적어도 제가 강의하는 곳의) 은 초반에 구문을 집중으로 공부합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구문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건 제가 근무하는 학원의 수학선생님들도 알고 계신 것입니다. 구문을 완벽하게 소화하시고 실력으로 만드세요.
3. 다음 강의 듣기 전에 AB1 반복하시구요, 그 후에도 해석이 껄끄러우면 AB2 - EGG로 가시구요, 해석이 문제가 없을 때 SRSC를 들으세요. SRSC는 9평 이전까지 들어두면 되는 강의입니다. 미리 찍어두었지만요...
4. 문장의 오타쿠가 되어서 문장들 (특히 어려운 문장들)을 파고 들어가세요. 구문 강의를 듣고 나면 문장 오타쿠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생기는 희열? 또는 즐거움 이 있을 것입니다. 단어가 약한게 아니라면 단어장은 이제 더이상 활용하지 마시고 사전으로 아는 단어도 찾아보세요. 나중에 사전을 왜 써야 하는지 게시판에 글 남겨 드릴께요. 그 뒤에 SRSC강의 들은 후에는 문단의 오타쿠가 되시면 됩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 따지기 훈련을 계속 하시고 문맥 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떄 생기는 희열은 영어 공부의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물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열심히 답글 해주시는 거 보고 힘이 나네요.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